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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선교대회 성료 감사예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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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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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9월 26일 다민족선교대회 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했다. 송정훈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 속 하나님의 채우심을 간증했고, 허연행 목사는 '에벤에셀, 임마누엘, 마라나타' 신앙을 강조했다. 로마 선교를 마친 뉴욕장로성가단과 10월 연합 야유회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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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다민족선교대회를 자축하는 장로연합회 회원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송정훈 장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의 은혜를 나누는 감사 모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정훈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생하게 간증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장로연합회는 9월 26일(금) 정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중식당 거성에서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감사예배 및 오찬’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대회의 성공을 이끈 회원들을 격려하고, 모든 과정 속에서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9월 7일 "다민족교회여, 복음으로 이 땅을 치유하라!"는 주제 아래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감사예배는 정권식 장로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정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장로연합회를 세우시고 다민족선교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으며, 이날의 감사예배를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송정훈 회장,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셨다" 간증

 

이날 사회를 겸한 송정훈 회장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재정적 어려움과 하나님의 채우심을 상세히 고백했다. 송 회장은 "회원 장로님들이 십시일반 후원해 주셨지만, 어느 순간 후원이 멈춰 며칠간 재정이 묶여 있는 상황이 있었다"고 당시의 막막했던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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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 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걱정이 컸다"며, 하나님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송 회장은 "하나님 왜 저를 회장으로 맡겨 주시는데 이거밖에 안 도와주십니까? 라며 불평 섞인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인간적인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던 순간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하지만 바로 그때 하나님의 응답이 시작되었다. 송 회장은 "하나님께서 특정 인물에게 연락해 보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이전에 모임에서 한 번 만나 명함을 드린 것이 전부인 분께 연락했더니,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는 말에 1천 불을 생각했던 후원금이 5천 불로 늘어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기적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송 장로는 "바로 그날 저녁, 허연행 목사님을 통해 5천 불의 후원이 추가로 약정되었다"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마음을 위로하시며 '봐라, 내가 이렇게 다 준비했는데 네가 뭘 걱정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듯했다"고 고백했다. 송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선포한다"며 간증을 마무리했다.

 

형제 단체와 연합... 10월 공동 야유회 개최

 

이날 모임에서는 장로연합회와 형제 단체인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의 아름다운 연합 계획도 발표됐다. 최근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로마 찬양선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장로성가단과 함께 오는 10월 24일 연합 야유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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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주익 장로가 오찬 모임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을 야유회 시드머니로 사용하자는 송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성사되었으며, 두 단체의 깊은 유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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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건강을 위한 세 가지 영양소

 

고문 허연행 목사는 사무엘상 7장 1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9월 한 달간 여러 대형 사역을 감당한 장로들을 격려하며, 영적 건강을 위한 3대 영양소로 '에벤에셀', '임마누엘', '마라나타'를 제시했다. 이어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고백하는 '에벤에셀'의 신앙과,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확신이 현재의 삶을 이기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목사는 "미래와 관련된 '마라나타' 신앙은 우리 신앙의 결론이자 복음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세상이 말하는 절망적 종말론과 달리 성경은 성도의 행복한 승리를 약속한다"며, "초대 교회 성도들이 '마라나타'라는 인사로 박해를 이겨냈듯, 우리도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 영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남은 생애도 건강한 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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