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선교로교회(김경수, 박병섭 목사) 설립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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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02-03 12: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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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선교로교회 설립감사예배 실황
뉴욕선교로교회 설립감사예배가 2월 2일 주일 오후 5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주관으로 열렸다. 뉴욕선교로교회는 김경수 목사와 박병섭 목사의 공동담임 체제로 출발했다.
뉴욕선교로교회가 있는 우드사이드 소재 교회에는 25년 된 한인교회가 있었는데 목회자가 없이 소수의 성도들만 남아 지난해 10월말로 문을 닫아야 하는 사정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달랐다.
김경수 목사는 설립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9월 주비전교회를 사임하고, 그 주간에 개척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중에 아멘넷 광고를 보고 이곳에 전화를 하게 되었고 성도들과 만나 교회사정을 듣고 교회를 방문했다. 그리고 임시로 3-6개월 기간을 정하고 후에 마음이 맞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교회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동문이며 함께 공부하던 박병섭 목사와 뜻이 맞아서 선교적교회를 위해 팀사역으로 힘을 합하고 공동 담임목사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1월 공동의회에서 공동담임목사로 위임을 받고, 교단 가입을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교회이름을 “선교로(Living Missional Church)”라고 정했을 정도로 선교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경수 목사는 “공동담임을 하는 이유는 교회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교회가 감당한다는데 우리 두 목사는 뜻을 같이하고 그 마음이 변치 않으면 흔들림이 없다고 확신한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약속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기를 다짐하며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예배는 인도 박병섭 목사, 찬양 인도 정인수 목사(뉴욕좋은교회), 대표기도 정기태 목사(뉴욕새벽별장로교회), 찬양 글로리아 중창단(퀸즈장로교회), 말씀 김성국 목사(부노회장, 퀸즈장로교회), 헌금송 뉴욕선교로교회 성도, 헌금기도 이윤석 목사(부르클린제일교회), 교회설립경과보고 김경수 목사, 특송 조슬기 자매, 권면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축사 강기봉 목사(전 총회장, 백민교회 원로), 축사 이종원 목사(뉴욕새사람교회), 광고 강재경 장로, 축도 홍춘식 목사(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태 목사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하여 선교로교회라고 이름을 짓고 이름대로 하나님을 말씀을 세상끝까지 전하기 위해 출발을 시작합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령충만, 말씀충만 기도충만한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마지막 시대에 혼탁하고 어려운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사는 인생을 바라보며 애통하며 눈물을 흘렸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눈물을 하락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성국 목사는 사도행전 11:22-26을 본문으로 “안디옥 교회의 놀라운 부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개척감사예배가 열리는 당일 열리는 슈퍼볼 결승전을 언급하며 “슈퍼볼은 10억 이상 본다는데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적은 수자가 이 자리에 있지만 주님의 눈과 축복은 교회를 개척하는 이 자리에 있을 줄 믿는다”고 믿음으로 선포했다.
김성국 목사는 “교회가 설립되면 다음 순서는 부흥이 되어야 한다”라며 “건강한 교회라는 단어도 좋지만 원색적으로 부흥을 달라며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해 달라는 것이 계속적인 소원인 교회가 되기를 축원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초대교회 부흥의 모델인 안디옥교회를 통해 부흥의 원인들을 나누어 나갔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원인으로 먼저 하나님의 은혜라며 부흥의 현장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보여진다고 했다. 둘째, 바울과 바나바의 동역이라며 공동담임목사를 하는 선교로교회를 축복했다. 셋째는 본질에 충실했다며 교회가 본질이 아닌 것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성도라며 이들의 호칭이 ‘무리’에서 ‘제자’와 ‘그리스도인’으로 바뀌어 나가는 과정을 소개했다.(설교내용은 별도기사)
허윤준 목사는 사무엘상 2:18-21 말씀으로 권면하며 “교회를 섬길 때 여호와 앞에서 섬기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과 축복으로 함께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 무엇을 원하실지 늘 생각하며 여호와 앞에서 교회를 섬기면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로 인도하실 줄 믿는다. 여호와 앞에서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고, 교회를 많이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하기 좋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앞서 제사장이 축복했다”며 “주의 종이 마음에 감동이 되어 여러분을 축복할 때에 하나님이 복을 내리신다”고 강조했다.
강기봉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이름이 주는 축복을 나누었다. ‘미셔날 처치’로도 부족하여 ‘리빙(Living) 미셔날 처치’로 이름을 지었다며, 교회이름 자체가 성경의 핵심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우리가 가장 끝까지 가져야 할 목적과 방향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방향을 잘 잡았다고 축하했다. 또 공동담임 체제가 놀랍다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오히려 공동담임을 하면 서로 견제하니 옆길로 새지 않아서 좋다”라며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공동으로 섬기는 것이 아름답다고 축하를 했다.
이종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개척을 축하하며 “교회를 개척하고 설립하고 싶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도우시지 않으면 은혜가 있을 수 없다. 교회 하나가 탄생한다는 것이 감격이며 얼마나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는지 모른다”고 축하를 했다. 그리고 사도행전 2:47 말씀을 통해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했다.
뉴욕선교로교회
67-02 Woodside Ave, Woodside NY 11377
김경수 목사(718-640-4022), 박병섭 목사(718-490-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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