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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죽음을 이긴 복음, 다시 살아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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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4-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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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교협(회장 허연행 목사)은 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4월 20일 주일 새벽 6시에 11개 지역에서 드렸다.44976d25bae7b0749d3fa0707b32c959_1745147610_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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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지역은 회장 허연행 목사가 시무하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는데, 프라미스교회와 뉴욕장로교회가 연합하여 연합찬양대를 구성하여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다.

 

찬양과 경배 프라미스교회 팀, 예배인도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기도 최용석 목사(퀸즈침례교회), 헌금송 정금희 목사(글로벌지구촌교회), 헌금기도 김선신 장로(뉴욕장로교회), 광고 김명옥 목사(교협 총무), 축도 허연행 목사(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후에는 국밥으로 친교를 나누었다.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는 로마서 8장 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삼아 ‘다시 살아나리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섰다.

 

죽음 이긴 복음, 뉴욕 교계 살린다

 

김학진 목사는 귀한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활절 연합 예배를 허락하신 은혜에 영광 돌렸다. 그는 ‘다시 살아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절망과 사망의 사슬에서 승리하여 새 생명과 산 소망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킨 놀라운 사건이라고 선포했다. 이 부활은 역사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근원적인 복음이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믿는 복음이 ‘유황겔리온’이라는 헬라어 단어에 담겨 있으며, 이는 단순히 속삭이는 메시지가 아니라 강력한 선포와 외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치 전쟁 승전보를 외치듯 기쁨과 승리가 확실하게 담긴 소식이라는 것이다. 이는 목숨을 건 승리 후 터져 나오는 환호와 같으며, 복음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다.

 

이 유황겔리온의 감격은 우리 민족이 일제 36년 압제에서 해방되었을 때 터져 나왔던 만세 소리와도 같다고 비유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소식에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뛰쳐나와 만세를 외치던 모습은 절망 속에서 비로소 '나는 누구인가'를 찾고 삶의 의미를 되찾은 기쁨의 선포였다.

 

그러나 온 인류와 역사에 있어 가장 놀라운 유황겔리온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대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 사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번에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복음 중의 복음이며,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세상에 없다고 선포했다. 우리는 이 부활의 기쁜 소식을 믿고 감사하는 존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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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 과거의 모든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신 놀라운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죄 없으신 몸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받으신 사건이 바로 십자가였다. 부활은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 영원까지 확실한 새 생명을 보장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게 된 것이며, 이 부활의 기쁨과 감사가 우리 심령에 가득하기를 축복했다.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성도가 항상 붙들어야 할 신앙은 바로 이 부활 신앙이라고 역설했다. 부활을 의미하는 헬라어 ‘아나시스타스’는 ‘살아난다’는 분명하고 능동적인 뜻으로, 주 안에 있는 성도는 반드시 살아난다는 은혜를 담고 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모두 살아나게 하시는 분들이라고 선포했다. 성경 전체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살아난다’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자는 반드시 살아나고 이미 승리를 가지고 사는 인생이다. 로마서 8장 11절 말씀처럼, 예수를 살리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죽을 몸도 반드시 살리신다. 이 약속을 굳게 믿으라고 권면했다.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절대로 죽는 존재가 아니라 잠시 잠자는 것뿐이며, 이는 다시 일어날 새 아침이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의 죽을 몸까지 살리시는 복음의 능력이 있기에 무엇이 두렵겠냐고 반문했다. 연약함으로 두려운 상황이 와도 성령과 말씀이 우리가 반드시 살아난다는 사실을 증거하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참된 신앙의 담대함과 변화는 십자가 뒤에 있는 부활 신앙을 나의 것으로 삼을 때 온전해진다. 십자가 앞에서 흩어졌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순교를 두려워 않는 증인으로 변화되었고, 핍박자 사울이 사도 바울이 된 것도 부활 능력이었다. 어거스틴이나 존 뉴턴 같은 이들도 부활 주님을 만나 변화된 것이었다.

 

부활 신앙으로 이기는 삶

 

이처럼 십자가와 늘 함께하는 부활 신앙이 온전한 복음이며, 이것을 붙들 때 주님 안에서 새롭게 시작된 AD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마서 8장 말씀의 대상인 당시 박해받던 로마 교회 성도들은 고난 속에서도 낙심치 않았는데, 이는 자신들을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지금도 보좌 우편에 계시고, 부활 신앙으로 스데반이 승리했듯 성도는 고난을 이길 수 있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위험, 칼 같은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며, 이 모든 일 가운데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롬 8:37).

 

말씀을 맺으며 김 목사는 오늘 이 부활절 예배를 통해 각 교회 성도들이 부활의 영광스러운 메시지를 다시 듣게 되기를 소망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성령의 영이 뉴욕 교계와 모든 교회를 살리시도록 간구했다.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살리시는 성령의 바람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반드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의 삶 가운데 고통과 절망의 안개가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안으로 바라보자고 권면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부활의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자고 도전했다. 이 부활의 은혜가 우리 가정, 다음 세대, 이 땅을 살리기를 믿으며,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는 모든 성도가 되기를 축원하며 설교를 마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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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역은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 목사)에서 열렸으며, 예배는 인도 권캐더린 목사(기쁨과영광교회), 기도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 성경봉독 백달영 장로(퀸즈한인교회), 특송 김영환 전도사(뉴욕영안교회), 설교 정주성 목사(뉴욕나무교회), 헌금특송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단장 김사라 목사), 헌금기도 김홍배 목사(뉴욕피어선예동교회), 축도 전희수 목사(기쁨과영광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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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드려진 2025 연합예배에서 웨체스터 목사들의 찬양
 

뉴욕교협이 발표한 11개 지역은 1지역 프라미스교회, 2지역 퀸즈한인교회, 3지역 퀸즈장로교회, 4지역 후러싱제일교회, 5지역 뉴욕선한목자교회, 6지역 뉴욕그레잇넥교회, 7지역 뉴욕센트럴교회, 8지역 뉴욕예일장로교회, 9지역 뉴욕성서교회, 10지역 한인동산장로교회, 11지역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렸다.

 

4.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돈 목사)는 2025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4월 20일 주일 새벽 6시에 5개 지역별 대표교회에서 드렸다. 5개 지역은 한무리교회(박상돈 목사), 더바인교회(고한승 목사), 필그림선교교회(양춘길 목사), 동산교회(윤명호 목사), 프라미스교회(고성진 목사)에서 161개 교회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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