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지금은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3-24 07:31

본문

1. 

 

지난 3월 15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린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전염병에는 일생이 있다. 심리학으로 시작하여 수학으로 진행되다 의학으로 끝난다. 그래서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불안하다. 어디서 바스락 소리만 나도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서 조금 줄이 길어진다는 한 마디만 들으면 슈퍼에 가 사재기를 한다. 심리학이다. 그리고 수학으로 넘어가면 오늘은 몇 명에게 확산됐고 몇 명이 죽었다고 수자로 이루어진다. 그러다 의학으로 가면 치료받고 완치가 되는 사이클을 가지게 된다. 저는 여기에다 하나가 더 첨부되어야 이 사태가 깔끔하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신학이다. 영적인 측면”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2.

 

뉴저지 세빛교회 김귀안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라는 17일자 목회칼럼을 통해 이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b58fbce533bd06828a37a856472efeff_1585049463_83.jpg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모든 답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들은 희망보다는 두려움과 염려로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심리학으로 시작해 수학을 거쳐 의학으로 끝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염병이 발생하고 창궐하면 사람들은 극도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두려움과 염려로 불면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며 일상의 삶이 깨어지고 이성과 합리적 판단을 못하게 됩니다. 거짓뉴스와 소문이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고 감으로 사회가 마비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고 공격적이게 됩니다. 사재기로 인해 마트에 생필품이 동이 나고 미국처럼 심지어 총기구입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수학의 단계란 감염인 수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과 같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망을 통해 현재 전 세계의 발생국과 확진자 수, 그리고 사망자와 치사율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짜뉴스와 소문을 통해 사람들을 심리적 공황상태로 더 이상 빠뜨리지 못하도록 냉정하게 현 상황을 직시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의학의 단계는 전염병의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여 전염병을 극복하는 단계입니다. 전염병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환자들을 돌보고 지역과 시설을 방역하는 모든 활동들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한국의 대처방안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시스템을 배우고자 합니다. 투명성과 개방성 속에 신속한 검사와 방역, 수많은 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를 통해 확진자의 수가 안정세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참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결코 잊거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의 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키고 노력할 것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과 노력과 힘만이 아닌,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키시고 돌보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하며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즉 “기도의 단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날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우리들의 교만과 죄를 회개하며, 눈물과 금식과 진심과 간절함으로, 속히 이때가 지나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기도했던 미스바의 회개의 기도, 주권을 잃었을 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 더 나아가 모든 인류를 죽음으로 이끈 죄악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과 눈물의 기도를 드리셨던 주님의 기도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 긍휼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께서 이 모두를 극복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편50:15)

 

3.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기도히야 하는가? 3월 22일 프라미스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후 허연행 목사는 교회가 속한 미 하나님의성회 3백만 성도, 그리고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6천 9백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는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기도를 인도했다. 다음은 10가지 기도제목이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이러한 분이 우리의 아버지되신 것을 먼저 감사드립니다. Father, thank You that “Your name is a strong tower, where the righteous can run to You and are safe” (Proverbs 18:10).

 

#1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전문인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이 신종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고 보급되게 하옵소서! We pray for those on the front lines of this response, including health officials who are working around the clock to protect us. Give them supernatural wisdom as they seek to create a vaccine and antidotes to combat this virus. 

 

#2 병원 또는 응급실 등 최일선에서 환자 치료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감하게 뛰어 들어 수고하는 의료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옵소서! We pray for courageous first responders in the medical field who are working for the health and safety of our communities in hospitals, clinics, and emergency rooms. 

 

#3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주님께 아뢰면 후히 주신다고 약속"하셨아오니, 어려운 시기를 만난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소서! We pray for You to grant wisdom to governmental leaders throughout the world, on both national and local levels, regarding actions to be taken to protect the citizens they serve. Your Word assures us that if any person lacks wisdom, we can ask You and You will give it generously. 

 

#4 주님. 특히 면역이 약한 노인들,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을 특별히 주님께 부탁드립니다. 저들의 질병도 고쳐주실 뿐 아니라 내일에 대한 불안과 염려로부터도 지켜주소서! Lord, we lift to You our concern for people who are more likely than others to become severely ill from COVID-19—the elderly and people with chronic health conditions. Protect them from harm and be their comfort in this time of uncertainty.

 

#5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에 계실 때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쳐주심으로 크신 능력을 보여주신 주님! 이제 주님의 '힐링 터치'가 필요한 이들에게 친히 찾아오셔서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질병을 친히 다스리는 전능자이신 것과 그러한 주님이 우리 안에 동거하시는 것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We pray for the health and well-being of those who have already been affected by this virus. Lord, during Your ministry on earth, You showed Your power by healing people of all ages from physical, mental and spiritual ailments. Be present now to people who need Your healing touch due to COVID-19. You are a God who heals ALL of our diseases. 

          

#6 주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치료 중이거나 격리 중인 이들에게서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사회적 거리감에서 오는 외로움 등을 예수의 이름으로 사라지게 하옵시며,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같은 은혜로 덮어주소서! Lord, please also take away the fear, anxiety, and feelings of isolation from people receiving treatment and those under quarantine. Protect their families and friends and bring peace to all who love them. 

 

#7 이번 사태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저들의 필요를 공급해주셔서 시련의 터널을 잘 통과하게 하소서!  We pray for those who have been impacted financially from this interruption. Thank you, Lord, for supplying their needs according to Your riches and glory. 

 

#8 주님! 이런 때일수록 우리 모두의 믿음을 북돋아주시되, 단지 잘 참고 견디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요, 치료자요, 다시 오실 왕이신 것과, 주님의 권세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We pray for a faith that will not only endure through this, but will grow, and lift up the name of Jesus—our Savior, Healer, and Soon-Coming King—as we remember Your greatness and know that NOTHING is too difficult for You.

 

#9 주님!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고, 감사와 소망의 바이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빠르게, 더 힘차게, 더 멀리까지 퍼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받는 자녀들이 평소에 단련된 믿음으로 지금 같은 위기의 터널을 잘 통과해나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We pray for a spirit of peace and that a pandemic of hope would spread globally as Your people, who are called by Your name, live out their faith in the midst of this crisis. 

 

#10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딤후 1:7) 말씀하신 하신 주님! 우리가 이 약속을 굳게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변함없이 신뢰하며 나아갈 때,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롬 15:13) 채워주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You have not given us a spirit of fear, but of power, love, and a sound mind (2 Timothy 1:7). Thank You that You are the source of hope, and that You will fill us completely with joy and peace because we trust in You (Romans 15:13).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4건 1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코로나19 극복] 한인교회(단체)들의 사랑 나눔 이어져 댓글(1) 2020-03-27
교회와 성도들의 어려움, 이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때 2020-03-25
훼이스선교회 세계 가정기도 운동, 코로나19 도전속에도 진행 2020-03-25
뉴욕교협, 코로나19 극복위한 릴레이 및 9.1(구원) 기도운동 2020-03-24
지금은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2020-03-24
예배에 대한 온도 다른 “주정부와 미국교회, 그리고 한인교회” 2020-03-23
최호섭 목사 “온라인 예배 초보 목사에서 전문가 되기” 2020-03-23
장동신 회장도 따라하는 온라인 라이브 예배 2020-03-22
뉴욕과 뉴저지 교계, 오후 9시 기도운동 확산 2020-03-22
2000년 기독교, 어떻게 전염병 다뤘나? 2020-03-21
교회는 팬데믹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가? 2020-03-21
최호섭 목사 “코로나19 도전속 새로운 예배방식 제안” 2020-03-18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모임을 놓았지만 연합정신은 살려” 2020-03-18
퀸즈 카톨릭 성당 두 곳에서 7명 코로나19 양성반응 2020-03-17
김정호 목사 “가짜뉴스 그만, 교회 감염자 40명 거짓” 댓글(1) 2020-03-17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회 예배 불가능 “4인 이상 모이지 말라” 댓글(4) 2020-03-17
교회 예배가 닫히던 주일 “주차장에서라도 예배하면 안되나요?“ 2020-03-16
이종식 목사 “행정명령은 따르고, 교회 예배는 지키자” 2020-03-14
뉴욕천성장로교회 리더십 교체, 이승원 목사 후임은? 2020-03-14
프라미스교회 등 뉴욕일원 여러 교회 온라인예배 전환 2020-03-13
루터가 말하는 “전염병을 대하는 크리스천의 자세” 2020-03-13
양민석 교협회장 “교회는 사태 극복에 대한 소망을 주어야” 2020-03-13
뉴욕 500명 이상 예배 금지, 이하도 수용인원의 반만 모여야 댓글(1) 2020-03-12
뉴저지 목회자들과 버겐카운티 셰리프가 만난 이유 2020-03-12
교협과 목사회 등 교계 단체, 활동 중지 및 연기 선언 이어져 2020-03-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결재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