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한인교회(단체)들의 사랑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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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3-27 16: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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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가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유행시킨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된 뉴저지 교협의 마스크 배부
뉴저지 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이 한인교회에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했다. 교협은 기업에서 기부한 KN95 마스크 2,000매를 이메일로 신청을 받아 4월 6일(월) 배포했다. 뉴저지 교협은 75개 교회의 신청을 받아 교회당 2팩(24개)씩 배부했다. 배부는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주님의은혜교회 주차장에서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유행시킨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기업으로부터 KN95 마스크를 기증받아 뉴저지 중부교협은 1천 매를 배부했으며,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도 3천매를 기부받아 필요한 한인교회에 배포한다.
▲퀸즈장로교회가 도네이션한 마스크 37박스는 Flushing Hospital (Jamaica) 15 박스, Nassau University Medical Center 4 박스, Mercy Medical Center 4 박스, Elmhurst Hospital Center 6 박스, NYU Winthrop Hospital 4 박스, 109 Police Departtment 2 박스, Gateway Care Center(NJ) 1 박스, Carillon Nursing 1 박스 등이 전달됐다. 사진은 NUMC 기증 사진이다.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3월 26일 뉴욕 로컬 병원, 양로원, 경찰서 등에 N-95 마스크 "37박스(총8,880장)"과 가운, 장갑 등을 기증했다. 이 장비들은 성도들의 헌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료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을 일일이 접촉하여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배달했다. 4월1일에도 계속해서 N-95 마스크 600여장을 지역 양로원 의료진에게, 쌀 240포와 김치 120통을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배달할 계획이다.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최일선에 있으면서도 보호장비가 없어 어려움을 당하는 의료진, 경찰서, 소방서에 질 좋은 마스크 4천개를 구입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또 한 성도가 어려운 교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금을 부양할 가족이 있는데 직장에 못나가고 실업보험을 신청할 자격도 안되는 10명의 교우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3월 27일 "코로나 긴급대응 TF"를 만들었다. TF는 "커뮤니티를 향한 나눔 뉴스레터"를 발행했으며, 4월 6일(월)에는 마스크 3500장을 구입해 뉴욕 엘머스트병원에 2,500장과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에 1,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러싱제일교회로부터 마스크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요양원 관계자들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는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원과 홈리스 사역자들을 위해 성도들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성도들이 집에서 나오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 처소에 흩어져 면 마스크를 만들어 계속 나누고 있다. 이번에는 먼저 교회 주변에 있는 요양원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 목사)는 뉴욕 교협과 목사회의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사태로 렌트비를 내기 어려운 5개의 한인교회에 각각 1천불씩을 지원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회원 교회를 돕기로 하고 먼저 두 교회를 선정하여 1천불씩 지급했다. 먼저 모기지 페이와 유지가 힘든 교회 및 개척 중에 힘든 교회를 지방회 재정과 개 교회의 구제금을 사용하여 도왔다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마스크가 없어 어려운 뉴욕병원 의료진을 위해 교인들 집에 남는 마스크와 함께 새롭게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최근 병원에서 보호장구가 없어 검은 쓰레기 백을 입은 의료진이 큰 화제가 됐다. 황영송 목사는 교인들에게 마스크도 의료진들이 여분이 없어 몇일씩이나 사용하여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며 교인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이번에 마련된 1,600개 마스크는 수정교회 영어회중 의료진들과 함께 요양원과 병원에 전달됐다.
▲[동영상] 프라미스교회 마스크 나눔
코로나19 사태의 피해자는 노인과 함께 어린이들이다. 차세대 사역에 집중하는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 교사들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마스크가 포함된 선물박스를 만들어 직접 배달했다. 허연행 목사는 “이런 작은 일을 통해서 서로 큰 격려를 나눌 수 있다는 것과, 이런 일은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라미스교회는 뉴욕과 뉴저지 20개 소규모 교회들에도 마스크를 전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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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te님의 댓글
Kate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