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리스크 커진다" 50회기에서도 회원 제명 초읽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협 리스크 커진다" 50회기에서도 회원 제명 초읽기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6-25 17:00

본문

50회기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은 2차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6월 25일(월) 오전 10시30분 한인동산장로교회(이풍삼 목사)에서 열었다.


8c20dc5f45e799f0dd8d0c8e70c3ee02_1719349162_58.jpg
 

74년 전에는 6.25전쟁이 일어났지만, 올해에는 뉴욕교계에 파장을 가져올 전투들이 브롱스 한인동산장로교회 고지에서 벌어졌다.

 

1. 

 

먼저 뉴욕교협은 2차 임실행위원회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임실행위원들을 교체했다. 이에 대해 박태규 회장은 직전 회장이 뿌린 씨앗으로 50회기가 뉴욕교계의 협조를 얻기 힘든 가운데, 목사회 회원들에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으며 이를 통해 후반기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8c20dc5f45e799f0dd8d0c8e70c3ee02_1719349192_27.jpg
▲지난 회기(회장 이준성 목사)에 제명되었던 김명옥 목사가 이준성 목사의 자리였던 선관위원장이 되어 임실행위위원회에 참가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되어 등장한 주요 인물들은 법규위원장 정관호 목사, 선관위원장 김명옥 목사, 윤리위원장 이창남 목사, 상벌위원장 김요셉 목사, 회원교회정리위원회 김용익 목사, 할렐루야복음화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 등이다.

 

대신 직전 회장이자 선관위원장이었던 이준성 목사, 50회기 초기 총무와 서기 등은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박태규 회장은 “앞으로 교협은 방지각 목사님, 김용걸 신부님, 김남수 목사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교협에 대한 모든 문제를 상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준성 직전 회장은 일부 고문과 갈등을 겪어 왔다. 

 

2.

 

회무를 끝내며 박태규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윤리위원장 이창남 목사와 법규위원장 정관호 목사 등 두 목사가 사인해서 올린 내용을 전격 발표했다.

 

그 핵심내용은 직전 49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와 이번 50회기 서기였던 김진화 목사를 제명하며, 1달간 소명의 기회를 주자는 내용이었다. 이번에 제명의 대상이 된 이준성 회장은 지난해 회원 4명을 제명할 때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임실행위원회 당일 바로 제명했다.

 

3.

 

박태규 회장은 윤리위원장과 법규위원장이 올렸다는 문서 내용을 읽었는데 “교협은 수년 전부터 일부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임원들과 회원들에 의해 그 목적에서 멀어졌고 일부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사례까지 이르렀다. 이제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교협의 설립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부 임원을 정리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8c20dc5f45e799f0dd8d0c8e70c3ee02_1719349177_63.jpg
▲이날 뉴욕교계에 협조를 간절히 호소한 50회기 회장 박태규 목사
 

그리고 “그동안 교협은 윤리위원회, 법규위원회, 상벌위원회,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숙고 한 결과 결론을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제명의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이준성 목사는 직전 회장으로서 죄를 뒤집어씌워 4명의 회원을 제명하고 문제가 있는 것같이 신문의 광고까지 냈다. 또 뉴욕목사회 회장 재직시 공금횡령으로 제명된 사람”이라고 했다.

 

둘째 “김진화 목사는 교협 50회기 서기로서 서기의 직분을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직무를 유기한 자”라며 “뉴욕목사회 회장으로 재임시에 회계 인수인계를 부인하고, 감사조사에 불응했고, 조사위원회 조사거부 등으로 목사회에서 제명된 자”라고 이유를 댔다.

 

4.

 

박태규 회장은 바로 임실행위원들의 동의와 재청을 받으려고 했으나 회의 참가자 중 일부가 바로 제명하는 것이 아니라 소명의 기회를 주자는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읽은 내용 중에 1달간 소명기간을 준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

 

죄가 있다는 것을 확증하는 ‘징계위원회’ 대신에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달간의 소명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태규 회장은 “윤리위원회, 법규위원회, 상벌위원회 등 7~9명 위원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소명기회를 준 후에 결과가 정해지면 긴급 임실행위원회를 소집해서라도 이 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튜브 쇼츠
유튜브 1분 쇼츠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전합니다. 아래에 있는 원하는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여 빠른 뉴스를 확인하세요.
- 아멘넷 유튜브 쇼츠 영상 전체보기(클릭)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BgjHDAzgN5M2UA6x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35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재홍 목사 (2) 편견을 깨고 시니어를 재발견 하라 2018-12-27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1) 2018-12-19
이용걸 목사 “사도행전에서 찾은 교회성장의 7가지 방법” 2018-12-18
이스라엘 메시아닉 쥬의 급성장 - 3만 성도, 3백 교회 2018-12-01
이홍길 교수 “말씀대로 살지 못해도 설교해야 하는 이유” 2018-12-01
“설교의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가?” 뉴저지 목사회 세미나 2018-11-26
박종순 목사 “목사와 돈 - 깨끗한 부, 깨끗한 가난” 2018-11-14
양춘길 목사 “미셔날처치,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셔” 2018-11-13
이스라엘 신학세미나 “양 극단을 피하고 터부시 말아야” 댓글(1) 2018-11-07
거창중앙교회 이병렬 목사의 “이 시대의 목회자는 누구나 들어야 할 이야기… 2018-11-06
민경설 목사 “목회자/전도자의 자화상 훈련” 세미나 2018-11-03
윤세웅 목사 “성경은 최고의 과학책” 신학과 과학 세미나 2018-11-02
백운영 목사 “시대를 읽으면 드러나는 하나님의 선교 계획” 2018-10-24
백운영 목사가 “시진핑 정권의 중국교회 핍박이 좋다”고 한 이유는? 2018-10-24
류응렬 목사 ②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2018-10-20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과거를 인정하는 것 댓글(6) 2018-10-18
류응렬 목사 “체화된 다른 설교의 인용은 출처 밝힐 필요 없어” 댓글(3) 2018-10-18
류응렬 목사 ①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2018-10-13
미셔날처치 컨퍼런스 “전통적인 교회에 자극을 주다” 댓글(1) 2018-10-11
고 이승운 목사 20주기 추모예배 및 세미나 2018-10-03
물 흐르는 듯이 흐르는 찬양순서 그리고 찬양을 찬양답게 2018-09-06
박용규 교수 “옥한흠 목사는 메시지 한편에 생명을 걸었다” 댓글(1) 2018-08-16
박용규 교수 “설교만큼 삶이 아름다운 이동원 목사” 2018-08-15
원로 방지각 목사 “한국 장로교가 크게 잘못한 일 2가지” 2018-07-25
송영재 선교사 "하나님 나라와 선교" / 김준수 목사 "가치와 선택" 2018-07-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