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송 목사와 A.R. 버나드 목사 대화 동영상 "인종차별과 정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황영송 목사와 A.R. 버나드 목사 대화 동영상 "인종차별과 정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6-26 07:46

본문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인종차별적인 죽음 후에 그 후폭풍이 미국 전역을 몰아쳤다. 긴장감이 흐르던 6월 11일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뉴욕수정교회 황영송 목사와 뉴욕의 대표적인 흑인 목회자인 A.R. 버나드 목사(Christian Culture Center)가 "인종차별과 정의"라는 주제로 30분간 대화를 나누었다. 뉴욕수정교회는 대화내용에 한국어 자막을 붙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황영송 목사와 A.R. 버나드 목사 대화

 

자세한 대화내용은 동영상을 보면 된다. 지금 소개하는 것은 버나드 목사가 전한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하는 다섯 가지 행동지침”에 대한 내용이다. 버나드 목사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며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정답은 없다. 다섯 가지 중에 자신의 은사와 기질과 성향에 가장 잘 맞는 것을 하면 된다”고 했다. 다음은 다섯 가지 행동지침이다.

 

첫째,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자연세계 뒤에 존재하는 영적인 세계를 믿는다. 그 권세들은 사람들과 사회조직에 영향을 미쳐 악을 생산하고 강화하는 일을 한다. 악은 거짓과 불의와 혼돈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하여 배후에서 일하는 영적인 권세를 물리쳐야 한다. 우리는 결코 기도의 능력을 간과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기도는 세상의 흐름을 바꾸어 놓는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영적 분위기는 분노, 한, 상처와 불안으로 차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둘째, 권리옹호이다. 인종주의와 차별을 강화하는 모든 정책과 실천과 과정, 그리고 법률이 사라지도록 시민적 지지를 보내야 한다. 공정한 시민사회와 정의를 위한 새로운 정책, 새로운 구조와 시스템, 새로운 실천방안들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공평하고 도덕적이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행동이다. 행동은 침묵하지 않고 시민으로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현상태의 기득권 질서가 바꾸지 않고는 버틸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불의한 것들이 변화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잠언 31:8에서 말씀한다.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차별을 받는 자들을 위해 외치라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책임이다. 

 

넷째, 항의시위이다. 시위는 단체로 조직화되어 함께 모여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일에 대한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계획하고 조직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열정이 있고 그 일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일에 나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개발이다. 망가진 사회구조를 어떻게 다시 세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앞서 말한 4가지 외에 필요한 것은 바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부르심을 깨닫고 선택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시위하고 행진하기는 어렵다. 각자의 플랫폼에서 다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092a71d01e51e30170b0270da1c044bc_1593171973_41.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58건 8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일] 2020 할렐루야대회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 2020-09-19
황성주 목사 “코로나19 면역-수비 아닌 공격하는 법” 2020-09-19
뉴욕장로성가단, 할렐루야대회서 영상으로 찬양 드려 2020-09-19
역대급 2020 할렐루야대회 개막 “절대 감사와 절대 찬송” 2020-09-19
황성주 목사 “바이러스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2020-09-18
뉴저지 동산교회, 온라인 찬양집회 “내 백성을 위로하라” 2020-09-18
이종식 목사 “지금은 주의할 때, 마스크 계속 착용해야” 2020-09-17
뉴저지교협, 리치필드 소방서와 경찰서에 방역물품 전달 2020-09-17
박응규 교수 “동성애 금지에 대한 교회사적 고찰” 2020-09-17
남침례교가 SBC에서 GCB로 교단이름을 바꾸려는 이유 2020-09-17
주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 “열정과 간증이 있는 강사” 2020-09-16
뉴욕노회와 가든노회, 대면과 비대면으로 정기노회 진행 2020-09-16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7회 정기총회, 임원 유임 2020-09-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대면으로 63회 정기노회 2020-09-15
미국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10가지 주요 경향 2020-09-15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재난시 가장 아픈 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2020-09-14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줌 정기노회, 지교회 출석/헌금 감소 2020-09-14
성경이 스스로 증거하는 여덟 가지 2020-09-14
35주년 맞은 한소망교회 “교회의 참 주인은 하나님” 2020-09-14
김병훈 교수 “팬데믹 시대, 부정적 만큼 긍정적 영향도 있어” 2020-09-14
할렐루야대회 카운트다운 “팬데믹가운데 오히려 은혜충만” 2020-09-13
9.11테러 19주년 “하나님, 미국을 축복하여 주소서!” 2020-09-12
이원호 목사 “영성훈련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 드리는 훈련” 2020-09-12
뉴욕교협 전 회장(김해종, 김정국 목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020-09-11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김혜천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9-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