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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모임에서 한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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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10-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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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남은 참가자들의 일부 단체사진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가 10월 18일(월) 오전 11시 뉴욕에 도착한 이후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광훈 목사는 10월 20일(수) 오전 11시에 산수갑산2 식당에 뉴욕교계 원로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같은 날 오후 5시 뉴욕 그레잇넥 레오나드 팔라조 연회장에서 뉴욕자유연대가 주최하는 '뉴욕 광화문 국민대회'에 앞서 열렸다.

 

뉴욕 광화문 집회는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사회를 보았다. 모든 교회와 모든 목사와 모든 성도들을 아울러야 할 교협 회장이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인 집회의 순서 그것도 사회를 본 것이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나누어졌다. 이어 환영사 김용걸 신부(뉴욕교협 증경회장), 특송 뉴욕장로성가단, 기도 김명옥 목사(이승만기념사업회 뉴욕지회장), 강연 전광훈 목사, 국민혁명당 관계자 발언, 축도 원로 방지각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19일(화) 저녁 6시 30분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뉴저지 자유연대 주최로 '뉴저지 한인 지도자 포럼'이 열렸는데 마치 교계집회처럼 목회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순서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뉴저지장로연합회 회장 정일권 장로가 사회, 유재도 목사가 기도, 황의춘 목사가 환영사, 장철우 목사가 축도를 했다. 전 목사는 미주 전체 일정을 주도한 김남수 목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20일(수) 오전 뉴욕교계 원로 초청 모임은 뉴욕집회 준비위원장인 김명옥 목사의 사회와 김용익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으며, 뉴욕교협 김희복 회장과 뉴욕목사회 김진화 회장 그리고 여러 뉴욕교계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황동익 목사와 최은종 목사는 전광훈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발언 내용별로 동영상을 소개한다.

 

▲[동영상] 전광훈 목사가 뉴욕목회자들에게 한 30분 발언 (노컷) - 주의! 정치내용 포함

 

식사에 앞서 진행된 발언을 통해 전광훈 목사는 30여분 한국 시국에 대한 여러 정치적인 발언들을 했다. 

 

특히 전광훈 목사는 오래전에 딸이 뉴욕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김원기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베데스다교회에 출석하여 뉴욕과 관계를 맺은 이후, 20여년 동안 오지 못했다고 뉴욕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김원기 목사가 청교도들이 401년 전에 미국에 도착한 플리머스를 소개한 것을 계기로 청교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공부를 더하여 이후 청교도영성훈련원을 만들었고, 이때 청교도를 가르친 9만여 명이 광화문 운동의 인맥이 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는 30여분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 그 내용들은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위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전 목사는 자신이 정치 일선에 나서게 된 것은 한국교계의 목회자들이 한기총 회장이 되어 나라를 살려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먼저 길자연 목사 등이 추천했으며, 건강을 이유로 고사하자 다음에는 조용기 목사가 추천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기독당을 하면 1백만 명을 당원으로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고, 이후 76만 명의 당원원서를 가져와 거의 약속을 지켰다고 소개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이 되고 어느 날 성령이 자신을 쳐서 “대한민국이 망했다”라는 음성을 주시고, 국민들이 그 말을 전하며 광화문 운동이 시작됐다고 했다. 특히 김준곤 목사가 별세를 앞두고 기독당을 꼭 성공시키라고 부탁하여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는 내년 3월 대선에서 우파가 이기지만, 5월 즈음에 다시 촛불시위가 일어나며 이는 광주사태를 능가하는 건국후 최대의 폭동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막을 힘이 없는 우파 대통령을 돕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국민혁명당을 만들었다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전광훈 목사는 일부 언론은 자신 때문에 교회가 욕을 먹였다고 비난하지만, 광화문 운동으로 불교와 천주교 신자 10만 명이 교회에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전광훈 목사가 말하는 성경, 청교도, 복음 (노컷)

 

점심식사 후 다시 마이크를 잡은 전광훈 목사는 목사로 돌아와 성경, 청교도, 복음에 대해 언급했다.

 

전광훈 목사는 청교도영성훈련원을 세운 계기에 대해 소개했다. 김원기 목사가 자신을 플리머스에 데려가 청교도에 대해 알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망망대해에서도 주일을 지키려다 많은 청교도들이 병들어 죽는 내용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에서 청교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교수를 섭외해서 개인적으로 비용을 내고 팩스로 청교도에 대해 공부를 했으며, 청교도 정신이 없으면 나라가 희망이 없겠다고 해서 청교도영성훈련원을 세우고 이후 8만7천 명에게 청교도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성경이 기록된 원천적인 이유를 밝힌 것이 자신이 처음이라며, 복음의 7가지가 한 박스 안에 들어간 것인 7대 명절 하나밖에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동영상] 전광훈 목사가 말하는 정치와 종교 분리 (노컷)

 

전광훈 목사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정교분리 즉 정치와 교회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전 목사는 처음 김준곤 목사에게서 기독당을 명령받을 때, 정교분리를 말하며 목사가 정치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김준곤 목사에게서 젊은 목사들이 공부를 안한다고 호통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후 정교분리에 대해 공부한 결과를 소개했다.

 

정교분리 원칙은 옛날은 교황과 세상과 세력 대결 결과였다면, 근래에는 미국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대통령들은 신실한 크리스찬이었지만 혹시 이후 신앙이 나쁜 대통령이 교회를 탄압할 수 없도록 법을 만들어 놓았다. 그 내용은 세상 정부는 교회를 탄압하는 법을 만들 수 없으며, 세금을 교회에 부과할 수 없으며, 성직자 임명에 관여 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그것이 정교분리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일제 강점기때 정교분리 내용이 들어와 교회가 독립운동에 앞장서니 일제가 정교분리를 강조했기에 한국의 목사들은 정치와 종교는 서로 간섭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 

 

이승만 대통령은 한경직 목사에게도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하는 등 국회의원을 공천할 때 우선적으로 목사와 장로 등 기독교인들을 공천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교회가 민주화운동을 하니 교회를 울타리 안에 가두기 위해 일본식 정교분리를 중앙정보부 차원에서 했으며, 그것 때문에 한국교회가 세뇌를 당했다고 했다. 그리고 세계 76개 국에 기독당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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