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연합성회, 민경설 목사 “전도핵심은 방법이 아니라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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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4-07 09: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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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역 RCA 한인교회들은 연합회를 구성하고 매년 제직수련회와 봄 부흥회를 연합으로 열고 있다. 4월 6일(금) 저녁부터 3일간 뉴욕신광교회(강주호 목사)에서 “평신도 전도동력 세미나”라는 타이틀이 붙은 성회를 열었으며, 9일(월) 오전에는 뉴욕선한목자교회(박준열 목사)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린다.
강사 민경설 목사는 서울 광진교회 담임목사로, 예장 통합 총회 전도학교 교장을 7년째하고 있다. 민 목사는 강의를 시작하며 25년째 전도동력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평신도 13만명과 목회자 2만5천명을 교육시켜 한국에서 유명한 전도세미나라고 전했다. 특히 2명으로 광진교회를 개척하여 전도로 재적 1만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고 소개했다.
첫날 집회에서 사회를 본 RCA 뉴욕교회연합회 회장 박준열 목사는 집회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능력을 본받아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며 구원하며 살아가는 힘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또 각 회원 교회들이 3일 동안 경배와 찬양, 기도, 찬양대, 헌금 특송, 헌금 기도, 안내 등을 나누어 담당했다.
첫날 저녁 민경설 목사는 사도행전 10:36-48을 본문으로 “예수 증인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민 목사는 집회를 시작하며 “전도는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방법보다는 원리인데, 다시 말하면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전체 설교의 요약이었다. 흔히 전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세미나가 아니라 진정한 믿음이 무엇이고, 신앙인의 자세는 무엇인지를 나누는 신앙의 기본을 터치하는 성회였다. 그래서 한국에도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내용이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0.
전도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전도지 나누어 준다고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전도가 아니다. 그냥 전도지 배포 수준이다. 전도는 지식이나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방법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방법보다는 원리인데, 다시 말하면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전도자가 되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도 전도가 된다.
예수의 증인이 되자. 전도자가 되면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듯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을 끌어당길 수 있다. 우리 속에 전도의 동력이 있기만 하면 영혼은 붙게 되어있다. 너무 중요한데 문제는 아직 그러한 능력, 성령의 역사가 없으니 어떤 방법으로도 전도가 안된다. 예를 들어 베드로가 하루에 3천명을 회심을 시킨 것은 베드로가 사람들을 쫓아다닌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려왔다. 여러분들이 전도의 불을 받고 정말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을 자석같이 끌어당길 수 있다. 그래야 전도가 된다.
사람들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대접하며 우리교회에 나오라고 하는 방법도 필요할 수 있지만 우선순위는 우리들이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인데, 가장 큰 하나님의 뜻은 영혼구원 즉 전도인 줄 믿는다. 전도의 능력을 받아 전도자가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응답주시는 줄 믿는다.
“우리 교회 좋아요. 오세요” 라고 말하는 수준은 전도가 아니다. 훈련을 통해 입이 열려야 한다. 그래야만 성령님이 여러분을 사용하신다. 그것이 예수의 증인이다. 엄격히 말하면 전도는 주님이 하신다. 아무나 한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도의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 목회도 마찬가지이다. 이 원리가 되면 여러분 교회에서 기적이 일어난다.
방법이 아니라 전도자 되어야 한다. 전도동력 세미나는 목사와 평신도를 전도자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전도자가 안되면 전도가 안된다. 다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영혼을 전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때 우리들의 소원과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겠는가?
1.
전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첫째,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의 역사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증거가 있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불신자들을 자석같이 끌어당기려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즉 간증이 있어야 한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사랑의 사건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면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증거이다. 고린도후서 13:5에서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라고 말씀했다.
우리의 신앙에서 믿음이 있다는 것은 주님이 내안에 계신다는 것을 내 스스로 아는 것이다. 그것을 모른다면 너는 버려졌다는 것이다. 궤도에서 이탈되었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의 최고의 기초가 주님이 내안에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여러분들의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하라. 그 믿음이 없다면 무슨 역사가 일어나겠는가. 결국 시계추같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는 증거는 내속에 주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날마다 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으로 그것이 믿음인 것이다. 정말 주님이 내안에 살아계심이 믿어지고 날마다 체험되기를 바란다. 그런 믿음이 없으면 율법적이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니게 되며 아무 열매가 없다. 믿음 있는 사람이 되라. 그래야만 전도가 된다.
고린도 전서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전도는 내 힘이나 말을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되는 것이다. 전도의 능력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이 끌려온다. 그것이 전도동력이다. 전도동력이 임하면 한두명이 아니라 계속 전도한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이다. 지금까지 나가서 전도하면 사람을 설득해서 내가 끌어온다고 생각했는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내게 성령님이, 전도동력이 임하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이 붙여지는 것이다.
오늘날 문제는 사람들을 끌어당길만한 증인이 부족한 것이다. 교회가 정말로 전도인을 만들어내면 주변의 택한 영혼을 다 붙여주시는 것이다. 전도는 엄격히 말하면 인간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는 일이다. 내가 말을 잘해서 설득력이 있어서 전도한다는 것은 전도를 모르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한 영혼을 붙여주시는 것이다.
둘째, 전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자가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도에 실패하는 것은 예수의 증인이 못되는 사람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인간들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전도를 할때 주님을 소개하며 주님의 편을 들어주면 전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좋으신 분이라고 우리가 말한다고 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도 아니고 좋으신 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좋으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증언을 필요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원하지 않은 짓을 한다.
요한복음 2:24-25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을 보면, 예수님의 사람들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증인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키워드이다. 그런데 증인도 못된 사람이 계속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다. 그러니 아무 효과가 없다. 왜 예수를 전하는데 아무 능력이 안나타나는가. 이유는 당신이 아직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못되었기에 그렇다.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기를 증언하도록 하지 않으셨다. 증언이란 편들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재판받을때 도둑놈이 와서 증언한다고 하면 도움이 안된다. 그러니 지금이라고 증인이 되어야 한다. 증인이 되어서 나를 증거하라고 하신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증언할 필요가 없고 원하지 않으신다. 오직 증인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라고 하셨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꾸 교회가 주저앉는 이유는 교인은 만들어냈는지 모르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만들어냈는지 모르겠지만, 전도자와 증인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니 교회가 전도가 안된다. 지금이라도 교회가 끓임없이 부흥하려면 예수의 증인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가 “예수의 증인이 되라”이다. 주님이 전도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만민이 아니라 전도의 대상이 만민이다. 제자들과 큰 은혜받은 사람들, 그리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받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것이다.
2.
주님의 증인은 누구인가? 증인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 예수부활에 동참한 자, 주님과 식사를 나누는 자이다.
첫째, 택하신 자이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이 증인이 된다(사도행전 10:41). 택한 사람이라는 것은 잘나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택하신 것이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간섭속에 예수님 믿게 되었고 예수가 믿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그런데 그런 의식이 없다. 그러면 증인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것이 인간의 머리로 이해가 안된다. 이해 안되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게 된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잡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을 붙잡은 사람은 내가 힘들 때는 하나님을 버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으면 내가 놓아도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으신다. 그것이 택한 자이다. 하나님께서 붙잡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떠날 수 없다. 사도 바울이 택함받은 사람의 좋은 예이다. 목사도 증인이 안되면 목회하기 힘들다.
둘째, 예수부활의 증인이다(사도행전 10:39-40).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체험한 것이 증인의 삶이다. 초대교회 당시 사도의 조건은 예수님과 평소 같이 다닌 사람과 부활을 본 사람이다(사도행전 1:21-23). 우리는 어떻게 증인의 조건인 부활을 체험하는 자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2천여년전 부활을 체험하는가?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부활을 못 보았지만 믿음으로 성령이 깨닫게 해주셔서 십자가에서 나도 주님과 함께 죽고 나도 주님과 함께 부활해서 내 속에 주님이 살아계실 때 부활의 중인이 된다. 그것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면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다.
셋째, 주님과 식사를 하는 자이다(사도행전 10:41). 물리적으로 2천년전 예수님과 식사를 할 수 없다.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으로 살아간다는 간증이 있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이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 주님과 같이 음식을 먹는 자이다. 교회에 나와 설교를 듣는 것이 바로 주님과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래서 은혜를 못 받으면 힘이 없는 것이다.
3.
증인은 무엇을 증언해야 하는가?
첫째, 과거의 구원을 증언하는 것이다(사도행전 10:43). 한마디로 죄사함을 받은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사하여 주심을 믿으라. “그의 이름을 힘입어”라는 말은 산사람만 가능하다. 다른 종교와 달리 예수님은 살아계시기에 예수님을 힘입을 수 있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으면 과거 현재 미래까지 모든 죄의 사함을 믿는다. 예수님에 힘입어 지금 우리의 죄를 사함 받았다. 2천년전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지금 나에게도 효력이 있다. 지금 그분이 살아계시기에 그렇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이다. 지금도 주님께서 나를 위해 흘리신 피가 흘러나온다. 이 믿음을 불신자에게 증언해야 한다.
둘째, 현재의 구원을 증언하는 것이다(사도행전 10:38). 부활의 주님을 믿고 체험하는 자는 지금 여기서 역사하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구원을 체험할 수 있다. 어둠의 세력은 마귀에서 눌린 질병. 환경에 눌린 빈곤, 마음의 눌림인 남을 사랑할 수 없는 마음으로 부활의 주님을 믿고 체험하는 자는 이것들을 물리칠 수 있다.
셋째, 미래의 구원을 증언한다(사도행전 10:42). 미래에 주님께서 천국과 지옥의 심판장이 되심을 증언해야 한다. 내 속에 계신 그분이 재판하심을 믿으라. 내 속에 계신 주님께서 훌륭하게 우리를 재판해 주실 것이다.
전도자에 의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신다. 그러나 전도자는 반드시 주님의 부활에 참여하여 증인이 되어야 한다. 증인이 된 사람만이 증언을 할 때 주님이 역사하시어 전도의 열매와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
4.
RCA 대뉴욕지구 교회연합회 소속교회와 담임목사는 다음과 같다. 뉴욕빌립보교회(박희열), 뉴욕살림교회(조대형), 뉴욕선한목자교회(박준열), 뉴욕새교회(이성희), 뉴욕신광교회(강주호), 뉴욕실로암교회(장성우), 뉴욕주양교회(김기호), 뉴욕충신교회(안재현), 뉴욕포레스트팍교회(나영애), 뉴욕큐가든성신교회(이재봉), 어린양개혁교회(유승례), 한인동산장로교회(이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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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나님의 댓글
요나 ()
여기는 뉴욕 세계모든 민족이 모여오는곳 입니다
전도의 내용은 예수님의 십자가 의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새생명 영생의 길과 진리되시는 예수님 이어야 합니다
전도의 대상은 우리민족을 포함한 모든민족 이어야합니다
모든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것은 주님의 명령이며 교회의 사명입니다 왜냐하면 창조의 하나님 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 하시고 새하늘과 새땅을 만드셔서 하나님 나라가 완성 되기 위하여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일은 아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이론이 아닌 실제로 지금 우리 개인이나 교회가 할수있는 다른 좋은벙법이 있다면 그방법을 알려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잠자는 교회가 수두룩한데 깨어 전도의 불이 붙어 복음전하는 교회에 찬물끼얹는 전도의 길을
막는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수백 수천의 대어를 낙는 큰바다위의 어선에서 좋은 지렁이 낙시바늘 이야기 하는식이 아닌가 염려 됩니다
요나님의 댓글
요나 ()
이웃 에는 관계전도를
수없이 오가는 사람들 에게는 요나처럼 스데반, 노아처럼 듣든지 않듣던지 복음을 전하면 어린 아이들 노래소리 에도 어거스틴 에게 역사 하시던 성령께서 구원역사를 일으키실것입니다
스데반 처럼 당장 열매없고 노아처럼 열매없어도 열매는 성령님께 맞기고 우리는 할수있는 대로 듣던지 않듣던지 최선을 다해 외치는자의 소리가 되어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해야 할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