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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목사 이규섭/조진모 목사 놓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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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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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의 3대 담임목사는 이규섭 목사와 조진모 목사중 한명으로 결정된다. 9월 21일(주일) 퀸즈한인교회는 10월 5일(주일) 담임목사 청빙투표를 안건으로 임시 공동의회 소집 공고를 냈다.

퀸즈한인교회 청빙위원회는 70여명의 후보자중 두명을 최종후보자로 내고 교회에 초빙하여 설교를 듣는등 과정을 거쳤으나 최종후보를 한명으로 압축하는데 실패했다.

교회측은 두명의 후보를 내놓고 성도들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교회측은 두 목사가 모두 뛰어나고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의견서 수집모임에서도 6대 4로 비슷하여 교인에게 의견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10월 5일 열리는 임시 공동의회는 퀸즈한인교회법에 따라 과반수가 아니라 다득점자가 선출 된다. 또 투명한 선거를 위해 공동의회 참가자는 교회 등록 6개월 이상 된 18세 이상인 성도로 새신자 교육을 마친자로 한했다.

한편 이날 보고를 통해 지난 4월 20일 부터 5개월간 청빙위원회 활동은 3회의 중간 보고와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190여명의 의견을 수렴(의견서 제출은 110여명)하는 등, 청빙의 절차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투명하고 신뢰 받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 당회장인 정인영 목사는 주일 설교에서 [퀸즈한인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편지]라는 제목(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시리즈 (2))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상을 말씀으로 선포하고 사도요한이 맏은 소아시아 7교회를 향한 계시에 나오는 칭찬, 책망, 격려, 권면이 있다고 말씀을 전하며 퀸즈한인교회가 이 사회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서로 떡을 떼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성도 스스로 퀸즈한인교회의 교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그 명예를 지키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정인영 목사는 축도를 하기 전에 "3대 담임목사 선출을 위한 투표 공고가 나온 이상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이나 언행은 금지되어있으니 성도 각자가 신중히 주의하여 기도하고 성령을 통해 응답받은 대로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로써 퀸즈한인교회는 1년여 동안 내홍을 겪으며 맞닥드린 담임공백은 10월 5일 주일 부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진모 목사는 뉴저지 열린문교회 담임을 거쳐 현재 한국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로 있다. 이규섭 목사는 현재 LA 동문교회 담임목사로 RTS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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