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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믿음의 여정 퀸즈장로교회 “일어나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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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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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설립 51주년 기념예배를 2월 23일 주일 오후 4시에 드렸다. 

 

1.

 

퀸즈장로교회는 기념영상을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2024년 “믿음으로 큰일하는 교회”에서 2025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까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선포했다.d415c6013ec907f43306056d98b71cb3_1740395005_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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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다음 세대에 믿음의 유산을 전하며, 다민족과 열방 가운데 복음을 선포하는 사명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새 성전 건축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그 끝을 바라보며, 이 성전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확신했다.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은 캄보디아 베델국제학교로 열매 맺어, 그곳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독교 인재로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장로교회는 네 개의 언어로 드려지는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다. 불가능해 보이고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걸어갈 때 길은 열렸다. 퀸즈장로교회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왕 대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교회, 곧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은혜로 걸어온 지난 51년, 기쁨과 감사로 걷는 오늘을 넘어, 말씀으로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퀸즈장로교회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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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성국 목사는 이사야 60:1~4 말씀을 본문으로 “교회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는 지금 어떤 자리에 서 있는가? 혹시 어둠과 절망, 미움과 탄식의 자리에 안주하며, 자신의 안위만을 좇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앉아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할 존재들이다. 주님의 부름과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기에, 일어나기만 하면 주님의 빛이 우리를 통해 세상을 비추게 될 것이다. 그 빛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준다”고 힘차게 외쳤다.

 

김 목사는 “오늘 영광스러운 은퇴를 맞이하는 분들은 결코 앉아 있는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일어나 교회를 섬겼다. 그들의 헌신은 퀸즈장로교회를 부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은퇴는 행정적이며 제도적인 절차일 뿐, 하나님 나라의 사역과 부르심에는 쉼표가 있을지언정 마침표는 없다. 초대 목사이신 고 장영춘 목사님을 비롯하여, 퀸즈장로교회를 거쳐간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이름과 헌신은 교회의 역사 속에 뚜렷이 새겨져 있으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국 목사는 “퀸즈장로교회는 처음엔 작은 불씨에 불과했지만,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고 헌신하며 점점 더 큰 원을 그려왔다. 그 결과, 다양한 민족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가 앉아 있으면 세상의 어둠에 갇히고 자신마저 잃게 되지만, 일어나 주님을 따르면 새로운 세상과 놀라운 사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퀸즈장로교회는 지난 51년의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3.

 

성도들은 수고한 김성국 담임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환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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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은 “지난 한 해 우리는 또 한 번의 도전 앞에 섰다. 우리의 목자 담임 목사님이 병과 싸우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믿는다. 기도하는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다. 함께 울며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경험하고 있다. 이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고 했다. 

 

송동율 장로는 기도를 통해 “무엇보다 앞장서서 수고하시는 김성국 담임목사님에게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하시므로 맡은 사역 잘 감당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목사님 영육 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셔서, 지금 받고 있는 치료를 통하여 완전 회복시켜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4.

 

은퇴식을 통해 시무장로 정성호, 시무안수집사 2인(이광윤, 윤석현), 시무권사 4인(정영숙, 최윤희, 윤지영, 이경애)이 은퇴했다. 김성국 목사는 설교도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그 수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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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은퇴장로는 답사를 통해 퀸즈장로교회에서 40여년 신앙생활을 뒤로하고 사역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교회의 부흥과 김성국 담임목사의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섬길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가 지나온 반세기보다 더욱 부흥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소망했다. 은퇴자들은 육신의 쇠약함 속에서도 영적 강건함을 추구하며, 남은 인생 동안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동행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5.

 

선교사 파송식을 통해 케냐에 정길표 선교사, 키르기스스탄에 정경애 선교사를 파송했다. 김성국 목사와 장로들이 앞에 나와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감격의 파송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성국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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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는 안수기도를 통해 주님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며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신 주님을 붙잡고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생명의 복음으로 온 땅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구했다. 김 목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선교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땅끝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긍휼과 은혜를 구했다. 무엇보다 건강, 영력, 재력, 동역자, 사역, 원수 마귀로부터의 보호, 회심의 역사 등 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전의 길을 힘 있게 달려, 심겨진 모든 것들이 큰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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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을 받은 정길표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1985년 미국이민 후 퀸즈장로교회에 등록하여 40년, 성경에서 연단과 훈련, 기다림을 상징하는 시간을 보냈다. 40년이 지나 파송받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 선교사는 80세에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처럼, 65세에 자신을 부르신 은혜에 합당하게, 교회의 기도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는 감히 모세의 사명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인생 후반기에 세속의 은혜로 구원받고 부르심 받은 은혜에 대한 굳건한 응답이라고 선언했다.

 

정 선교사는 어떤 상황에도 앉아 있지 않고 일어나 어둠의 선교지에 빛을 발하며,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선교할 것을 선포했다. 이어 “선교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감당해야 할 사명임을 퀸즈장로교회에서 배웠다”라며 “이제 주님이 능력 주시고 힘 주시는 그날까지, 부르신 그곳에서 복음 증인의 사명을 순교의 각오로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이는 지난 40년간 퀸즈장로교회에서 받은 은혜와 가르침,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의 표현이다. 앞으로 펼쳐질 선교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퀸즈장로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지원을 부탁”했다.

 

5.

 

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송정훈 장로는 퀸즈장로교회와 김성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지난해 장로연합회 다민족산교대회에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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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주년 기념예배는 김성국 목사 등 4개 회중 담당사역자들이 주요 순서를 맡았으며, 설교전 연합찬양대만 아니라 G2G 어린이합창단가 서창, 글로리아 싱어즈의 화답찬양, 장로들의 파송의 노래 등의 찬양순서로 은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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