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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 “학교 빌려 12개 교회 동시사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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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6-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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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이 6월 6일(목) 뉴저지 밀알선교단에서 열렸다. 미동북부회 회장 김태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발표하게 하셨다”며 7가지 사업을 발표했다.
 

이 중 “작은 교회 연합운동(K-Small Church One-Body Project)”이 큰 도전을 주었다. 먼저 도입부분이 충격적이다.   

 

1.

 

뉴저지 교회가 크게 축소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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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회장은 “뉴저지교협 주소록에는 250개 교회가 있었다. 근데 회장 김동권 목사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팬데믹이 지나면서 임원들이 나서서 전화를 다 했다고 한다. 금년에 나온 뉴저지교협 주소록에는 150개 교회가 있다. 100개가 날아갔다”고 했다.

 

2.

 

문제는 앞으로이다. 김 회장은 “그런데 5년 안에 반이 날아갈 것”이라고 했다. 어떤 논리로 그런 엄청난 예상을 하는 것인가?

 

김 목사는 “왜냐하면, 지금 60대 목사님들을 만나보면 빨리 은퇴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목사님들이 목회하는 교인들이 목사님과 의리 때문에 목사님이 목회하는 동안에는 교회를 나오고, 목사님이 은퇴하면 자신들도 좀 쉬려고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3.

 

김태수 목사는 “교회가 쉬는 데인가? 그렇게 만드는 것은 바로 팬데믹이다. 팬데믹 동안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다. 전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지 않으면 죄의식이 있었는데, 사탄들이 팬데믹을 통해 그런 죄의식을 다 뺏어갔다. 사탄이 승리했다. 성도들이 이제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고 교회 출석하지 않아도 죄의식이 사라졌다. 그래서 작은 교회들이 앞으로 위험하다”라는 논리를 이끌어 나갔다. 

 

4.

 

김태수 목사는 캐치프레이즈를 <학교를 교회로>라고 세웠으며 12여분의 목사님들과 전략위원회를 만들고 함께 3~4개월 동안 미팅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나온 방법이 바로 학교를 빌려서 12개 교회가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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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목사는 경제학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 방법이 "Small is Beautiful(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Scale Merit(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 30~40명 모임은 소규모로 굉장히 아름답지만, 규모의 경제를 만족시키지 못해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

 

그런데 학교 한 장소에 12개 교회가 들어간다면 ‘규모의 경제’가 생긴다는 것. 교실이 하나에 40명 들어가면 12개 교회면 500명의 ‘규모의 경제’가 생기고, 1~3부 예배를 드리면 1,500명의 ‘규모의 경제’가 생긴다.

 

5.

 

더 놀라운 것은 상점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쇼핑몰처럼, 교회를 가려는 사람들이 12개 교회를 전부 쇼핑해보고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교회를 선택하게 한다는 것.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전체적으로 모여서 큰 집회를 한다. 

 

6.

 

김태수 목사는 “큰 날개와 작은 날개와 공존하는 교회를 학교로, 학교를 교회로 - 이것은 바로 작은 교회 운동”이라며 1년에 약 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작은 교회 연합운동”은 회장인 김태수 목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동권 목사와 정인식 목사를 부위원장을 세웠다. 12명의 함께하는 기획위원들이 있다. 그곳에는 음악 전문가, 영상 전문가, 작은교회 전문가, 스페니쉬교회 담임목사, 2세 담임목사 등이 있다. 김 목사는 “노트북에 PPT가 벌써 몇 백개가 쌓였다”라며 “우리가 직접하든가 또 다른 누가 하겠다면 전수하려고 한다”고 했다.

 

7.

 

이어 세기총의 장점을 살려 “미국을 7개 권역을 나눠서 조직을 하는데 미동부에서 성공하면 다른 6개 권역에서 사용한다. 그러면 12개 교회가 7개면 84개 교회가 새로운 성장전략이고 새로운 서바이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8.

 

김태수 목사는 자신의 경험과 리더십을 강조하며 “포항제철 다니며 컨설팅과 사업한 20년, 신학대에 가고 목회자로서 20년 그렇게 40년을 보낸 후에, 이제 하나님께서 제 안에서 세상의 노하우와 목회의 노하우를 묶어서 융합된 운동을 하게 하셨다. 제가 갖고 있는 마케팅의 모든 지식과 광림교회에서 배운 모든 것을 동원하겠다. 광림교회 집사 때부터 지성전을 50명에서 1200명으로 키워보았다”고 했다. 

 

9.

 

그리고 “우리는 교회를 일으켜야 된다. 에스겔을 읽어보니까 희망이 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강이 아직도 흐를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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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수목사 "12개 교회를 쇼핑하여 가장 잘 맞는 교회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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