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6-08 02:30

본문

[기사요약] 지난 6월 7일, 복음의전함 주최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미동부 30여 한인교회 2,500여 성도가 연합 전도를 펼쳤다. “It’s Okay! with Jesus” 노란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궂은 날씨에도 거리에 나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찬양하며 인종과 언어를 넘어 복음의 감동을 전했다.

 

▲[동영상] 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세계 문화와 경제의 심장부로 불리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지난 6월 7일 토요일 오후, 전례 없는 복음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주최한 ‘블레싱USA 캠페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규모 연합 거리 전도가 펼쳐진 것이다. 이날을 위해 뉴욕, 뉴저지를 비롯해 메릴랜드,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미동부 전역의 30여 한인교회에서 2,500여 명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였다.

 

본격적인 거리 전도에 앞서 오후 1시, 인근 팔라디움 타임스퀘어 극장에서는 “It’s Okay! with Jesus”라는 문구가 선명한 하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2,100여 명의 성도들이 먼저 모였다. 이들은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영적으로 무장하며 타임스퀘어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4220_27.jpg
 

타임스퀘어에 울린 감동의 찬양

 

기도회를 마친 성도들은 두 블록 떨어진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약속의 장소에 이르자, 동일한 하얀 티셔츠를 입은 2천 명이 넘는 인파가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과 뉴요커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대규모 인파에 놀라움과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을 주목했다.

 

그 순간, 지휘에 맞춰 약속이라도 한 듯 2천여 명의 입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양이 터져 나왔다. 이미 하늘에서는 비가 흩날렸다. 궂은 날씨 탓에 한목소리로 찬양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 어떤 것도 복음을 향한 이들의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젖은 아스팔트 위로 울려 퍼지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멜로디는 언어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주님을 찬양한다는 감격과 기쁨이 가득했다. 찬양 소리는 타임스퀘어의 소음마저 잠재우는 듯했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많은 이들의 얼굴에는 감동의 빛이 서렸다.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4748_48.jpg
 

세상으로 나아가는 복음의 발걸음

 

감동적인 찬양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인근 거리로 흩어졌다. 이들의 손에는 복음의전함이 특별히 제작한 ‘K-전도지’ 10만 장이 들려 있었다.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전도지를 나누어주며, 이들은 타임스퀘어를 찾은 세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했다. 

 

----------------------------------------------------------

관련기사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8W6azSUfH91zNmo8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572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용걸 목사 "목회는 성공이 아닌 충성, 작은 예수로 살아야" 새글 2025-06-14
30년 찬양 외길 ‘어부들의 찬양’, 뉴욕의 밤을 은혜로 적시다 새글 2025-06-14
요셉장학재단, 2025 요셉장학생 10명 신청받아/마감 7월 5일 새글 2025-06-13
육민호 총회장 "하나님은 여성을 생명의 통로, 구원의 도구로 사용" 새글 2025-06-13
한일철 총회장, 간증으로 전한 순종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 너머에” 새글 2025-06-13
제17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새글 2025-06-12
새 총재 발 씻긴 현 총재, 감동과 자랑의 C&MA 총회 새글 2025-06-12
김재열 목사 "내 뜻으로 1년 헤매다, 주님 뜻에 순종하니 3일 만에~" 새글 2025-06-12
포스트잇에 담긴 시니어 110명의 외침,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새글 2025-06-12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 패러다임 전환을 외치다 새글 2025-06-12
고 해봉 김종환 목사의 1주기 추모식과 출판기념예배 6/22 새글 2025-06-12
뉴저지교협, AWCA SAT 프로그램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 기대 새글 2025-06-12
남침례회, 여성 목사 금지 헌법 개정안 또다시 부결 새글 2025-06-12
이용걸 교수,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라" 새글 2025-06-11
구조조정과 새 리더십, 미래를 향한 RCA총회의 선택 새글 2025-06-11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종교는 이슬람 새글 2025-06-11
찬양으로 하나된 형제들, 뉴욕·남가주 장로성가단 6/15 연합무대 2025-06-10
10년간 세계 기독교인 늘었지만, 세계 인구 비중은 29%로 감소 2025-06-10
한인 청소년, 한국보다 신앙 성숙도·정신건강 월등 2025-06-10
소망교회, 니카라과 선교 후원 위한 ‘찬양 축제’ 개최 2025-06-10
타임스퀘어를 울린 찬양, '프레이즈 그라운드'의 복음 선포 2025-06-10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6회 졸업예배 2025-06-09
타임스퀘어에 넘겨진 복음의 바통, 뉴욕·뉴저지 교계가 응답할 차례 2025-06-09
UMC 최초 구소련 선교사 조영철 목사, 은퇴 예배 열려 2025-06-08
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2025-06-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