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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가 말하는 한국교회 쇠퇴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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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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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일 목사)가 뉴욕을 방문한 뉴라이트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를 초청하여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2006년 6월 8일(목) 오전 8시 플러싱 금강산식당 연회장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는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기도회는 사회 이종명 목사(목사회 서기), 기도 조의호 목사(직전 목사회회장), 설교 김진홍 목사, 인사 황경일 목사, 축도 김용걸 신부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홍 목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신교인 감소에 대해 언급했다. 천주교는 조직력, 청렴한 이미지, 타종교와 공생하는 포용력이 성장의 원인인 반면, 개신교는 사회적으로 청렴한 이미지를 상실, 물량주의, 조직적인 반교회 분위기 조성, 목회자가 잘못함 등을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김 목사는 "개신교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하며 10년을 몸을 낮추고 섬겨야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후퇴하고 있지만 미주한인교회는 괜찮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뉴욕교계가 경각심을 가지고 절실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뉴라이트는 개신교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우파로의 정권교체에 개신교가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은 장로이며, 손학규는 집사, 박근혜는 장로회신학대를 1년 다닌 경험이 있다.

김 목사는 "뉴라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5만불이 든다"며 미주 한인들이 적극적인 재정 후원을 부탁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황경일 목사는 "강연을 통해 도전을 받았다"라며 "목회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목사회가 적극적으로 부실 신학교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홍 목사는 저녁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뉴욕지부 창립대회를 주도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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