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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안민성 신임 담임목사 첫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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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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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새 담임인 안민성 목사가 10월 7일 부임후 첫 주일 첫 설교를 했다. 안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38-44절 말씀으로 ‘네가 믿는다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리신 예수님을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믿는다면 부활의 주님이 역사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 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이었으며 그것은 예수님이 이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 믿는다면 능히 그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증거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기 전 마리아는 부활을 먼 장래의 것으로 믿었는데 이에대해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라는 말씀으로 그 자리에서 부활을 선포하셨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설교 중에 이전에 있던 교회에서 아내가 심한 스트레스와 많은 봉사로 인해 루커스란 병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병으로 인해 처음에는 만약 내가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내서 아내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었다면 등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삶속에서 과거에 만약 이렇게 됐더라면 하는 생각은 믿음을 가져 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과거의 것에서 벗어나 지금 부활의 주님을 체험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후 임용택 장로는 안 목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성도들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안 목사는 정신종 사모와의 사이에 첫째 딸 안지선 양과 둘째 아들 안지용 군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은 현재 듀크 대학원에서 공부 중이다.

안 목사는 뉴욕장로교회 성도들과의 첫 인사에서 뉴장에 오지 않을려고 피했는데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했다고 말했다. 또 뉴장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눈이 퉁퉁 붓도록 기도중에 눈물을 주셨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예배 후 맹주희 갓난아이를 안고 축복기도를 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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