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현장]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

페이지 정보

탑2ㆍ2022-12-09 13:08

본문

▲[동영상] 임시총회 긴장된 현장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12월 7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0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174명이 투표를 했으며, 이번에는 그때 등록한 인원만 대상으로 등록을 받았지만 133명이나 투표를 했습니다. 베데스다교회의 예배당이 꽉 찬 가운데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1.

 

선관위는 지난 10월 정기총회에서 인원점검과 투개표 관리 등에서 난맥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관위가 리허설까지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정순원 목사가 개인적인 지병으로 이만호 목사가 선관위원장 대행으로 섰습니다. 

 

300b9c948ded7a7f49d78f913c654b27_1670609251_92.jpg
 

300b9c948ded7a7f49d78f913c654b27_1670609255_11.jpg
 

먼저 지난 총회와 다른 점은 사전 등록자는 레이블이 아니라 제대로 만든 이름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름표에 번호를 붙였습니다. 등록자중에 몇 명이 참석했는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지난 총회에서는 인원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재석이라고 발표된 인원보다 투표자가 더 많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걸려서 한 2번의 투표가 무효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예배 축도를 기점으로 추가 등록을 막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현장에 나타난 총대마다 번호를 붙인 것이 139명이었는데, 총회장에서 다시 호명을 하니 6명이 없고 133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총회현장에서 투개표위원들이 무질서하게 투표용지를 나누어주고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등록한 일련번호대로 앞으로 나와 용지를 나누어주고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그렇게 투표하고 보니 정확하게 133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300b9c948ded7a7f49d78f913c654b27_1670609271_4.jpg
 

2.

 

개표 현장은 긴장이 역력했습니다. 찬반이 비슷한 듯 보였습니다. 결국 찬성 72표, 반대 61표가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총회에서는 찬반이 거의 같았지만, 당시 무효가 된 표들이 많아 결국 이번 총회 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마디로 아슬아슬했다는 것입니다. 당선된 이준성 신임 회장은 이런 분위기를 읽고 “화합”을 49회기 최대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3.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10월 정기총회와 비교하여 어떻게 진행됐나요? 역시 전반적으로 소란스러웠습니다.

 

300b9c948ded7a7f49d78f913c654b27_1670609284_03.jpg
 

10월 총회와 같이 몇 명의 회원들이 고성으로 진행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진행을 계속하라는 소리가 높았습니다. 특히 투표의 시간에는 투표진행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소란도 있었습니다.

 

사회를 본 의장 김희복 목사와 선거진행을 맡은 선관위원장 이만호 목사는 의도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진행발언을 거의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표가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4.

 

이번 2022년 교협의 총회 과정을 통해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카톡 등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개선이 절실합니다.

 

사실 총회 준비나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면 SNS를 통해 자기이름을 걸고 의견개진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선거운동의 방법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마구잡이로 관련 글을 퍼 나릅니다. 심지어 여러 회원들이 연대하여 이름을 밝히고 공동으로 의사를 밝히기도 합니다.

 

뉴욕교협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운동 관리의 영역을 벗어나는 SNS를 통한 이러한 입장발표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 선거관련 법을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z5TVZdJ3LAvu7kb8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이번 임시 총회 폐회 기도 시간에 ‘부정 선거’ 시비로 소란을 피운 행위는 분명 의도적으로 총회를 방해한 red card 감이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73건 10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UMC 한교총 정기총회, 회원 목사들의 파송문제 논란 2021-04-22
조영진 감독 “광풍의 시대,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2021-04-22
최영수 변호사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2021-04-22
KAPC 목회와 신학 포럼 “타교단의 개혁주의에 대한 비판과 수용” 2021-04-21
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회, 6명 선교사 파송 및 선교비 증액 2021-04-21
미주성결교회 윤석형 총회장 “10년 후의 큰 전환점을 준비하라” 2021-04-21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18회 정기총회 2021-04-21
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회 “너희가 온 마음으로” 2021-04-20
김정호 목사 “UMC 한인교회, 영화 남한산성에서 얻어야 할 교훈” 2021-04-19
뉴욕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및 교회건축 완공 감사예배 2021-04-19
김남수 목사 “아버지복음, 하나님의 자녀로 특권을 누려라” 2021-04-18
UMC 한인총회 임시체제로 운영 “공평한 운동장 마련” 2021-04-17
“온화하고 좋은 성품” 고 임재홍 목사 장례예배 2021-04-16
김정호 목사 “UMC 분열의 시점에 공유와 공동의 선을 주장” 2021-04-15
미주한인여성목, 김남수 목사 초청 “복음의 본질 5가지” 세미나 2021-04-15
나눔의집 쉘터 구입에 16만불 부족, 90세 권사 10만불 기부 2021-04-14
2021년 연합감리교 한인총회 “끝까지 이루실 하나님” 2021-04-13
예장(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제88회 정기노회 2021-04-13
고든콘웰 신대원 박성현 교수, 화제의 <한 달란트> 출간 2021-04-13
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 고 장영춘 목사 1주기 추모예배 2021-04-13
이명옥 전도사 “이 사람을 보라! 장영춘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2021-04-13
쥬빌리 복음통일 선교이야기 “탈북사역은 곧 사랑이다” 2021-04-13
이동휘 목사 “삶에서 8가지 선교사로 살라” 2021-04-12
장훈 목사 “아버지 장영춘 목사를 이해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2021-04-11
ATS동문회, 19일에 권혁빈 목사 초청 선교적교회 화상 세미나 2021-04-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