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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트선교교회 1년, 서로 사랑하는 1세들과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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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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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창립예배를 드린 뉴하트선교교회(정민철 목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 및 노회가입 감사예배를 4월 25일 주일 5시에 드린다. (1355 Northern Blvd, Manhasset, NY 11030 / 917-881-3391)

아멘넷 기자는 개척당시 정민철 목사를 인터뷰 했으며, 1년이 지난후 다시 정 목사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1주년 감사와 변화

뉴하트선교교회는 PCA 동부노회애 가입하게 되며, 감사예배에서 교단원로인 이원상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정 목사는 "교단을 위해 기도하다가 우리교회가 2세중심이므로 미국교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동안 뉴하트선교교회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먼저 외적 성장을 보자. 첫예배를 드릴때는 25명 정도였지만 지금은 영어예배 80명, 한국어 예배 4-50명이 출석하고 있다. 교회내 젊은 부부들이 많아 아이들까지 하면 1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정민철 목사는 "지난 1년동안 굉장히 희망적이고 소망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목사는 "정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예배장소도 기적적으로 찾았으며, 한인목회도 막막했는데 좋은 분들을 보내주셨다. 지난 1년간 궤도에 오른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고 간증했다.

교회비전의 추진

정민철 목사는 창립예배에서 △차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가정을 세우는 교회라는 두가지 비전을 밝혔다. 1년동안 비전은 어떤방식으로 실천되었는가?

새로온 교인중 80% 이상이 교회를 안다니던 사람들이다. 주로 어릴때 교회를 다니다 성장하면서 교회를 안다닌 2세들이다. 그래서 차세대를 세우는 비전에 대해 정 목사는 "1년밖에 안되었지만 소망적"이라고 분석했다.

뉴하트선교교회는 가정을 세우기 위해 가정을 위한 전문기관인 패밀리인터치와 협력하고 있으며, 뜨레스디아스 스타일의 "Light of the world"를 통해 불신자들을 전도하고 있다. 또 금요일마다 12주 과정의 가정학교를 열었다.

가정학교는 한글과정에 이어 현재 영어과정을 오픈했으며 참가자 30명중 다민족들도 있다. 몇 가정의 다민족들은 주일예배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정 목사는 "다민족 사역이 우리교회의 목적은 아니지만, 다민족을 보내주시는 것이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2세들의 한인교회 찾기

뉴하트선교교회 개척후 2세 부부들이 교회에 찾아왔다. 그런데 찾아온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검색을 통해 웹사이트를 보고 온 가족도 5가정이나 된다. 검색어는 'Korean-american church'나 'Asian-american church'이다. 2세 가족들은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전문직업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2세 부부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영어로 예배를 드릴수 있으며 자녀들도 한국뿌리를 심어주고 싶어한다. 2세들은 젊었을때는 모르지만 자녀를 가지면 한국아이인데 한국적으로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도 한글학교를 원한다. 다른 2세들의 특징은 교회를 가기위해 30분 이상 운전을 안하며, 파킹장등 지역과 시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2세중심의 한인교회

뉴하트선교교회는 교단에 가입하며 운영팀을 구성하여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는 1-2세가 같이 이끌어 간다. 1세 지도자들 2명, 2세 지도자 3명 그리고 담임목사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 간다. 정 목사는 "1세와 2세가 같이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운영위원회로 모였으며, 정 목사는 2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하여 영어를 위원회의 주언어로 사용한다고 선언했다. 정 목사는 "정말 같이 한마음으로 손잡고 기도하면서 이끌어 가는 운영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위에서 보듯이 뉴하트선교교회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뉴하트선교교회는 2세교회이지만 1세교회이기도 하다. 또 한인교회이다. 한인교회의 대부분은 1세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마치 선교하듯이 2세 영어권사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뉴하트선교교회는 한/영어권이 같이 있지만 영어권 2세들이 교회를 주도한다.

서로 기도하는 1세들과 2세

이런 분위기속에서 정민철 목사는 "2세 중심의 교회에 지난 1년간 오신 1세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 1세들의 한어예배시간은 오후 나쁜 시간이다. 그런 조건들을 알면서도 비전을 같이 하신 1세교인들은 휼륭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어예배 12시 15분/한어예배 1시 45분)

감사한 것은 1세와 2세들이 서로 물과 기름이 아니라 잘 어울린다. 특히 서로 마음을 오픈한다. 1세들의 희생을 2세들이 존중해주고, 1세들은 2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준다. 그래서 분위기가 좋다. 2세들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동안 1세들은 아이들을 돌봐주며, 2세들의 예배가 열리는 동안 1세들은 예배를 위해 기도하며 2세들은 그것을 알고 감사해 한다,

예레미야 29장 1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정민철 목사은 예레미야 29장 11절의 말씀처럼 소망을 주는 교회를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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