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목회자 4명,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 받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 목회자 4명,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 받아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5-29 20:08

본문

[기사요약]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가 제40회 졸업식을 열고 신학사, 기독교교육학 석사, 박사 등 24명을 배출했다. 첫 박사 졸업자 4명은 모두 뉴욕지역 사역자로,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15f78f0d0922391c96ef9704427365ef_1748563640_26.jpg
▲(왼쪽부터) 강성광 목사, 노성보 목사, 우영주 목사, 김일국 목사, 학교스탭 김성은 목사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Washington Heritage University, 옛 이름 워싱턴신학교)가 지난 5월 24일(토)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0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신학사 11명, 기독교교육학 석사 9명,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배출된 기독교교육학 박사 4명 등 총 2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150여 명의 축하객들이 모여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격려했다.

 

기수단, 교수진, 이사진, 학생들이 차례로 입장하며 시작된 졸업식에서 조남홍 총장은 졸업생들을 향해 “사역의 크기나 세상의 박수갈채로 성공을 판단하려는 유혹을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충성됨으로 사역의 가치를 측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은 이제 그리스도의 대사로 세상에 파송받았다. 기쁨과 용기,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품고 담대히 나아가라! 솔리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 영광)!”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선희 이사장은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분은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며 “이는 우리가 이 땅에서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자, 우리의 힘이며 영원한 생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만 머무르지 말고, 삶의 여정에서 주님과 손잡고 동행하며 천국을 누리는 믿음의 삶을 살다가, 부르시는 그 날까지 충성되이 섬기기를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격려와 당부 이어져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안영호 선교사는 “귀한 가르침으로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움의 터전에서 갈고 닦은 모든 것을 삶과 선교 현장에서 마음껏 펼치며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처음으로 기독교교육학 박사(D.C.E.) 4명이 배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뉴욕 지역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는 강성광 목사, 김일국 목사, 노성보 목사, 우영주 목사로 알려져 지역 교계의 기대를 모았다.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는 1983년 김택용 목사가 영적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워싱턴 지역 한인 최초의 보수 정통 신학교다. 설립자가 33년간 헌신적으로 학교를 이끌어온 후, ‘주님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학교를 돌보라’는 당부와 함께 현 문선희 이사장에게 그 운영을 맡겼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15f78f0d0922391c96ef9704427365ef_1748632478_28.jpg

 

15f78f0d0922391c96ef9704427365ef_1748632478_42.jpg
 

15f78f0d0922391c96ef9704427365ef_1748632478_96.jpg
 

오직 예수, 변화된 삶 목표

 

현재 학교는 워싱턴과 미주 지역 영적 지도자들의 첫사랑 회복, 바른 복음 실천, 영성 회복을 돕는 사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제자양육, 북한선교, 세계선교’를 주요 모토로 삼아 ‘오직 예수’ 복음을 통해 마음과 삶이 변화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는 버지니아 주정부(SCHEV)와 연방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트랙스(TRACS)의 정회원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수학하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학기는 8월 18일(월) 개강 예정이며, 학교는 건강한 신앙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품은 이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전화 (703) 762-6973으로 하면 된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배출된 사역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배움과 경건을 겸비하여, 혼탁한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의 등불을 밝히고, 특별히 뉴욕과 같이 다양한 가치가 혼재하는 대도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5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6회 정기연주회…선교를 위한 울림, 뉴욕의 겨울밤을… 새글 2025-12-14
다시 뛴다~ 뉴욕장로연합회, 송정훈 체제 2기 출범…"선교지 교회 건축에… 새글 2025-12-13
세기언 이영선 신임 회장, 독서 운동에서 AI 시대로의 확장 선포 새글 2025-12-1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제5회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 감사 찬양 예배 새글 2025-12-12
"예수는 좋은데 교회는 글쎄?"… 25년 데이터가 말하는 '신앙의 빈 껍… 2025-12-10
2025년의 신앙 지표: '구원의 확신'보다 '현실의 생존'이 급했다 2025-12-10
"당신의 재능은 누군가의 생존이다"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 5주년 기념 콘… 2025-12-10
"은퇴하는 영웅들 뒤엔 아무도 없었다"… KWMC, '끊어진 허리' 잇기… 2025-12-10
청년 부흥은 없었다… ‘착시’가 가린 미국 교회의 서늘한 민낯 2025-12-09
"숫자보다 '한 사람'의 무게"... ATI 신학교, 겨울학기 모집의 본… 2025-12-09
"부흥회도 세미나도 다 멈췄다"… 2026년 KWMC선교대회에 '올인'한… 2025-12-09
성공의 시대에 던진 '무익한 종'의 충격… 제석호 목사가 말하는 진짜 목… 2025-12-09
뉴욕서 '빛의 세대교체' 선언… 2026 KWMC 뉴욕 대회, '젊은 플… 2025-12-09
맨해튼의 소음 뚫고 울리는 '복음의 원형', 성탄 캐롤 7선 2025-12-08
소음 속에 숨겨진 고요, 2025 뉴욕 크리스마스 순례 지도 7선 2025-12-08
뉴욕 한인 교계… 뉴요커의 마음을 두드리는 7가지 성탄 소통법 2025-12-08
떡과 복음의 '두 날개'로 비상,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5 후원자… 2025-12-08
"교회가 당신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김학진 목사 뉴장 마지막 설교 2025-12-07
이승만기념사업회, 120년 시차 뚫고 뉴욕에 심겨진 ‘우남의 씨앗’ 2025-12-06
이승만기념사업회, 10명의 차세대 리더에게 ‘뿌리’를 선물하다 2025-12-06
퀸즈장로교회의 뚝심... 캄보디아 벧엘국제학교, 유·초등 넘어 대학 설립… 2025-12-04
2025년 세계가 가장 많이 찾은 성경구절, '불안'을 잠재우는 하나님의… 2025-12-04
화려한 트리 뒤에 숨은 '회개와 언약'... 당신이 놓친 대림절 10가지… 2025-12-04
2025년 미국 개신교 성탄 기부 트렌드 분석 2025-12-04
뉴욕교계는 지금 '내전 중'… 증경회장단이 강경론의 기수되나? 2025-12-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