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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목사를 위한 골수기증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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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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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순서대로 왼쪽부터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김은천 목사(퀸즈중앙감리교회), 고석천 목사(UMC은퇴, 호프파운데이션 이사), 이용보 목사(뉴욕한인교회, 코커스한인교회 회장), 조건삼 목사(뉴욕연회 코커스 회장)

미연합감리교(UMC) 한인목사들이 5월 25일(수) 오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 목회자를 살리기위해 나섰다. 연합감리교(UMC) 총회 세계선교부에서 17년간 사역하다 건강문제로 2014년 은퇴했으나 다시 선교단체를 설립하고 선교에 헌신해온 김종성 목사가 ‘골수섬유증(Myelofibrosis)'이라는 희귀 혈액암 진단과 함께 2년 시한부 판정을 받고 골수 기증자를 찾고 있다. 혈액암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항암치료나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완치를 위해서는 골수이식 수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죽으면 죽으리라! 백혈병 증상에도 다시 선교지로

26a2.jpg김종성 목사는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GBGM)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무로 지난 17년간 연합감리교의 아시아 선교를 총괄했다. 그는 한인교계는 물론 미국교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뛰어난 선교 전략가이다. 김 목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등 중앙아시아 선교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그가 총무로 일하면서 캄보디아에는 140개 교회, 베트남에서는 250개 교회가 세워져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최일선 복음사역을 통해 주님의 복음사역은 흥하여졌으나 김종성 목사의 건강은 쇠하여야 졌다. 1년에 평균 25만 마일의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선교지를 누볐고, 1년의 절반을 열악한 환경의 선교지에서 보낼 정도로 헌신했다. 그는 스스로 건강의 문제를 알았다. 하지만 복음전도사역을 멈추지 않았다. 2010년 백혈병 증상에도 불구하고 네팔에 갔다가 뉴욕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혼절, 비행기가 시카고에 비상착륙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당시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에 따르면 김 목사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김종성 목사는 8개월 간의 집중치료와 재활을 거쳐 어렵게 회복했지만 또다시 선교지로 달려갔다. 하지만 건강의 한계에 다다른 김 목사는 17년 동안 몸담았던 UMC 세계선교부 아시아지역 선교를 정리하고 2014년 은퇴했다. 그렇지만 선교를 그만 둘 수 없었기에 은퇴 후 선교단체 'Hope5L2F 재단'을 설립하고, 오랫동안 쌓아온 선교 노하우를 활용해 '선교지의 경제자립'을 목표로 현지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교계 골수 등록 캠페인 전개

김종성 목사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와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한다.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가 먼저 6월 5일 주일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골수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 원장)이 함께하며, 교인은 물론 뉴욕지역에 사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뉴욕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와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가 회원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이식 수술에 필요한 골수 등록자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어서 먼저 캠페인을 통해 등록자 수를 늘려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같은 아시안이거나 비슷한 주거 환경이라면 골수 일치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에 따르면 미국에서 골수 기증에 등록된 사람은 900만명 정도이며, 아시안은 60만명(7%)에 불과하다. 골수이식 수술이 필요한 사람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아시안은 1~2명 정도에 불과하다.

골수기증 등록은 18~44세의 건강한 사람이면 간단한 방법으로 골수를 등록할 수 있다. 면봉을 이용해 입속에서 약간의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전세계 골수 기증 등록자 명단을 통해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다. 일치 가능성이 있으면 추가 조직검사를 하며 기증자의 동의를 거쳐 수술할 수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골수은행에 2-3명의 일치자가 있는데 연락이 안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문의:
새생명재단 김세진 내과의사(718-640-5443)
Hope5L2재단 고석천 목사(201-602-5505).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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