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람교회 임직 및 취임식, 7명의 교회일꾼들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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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22-04-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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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예람교회 임직식 현장
뉴욕예람교회(이영희 목사) 임직 및 취임식이 4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 열려 7인의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뉴욕예람교회는 2007년 9월에 첫예배를 드렸으며, 2008년 12월에는 이영희 목사를 담임으로 설립예배를 드렸다.
임직 및 취임식은 인도 이영희 목사, 경배와 찬양 김정길 목사 등 4인, 기도 박응수 목사(UPCA 동부노회 노회장, 할렐루야교회), 찬양 쉬림(Shirim) 찬양단, 설교 이영희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정된 설교자인 황의춘 목사가 한국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자, 대신 이영희 목사는 사무엘상 6:10-16을 본문으로 “벧세메스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영희 목사는 선택받은 두 암소가 거룩한 법궤를 실고 모든 것이 제한된 가운데 곁길로 새지 않고 벧세메스에 도착하고, 마침내 자기의 육신마저 번제로 바쳤던 그 모습을 임직자들이 가야 할 길로 소개했다.
이영희 목사는 “주님의 일은 나를 죽여 제물로 삼는 자라야 온전히 이룰 수가 있다. 나의 자존심, 명예, 위신, 체면을 다 갖추고, 권리를 다 찾으려고 하면 우리는 결코 법궤를 끌 수 없다. 주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하셨다. 주의 일을 할 때 주변의 사람들이 칭찬과 인정과 위로를 받을 때도 있지만, 오해도 받고 비판과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법궤를 매고 가는 사람은 그것을 감당할 작정을 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나는 번제물로 드려질 작정까지 해야 한다. 임직자들이 형편에 따라 자신을 드러내고 부딪치면 하나님의 법궤를 벧세메스까지 끌고 갈 수 없고, 결코 하나님께 마지막 영광을 드릴 수 없다. 간절히 바라기는 나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벧세메스까지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예식은 임직자 및 교우 서약, 장로와 집사 안수, 악수례, 취임 권사를 위한 기도, 공포, 임직 및 취임패 증정, 교회가 임직자와 취임자에게 그리고 임직자가 교회에 선물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식을 통해 장로 김경두, 안수집사 2인(이봉창, 임희수), 권사 4인(김미령, 이영숙, 김순희, 최유정) 등을 임직했다.
예람교회가 속한 UPCA 동부노회 목회자들과 순서자들이 임직자들을 안수했으며, 특히 이영희 목사는 장로를 세우는 안수 기도를 통해 “이제 죄와 싸우고, 주의 말씀을 지키기에 전력을 다하고, 믿음의 큰 발걸음을 이제부터 걸어갈 수 있도록 은혜주소서. 예수님을 사랑케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법궤를 매고가는 암소같은 임직자, 스데반 집사처럼 믿음충만, 성령충만, 지혜를 주시고 판단력을 주시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권면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사 홍민 목사(동부노회 서기, 예수가족교회)와 김경열 목사(한기부 뉴욕지회장), 축가 이영복 장로, 답사 김경두 장로, 축도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만찬기도 김정길 목사(뉴욕엘피스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현택 목사는 임직자에게 권면을 통해 “죽으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내가 예수 안에서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지만, 만약 죽지 않으면 세상의 악취가 난다. 임직자는 교회의 얼굴이다. 생명을 걸고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형통한 복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홍민 목사는 축사를 통해 9년째 목회하면서 아직까지 임직자를 세우지 못했는데, 팬데믹 때에 교회 중직자를 세우는 것은 교회로서는 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들에게도 큰 도전이 된다고 축하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라며 “오늘 세우신 임직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고 마침내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신실한 주의 일꾼들을 통해 인위적인 부흥이 아니라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성령이 역사하시는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김경열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임직자들을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실 줄 믿는다. 직분은 일하라고 주신 것이다. 일을 안하면 직무유기이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직분을 받았다면 열심히 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임직자들은 서까래가 아니라 교회의 기둥이라며, 기둥은 튼튼하고 굵고 잘 다듬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직을 받은 김경두 장로는 설립 5주년 임직식에서 안수집사로 임직된 바 있다. 김 장로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비록 세움을 받았지만 아직 부족하고 연약하다. 다만 주께서 힘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충성된 종으로 서기를 소원한다. 부디 임직자들을 위해 기억하고 기도를 부탁한다”고 다짐했다.
▲[동영상] 이영희 목사의 설교, 법궤를 실고 벧세메스에 도착한 후에 번제로 바쳐졌던 암소를 통해 임직자들의 4가지 자세를 전했다.
▲[동영상] 쉬림(Shirim) 찬양단과 이영복 장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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