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노회 2011 신년하례 "포스트모더니즘 속 개혁신앙지킬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동노회 2011 신년하례 "포스트모더니즘 속 개혁신앙지킬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1-01-04 00:00

본문

뉴욕동노회가 2011년 신년하례의 문을 열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노회장 장기수 목사) 신년감사예배가 1월 3일(월) 오전 11시 주사랑 장로교회(이길호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인도 장기수 목사, 이상만 목사의 기도에 이어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가 마태복음 25장 14-30절을 본문으로 신년 목회의 각오를 다지는 내용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달란트 비유는 어떻게 주의 종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우리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104.jpg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신년하례 사모찬양

말씀후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 이길호 목사, 조문휘 목사(온누리장로교회)가 각각 노회와 총회, 지교회와 미국과 한국 북한, 그리고 선교를 위한 통성 기도가 이어 졌다. 김지경 집사(주사랑장로교회)의 특송과 사모들의 연합 찬송도 있었다.

주사랑장로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후, 윷놀이 대회와 탁구대회 등 회원들간의 친선 게임과 더불어 준비한 푸짐한 경품도 함께 했다.

다음은 김남수 목사가 전한 '착하고 충성된 종' 설교의 요약이다.

몇가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똑같이 나누어 주지 않았을까?', '왜 2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5달란트를 받은 사람에 대한 주인의 칭찬은 동일할까?'

세상이 내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은 내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증명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모든이에게 각자의 분량만큼 달란트를 주셨다. 그 분량은 각자의 최상의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감사의 확신이 있어야 충성이 나오는 것이다.

뉴저지 중부에서 처음 목회를 시작했을 무렵에는 한인 교회가 몇개에 불과 했다. 지금은 60여개가 있다. 왕성했던 교회가 작아지기도 하고 급격히 성장하는 교회도 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목회자로서 가장 소중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믿음은 후천적으로 주님의 축복속에 우리가 받는 것이라면 그것을 담을 수 있는 착한 양심은 우리의 몫이다. 믿음은 있는데 상처의 치유 없이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된다면 옆에 있는 사람만 힘이 들게 된다. 착한 마음이 중심이 되어야 충성이 나오는 것이다.

사람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본다면 우리는 약 9년동안 TV를 보고, 24년은 잠을 자고, 이를 닦는 시간도 1년이나 된다고 한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계산을 하다보면 우리에게는 주님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쳐 뉴에이지에 대한 바람이 거세다. 이런 상황에서 부득불 개혁주의 보수 신앙만을 고집하는 우리에게는 큰 유혹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충성되게 오늘 무엇인가를 심는다면 과거의 씨앗이 오늘을 이루게 한 것처럼 미래의 빛나는 상은 우리의 것이 될것이라 믿는다.

ⓒ 2011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4건 29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온유한 사람들, 뉴욕교협 이사회의 중보기도는 계속된다. 2011-03-27
좋은씨앗교회(임용수 목사) 교회창립 감사예배 2011-03-27
뉴욕교협, 일본을 위한 특별기도회 2011-03-27
송흥용 목사 부인, 변옥기 전도사 목사안수식 2011-03-27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헌신했던 주기환 장로 소천 2011-03-26
뉴욕효신장로교회, 재앙속의 일본을 위한 기도회 2011-03-24
전경배 판사 "오늘날 바보온달의 이야기가 없는 이유" 2011-03-23
뉴욕 월드비전 긴급 미팅, 일본구호를 위한 한인교회 관심촉구 2011-03-23
송흥용 목사 "스마트 폰 NO 우상, 시대적 문화로 이해해야" 2011-03-22
뉴욕목사회 "WCC와 공존해 나갈 수 없음" 문서화 2011-03-22
UMC 평신도 교육 "성도 수준은 장로 수준을 초월하지 못한다" 2011-03-21
최상진 목사 "달란트가 아닌 취미는 교회를 힘들게 한다" 2011-03-21
뉴욕목사회 "WCC 미동부 준비위원회 후원못한다" 2011-03-21
뉴욕교계, 일본돕기 행진이어져-소향 자선 음악회 2011-03-20
예수사랑교회(정철웅목사) 설립감사 및 담임목사 취임 2011-03-20
2013년 WCC 부산총회 미동부 준비위원회 조직 결성 2011-03-17
노진산 목사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3가지 경우" 2011-03-17
최일도 목사 간담회 "하나님의 의에 여전히 목이 마르다" 2011-03-16
KAPC 뉴욕서노회, 국남주와 김재열 목사 제명 2011-03-16
인터콥 최바울 대표 전향적인 자세 환영/곧 최종입장 발표 2011-03-16
[인터뷰] IHOP 대표 마이클 비클 목사 2011-03-16
인터콥 최바울 대표 "한국교회에 드리는 사과의 말씀" 2011-03-15
김남수목사 "변질된 복음과 잘못된 기도를 바로세워야" 2011-03-14
해외한인장로회 노회, 노회장 뉴욕노회 현영갑/동북노회 조병광 2011-03-14
주민들과 불화를 기도로 이겨내고 마침내 입당한 예수언약교회 2011-03-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