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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꼬(Yekko) 제작 DVD 내용과 지나친 상업화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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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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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와 2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문화사역단체 Yekko! Mission(대표 : 선량욱 선교사)이 발행한 DVD에 문제가 제기됐다.

1999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한국과 호주에도 진출한 예꼬는 "N세대와 그 이후의 세대들에게 그들이 가장 쉽게 전달 받을 수 있는 문화를 통해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크리스챤 어린이 TV방송, 월간 Yekko! Family 발행, Video 제작을 통한 사역, 공연사역 등을 해왔다.

예꼬는 2005년 말 문제가 된 'Yekko! Club' DVD를 내놓았다. 촬영은 맨하튼 촬영 전문 스튜디오와 Yekko!스튜디오, 뉴욕의 파크 등에서 진행되었고, 편집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DVD에는 노래와 율동, 댄스 배우기, 재미있는 드라마와 영어로 배우는 바이블 캐릭터, 할리와 함께 하는 요리시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하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를 제기한 신대원 교수 K 목사는 먼저 'Yekko! Club' DVD는 유아들이 보는데 그 내용이 건전치 못한 부분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50불을 주고 구입한 DVD를 본 손녀가 "Shut up" 이라는 단어를 배워 사용하고 있다는 것.

아멘넷과 통화한 예꼬 관계자는 "주인공인 소년이 오락이나 TV의 영향을 받다가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선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DVD를 볼 때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K 목사는 "물론 아이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의도였겠지만 아이들에게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그것은 매우 생각 없으며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Shut up' 이라는 단어는 매우 심각하다"라며 "아이들은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적인 장면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 목사는 이어 DVD에서 부모가 "WHAT'S WRONG WITH THESE KOREANS"라고 말한 내용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말은 2세들에게 한국의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K 목사는 어린이들의 불건전한 복장을 문제 삼고 "어린이들을 지나치게 상업화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크리스찬 사역의 일환이라 믿었는데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기독교'라는 이름이 들어간 이상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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