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서동일·안문철 목사 안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서동일·안문철 목사 안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0-11-29 00:00

본문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 노회(노회장 신재영 목사)는 11월 28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 초대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열어 서동일, 안문철 두 전도사에 대한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1129.jpg
▲안수받은 목사 부부와 한규삼 담임목사

이날 안수를 받은 서동일 목사는 골든 코넬 신학원(M.Div)을 졸업하고 뉴저지 초대교회 중등부 담당하고 있으며, 안문철 목사는 프린스톤신학원(M.Div)을 졸업하고 초대교회 고등부 담당하고 있다.

안수식은 신재영 노회장의 집례로 예배의 부름, 기원, 찬송, 기도 조인목 목사(부노회장), 성경봉독 정철 목사(부서기), 설교 한규삼 목사(초대교회 담임목사),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례, 공포, 성의착의, 스톨 착용, 안수패 증정, 회원 호명, 권면 김창길 목사(전 총회장), 축사 김영덕 목사(전 노회장), 광고, 찬송, 축도, 폐회 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면과 축사, 겸손하라

권면을 통해 김창길 목사(전 총회장)는 "전 총회장인 김창길 목사는 안수를 받는 두 분을 축하하면서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라 △목사는 설교로 말하는 사람이므로 강단을 떠나서는 많은 말을 하지 말라. 잔소리가 되기 쉽다 △겸손하라 △내 맘대로 살지 말라. 두 분은 부목사님들이므로 담임목사님의 뜻을 잘 따라서 순종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통해 김영덕 목사(전 노회장)는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영광이요, 주의 사역을 한다는 것은 특권인데 부름받아 특권을 입게 된 것을 축하 △성장하는 교단으로 신학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단인 해외한인장로회(KPCA)에서 안수를 받게 된 것을 축하 △초대교회에서 사역하시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규삼 목사 설교 "말씀의 분별력"

두 전도사가 현재 섬기고 있는 초대교회의 담임인 한규삼 목사는 디모데 후서 2장 15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말씀의 분별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목사는 목회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힘쓰라’는 표현은 영어 성경으로 보면 ‘Do your best’ 입니다. 목사는 사역에 힘써야 합니다. 주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고 사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한 최선인가 인데, 이것은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써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쓰실 수 있도록 자신을 맡겨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증명(Approve)된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삶

본문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것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주의 종들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잘 다룰 것인가 즉 핸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잘 다루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다룬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요리사의 손에 들리어져 다루어지는 칼을 생각해 보십시오. 대단하게 여겨지지 않습니까? 또 헤어 디자이너들은 어떻습니까? 이분들의 손이 닿으면 손님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의 머리 모양이 멋지게 나오게 됩니다.

더욱이 진짜 실력자들은 손님들의 불평들까지도 모두 다 맞춰줄 수 있는 경지에까지 이른 사람들입니다. 목회자들도 말씀을 잘 다를 수 있는 경지에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말씀을 잘 다루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

1. 말씀을 잘 다루는 좋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선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잘 다룰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져야 합니다. 목회자들은 말씀의 사역자로써 진리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옳게 선포해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2. 말씀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삶이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설교자와 설교는 구별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설교자의 인격과 그의 설교가 구별이 될 때 생깁니다. 이 둘의 관계는 항상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자신의 설교에 합당한 삶으로써 생활이 구별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령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친밀한 시간을 갖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성령님의 조명을 받게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다룰 수 있는 훌륭한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45세가 되던 때에 가졌던 다짐을 나누면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65세까지 사역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20년 동안 약 천번 정도의 주일 예배를 집례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천번인데 매 주일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서 섬겨야 하겠다는 굳은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 안수를 받는 두 분의 전도사님에게 이때에 가졌던 마음을 나누어 드립니다. 매 주일을 최선을 다해서 섬기면서 온전한 헌신과 충성으로 주님을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36건 29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송흥용 목사 "스마트 폰 NO 우상, 시대적 문화로 이해해야" 2011-03-22
뉴욕목사회 "WCC와 공존해 나갈 수 없음" 문서화 2011-03-22
UMC 평신도 교육 "성도 수준은 장로 수준을 초월하지 못한다" 2011-03-21
최상진 목사 "달란트가 아닌 취미는 교회를 힘들게 한다" 2011-03-21
뉴욕목사회 "WCC 미동부 준비위원회 후원못한다" 2011-03-21
뉴욕교계, 일본돕기 행진이어져-소향 자선 음악회 2011-03-20
예수사랑교회(정철웅목사) 설립감사 및 담임목사 취임 2011-03-20
2013년 WCC 부산총회 미동부 준비위원회 조직 결성 2011-03-17
노진산 목사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3가지 경우" 2011-03-17
최일도 목사 간담회 "하나님의 의에 여전히 목이 마르다" 2011-03-16
KAPC 뉴욕서노회, 국남주와 김재열 목사 제명 2011-03-16
인터콥 최바울 대표 전향적인 자세 환영/곧 최종입장 발표 2011-03-16
[인터뷰] IHOP 대표 마이클 비클 목사 2011-03-16
인터콥 최바울 대표 "한국교회에 드리는 사과의 말씀" 2011-03-15
김남수목사 "변질된 복음과 잘못된 기도를 바로세워야" 2011-03-14
해외한인장로회 노회, 노회장 뉴욕노회 현영갑/동북노회 조병광 2011-03-14
주민들과 불화를 기도로 이겨내고 마침내 입당한 예수언약교회 2011-03-13
최일도 목사 "나눔은 고통만큼 전달이 된다" 2011-03-13
노진산 목사 "크리스찬과 비크리스찬의 결혼" 2011-03-12
호성기 목사 "선교를 하기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 2011-03-11
윤석전ㆍ김항안 목사의 남가주 집회 강력반대 성명서 2011-03-09
IHOP 결정 총회로/뉴욕장로교회 5명 최종 담임목사 후보 경합 2011-03-09
하와이 교계, 신사도운동 대응전략세미나/호놀룰루 선언문 2011-03-08
청년특강 노진산 목사 "결혼을 우상화하지 말라" 2011-03-08
KAPC 뉴욕동노회 68회 정기노회 - 노회장 박희근 목사 2011-03-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