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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호 목사가 소개한 11년 전 캔자스주 의회에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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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광교회 강주호 목사는 8월 16일 주일예배에서 “예수님이 명령하셨습니다(마 28:16-20)”라는 설교를 통해 11년 전에 미국 캔자스 주에 하원 의회에서 한 목회자가 드린 기도문을 설교 마지막에 읽었다. 설교 마무리 부분과 함께 기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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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복절 75주년을 맞이한다. 기념행사도 하지 않고 태극기를 들어야 할 이유도 없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에 그렇다. 하지만 조국에 태어나게 하시고 미국의 시민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안에 우리는 광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라와 주권뿐만 아니라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 인생의 막대기를 내 삶의 중심으로 갖는 것이 아니라 막대기를 함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내 인생의 중심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하여 부활하신 주 님은 우리 안에 다시 한 번 찾아와 주셔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셨다. 그것을 누리시기를 축원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기도하기를 축원한다.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지는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생명의 권세가 우리의 삶 가운데 있어지기를 소원한다. 마지막으로 나와 영원히 함께하실 사랑하는 주님이 내 인생에 존귀하게 되는 권세가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떻게 이 세상에 살겠는가?

 

지금부터 11년 전이다. 미국 캔자스 주에 하원 의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믿음의 사람들이 목회자 한 분을 모셔다가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하는 중에 9명의 하원의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기도 후에는 많은 사람들은 댓글을 달고 호응하기도 했다. 설교를 마치며 이 기도문을 함께 읽고 싶다. 이 기도문을 통해 진짜 회복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를 회개하고 가슴에 붙잡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진짜 나의 신앙이 허물뿐인 신앙인지 아니면 열매의 신앙인지를 생각하며 드릴 수 있는 기도가 되기를 원한다. 

 

 

하늘의 하나님,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용서를 원하고 

인도하심을 구하기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는 "악을 선하다고 말하는 자는 화가 되도다"는 주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로 이 말씀대로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균형을 잃고 가치관이 뒤집어졌습니다.

 

우리는 당신 말씀이 절대적 진리됨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면서 다원주의라고 부릅니다.

 

다른 신을 섬기면서 그것을 다문화주의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진리를 왜곡하는 것을 눈감아주고 

이것을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것을 빼앗으면서 

'로또당첨'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게으름을 보상하며 

이것을 복지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복중의 아기를 죽이며 

이것을 부모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불법낙태 시술인을 연호하며

이것을 정당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녀를 훈련하고 가르치는데 소홀히 하며

(자녀들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며)

이것을 그들의 자존감을 세우는 것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정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공금을 횡령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수경비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뇌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작위의 달콤함'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소유를 탐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야망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경건치 않은 삶과 포르노로 우리의 환경을 더렵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오랫동안 존중받은 가치들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개화라고 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를 살펴보소서. 

이제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씻으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소서. 

아멘~

 

설교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slFqvfVy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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