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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S & 어메리카로고스대학교 제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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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6-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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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개혁신학대학원(ERTS, 총장 이규본 목사)과 어메리카로고스대학교(America Logos University)는 제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6월 17일(월) 오후 7시 롱아일랜드 맨하셋에 위치한 주비전교회에서 열었다.8c20dc5f45e799f0dd8d0c8e70c3ee02_1719004314_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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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S(Easter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는 2019년 고든콘웰신학교와 MOU를 맺고 뉴저지에서 신학교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컴벌랜드대학교와 학사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이규본 목사가 컴벌랜드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컴벌랜드대학교는 2023년 7월에 어메리카로고스대학교로 학교이름을 변경했다.

 

1.

 

예배는 사회 총무처장 이현택 목사, 기도 교수 김병은 박사, 성경봉독 이사 서옥석 목사, 하비 가스톤(Harvey Gaston) 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든콘웰 신대원 샬롯 및 잭슨빌 캠퍼스 최고위 책임자를 역임했던 가스톤 박사는 마가복음 12:28-34 말씀을 본문으로 “중요한 것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가스톤 박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야 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많이 있다 하더라도, 심지어 세상의 것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모른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러분이 만약에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을 알고 깨닫는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 사랑을 전해야 된다. 그래서 영혼을 구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

 

이날 광고에서 “졸업식인지 찬양 콘서트에 온 건지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은혜로운 찬양이 넘쳤다”고 했는데, 예배와 축하순서를 통해 많은 찬양이 드려졌다.

 

특주 정인국 장로, 특송 이재환 목사(Th.M. 졸업생), 찬양 뉴욕미션콰이어(지휘 제시유 교수), 찬양 연합찬양팀(지휘 김영미 전도사), 축가 뉴욕모자이크교회 중창단 등이 찬양순서를 맡았다. 

 

3.

 

제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총무처장 이현택 목사, 학위수여 및 시상 총장 이규본 박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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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은 신학석사(Th.M.) 이재환, 신학사(B.Th.) 류은광, 목회학석사(M.Div.) 7인(찰스김, 박경희, 송흥종, 윤경선, 정경숙, 정재호, 최창영) 등 9인이 학위를 받았다. 2023년에 열린 제1회 학위수여식은 11명이 졸업한 바 있다.

 

시상순서를 통해 최우수상 윤경선 졸업생, 우수상 정재호 졸업생, 표창장 정경숙과 유은광 졸업생 등이 상을 받았다.

 

4.

 

훈시를 통해 총장 이규본 박사는 “졸업생들이 무엇을 가지고 나가야 될까?”라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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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튜브를 틀어보면 기라성 같은 분들의 설교가 많은데, 졸업생들이 나가서 더 좋은 설교를 해서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리고 사도행전 5:30~32 말씀을 통해 “졸업생들이 가지고 나가야 하는 것은 학위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두 글자 ‘예수’만 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본 총장은 “예수 없이 나가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말하고 있다. 구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 신약에서는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이다. 정말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성령도 예수만 알게 해주고, 예수만 증거하게 해 주시고, 예수만 나타나게 해 주신다. 졸업생들이 나가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만 나타나면 되는 것이다. 나는 죽고, 나는 작아지고, 예수만 커지면 된다”고 부탁했다. 

 

5.

 

격려사를 이철희 교수가 했다. 이 교수는 첫째는 여러분의 소명을 항상 분명하게 하라고 권면했다. 둘째로는 받은 소명을 위해서 항상 함께하시는 그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할 수 있기를 부탁했다. 셋째로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이 이 신학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면서 해야 하는 것은 내가 배운 그 신학이 출발이 되어서 이제야말로 그 신학의 내용이며 대상이 되는 하나님을 실제로 교제하고 경험하기를 시작한 것이다. 내가 신학에서 배운 그 하나님이 정말 그런 분인지, 신학에서 말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그런 하나님이 정말 맞는지, 내 삶에서 내 사역에서 실제 생활에서 그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교제하는 작업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부할 때는 그렇게 깊이 기도하고, 묵상하고 씨름할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이 신학 속에서 배운 하나님을 실제로 만나고 경험하는 그때가 된 것이다. 베뢰아 사람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그것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고 그랬는데 여러분은 그동안 배운 성경과 신학을 가지고 그것이 정말 그런가 정말 하나님이 내 삶 속에 그렇게 역사하시고 내 사역을 인도해 가시는가, 여러분의 사역의 현장에 또 삶의 현장에 신학을 적용하면서 이제 정말 하나님을 더 본격적으로 깊이 알아가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축사를 통해 전 컴벌랜드대학교 이사장 Jack Watts 박사는 뛰어나고자 하면 제일 밑바닥으로 내려가라며 본을 보이신 예수님, 세상 사람은 십자가에서 다 끝났다고 이야기하지만 거기서부터 시작한 예수님의 역설을 나누었다. 그리고 임마누엘 하나님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6.

 

답사를 한 윤경선 졸업생 대표는 “하나님을 더욱 깊게 알게 한 기회를 저희들에게 제공해 준 정말 좋은 학교임을 고백한다. 개혁주의 신학으로 바른 하나님의 진리를 배웠으며 특히 미국에서도 가장 훌륭하신 교수님들께 학문을 배우고 말씀의 깊이와 또한 인격적으로도 많은 역량을 저희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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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오늘 졸업하는 저희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꾼이 되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명을 성경말씀 디모데후서 2: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라는 학훈을 가슴에 새기며 세상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 정재호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 대표 정소연 학우가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총무처장의 광고 후에 이사장 손한권 박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7.

 

ERTS & 어메리카로고스대학교는 2024년 가을학기부터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음악대학, 그리고 상담대학원 2년 과정이 시작된다.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4주에 걸쳐서 ‘독서 치료’(양진희 교수) 상담대학원 여름 특강이 시작이 된다. 수강료가 없으며, 줌으로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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