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행 목사 "하나님의 기준은 좌냐, 우냐… 기죽지 말고 복음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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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27 18: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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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9월 27일, 복음의전함 주최로 미 전역 60여 교회 1500여 명의 성도들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다시 모였다. 6월 집회에 이어 열린 이번 연합거리전도는 타 지역 성도들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맨해튼 중심가에서 복음 전파의 열정을 이어갔다.
지난 6월, 2500여 명의 미주 한인 성도들이 뉴욕 타임스퀘어를 가득 메웠던 복음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맨해튼 중심가에 다시 한번 뜨거운 복음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9월 27일 토요일, 미 전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어게인 뉴욕 타임스퀘어 연합거리전도’를 개최하며 복음 전파의 열정을 이어갔다.
복음의전함에 따르면 이번 2차 거리전도는 지난 6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애틀랜타, 댈러스 등 다른 지역 성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LA, 시카고 등 미국 전역 60여 교회에서 모인 성도들은 이날 오후 1시 팔라디움 타임스퀘어에서 기도회를 시작으로 맨해튼 5개 구역에서 거리 전도에 나섰다.
“하나님의 기준은 ‘좌냐, 우냐’ 뿐”
거리 전도에 앞서 열린 기도회에서 격려사를 전한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는 세상의 기준 앞에서 주눅 들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허 목사는 “사람은 입는 옷, 말투, 학벌, 재산 등을 기준으로 상(上), 중(中), 하(下)로 다른 사람을 스캔하지만, 하나님이 사람을 보시는 기준은 복잡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다양한 이들을 만나게 될 전도자들에게 영적인 시각을 분명히 한 것.
허 목사는 “하나님의 기준은 좌냐, 우냐, 두 가지”라며 “오늘 이 세상을 떠난다면 저 사람은 좌편에 설 자인가, 우편에 설 자인가, 둘 중 하나이며 중간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수많은 명품을 걸치고 짙은 향수 냄새를 풍기는, 도도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기죽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밤 세상을 떠나더라도 우편에 설 자들”이라고 믿음을 확인하며, “복음을 가졌기에 섬기는 마음으로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요나서에서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니느웨 백성을 안타까워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복음의 절대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운 메시지였다.
“교회 연합 통해 구원의 열매 맺을 것”
이어 환영사와 시작 기도를 인도한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는 교회 연합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동행을 강조했다.
양 목사는 먼저 “우리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마음에 심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그는 “교회들이 연합하여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구원의 열매를 보게 하실 줄 믿는다”고 선포했다.
양 목사는 기도를 통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셔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하다”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거룩하고 능력 있는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 또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권능을 주심으로, 오늘 살아있는 증인의 역할을 충성되게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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