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영 목사가 “시진핑 정권의 중국교회 핍박이 좋다”고 한 이유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백운영 목사가 “시진핑 정권의 중국교회 핍박이 좋다”고 한 이유는?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8-10-24 11:45

본문

"극심해지는 中 기독교 탄압, 韓사역자들 속수무책", “중국의 기독교 탄압, 이제는 ‘성경 개작’까지?”, “중국, 한국 선교활동 원천봉쇄?”, “중국 목사의 외침…교회가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중국 정부 기독교 탄압…'역대 최악의 상황'” 

 

최근 아멘넷의 중국 교회와 관련한 기사제목들이다. 중국 시진핑 정권의 교회탄압이 기승을 부리며 이에 대한 염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선교사 출신 목회자가 중국정부의 교회탄압이 오히려 좋다고 말해 긴 파장을 주고 있다.  

 

3ec970d48ac578259c31de1ecb173981_1540395900_66.jpg
 

지난 26년 동안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2년전 필라영생장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백운영 목사는 10월 22일(월) 뉴저지 바울신학원에서 “시대를 읽어라”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중국 정부의 교회탄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과 자신의 선교사로서의 경험을 나누었다. 

 

백운영 목사는 “중국 교회가 요즘 시진핑 정권에 의해 많이 핍박을 받는다. 저는 오히려 이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백운영 목사는 “중국교회에 워낙 많은 이단들이 들어가 있다. 하나님께서 시진핑을 통해 이단을 정화시키는 과정이 아닐까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 목사는 “그리고 중국교회들이 그동안 멋진 예배당을 세웠는데 공안들이 와서 부서버린다. 그러면 중국교회 교인들이 밖으로 나와 들판에서 혹은 처마 밑에서 자기들끼리 예배를 드린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고 더 담대해진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하나님의 교회가 생겨나는 모습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영 목사는 26년 선교사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물론 선교사들은 중국에서 추방된다. 그런데 시진핑 정부의 목적이 그것이다. 외부에서 연결된 선교사들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는 선교사들이 오히려 어느 정도 현지인들이 자라날 때가 되면 현지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저는 인도네시아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갔다. 인도네시아를 떠나면서 내가 가면 제자들이 더 잘할 것을 알았지만, 한편으로는 제대로 될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다. 12년 동안 저의 영향을 받은 인도네시아 제자들이 과연 제가 없을 때 얼마나 잘할 것인가? 그런데 제가 없으니 더 잘한다. 그때 선교사는 빨리 떠나야 한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마르고 닿도록 오래있으면 오히려 현지인들의 지도력 계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중국에서 선교사들 그렇게 추방되는 것도 중국교회에 좋을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현지인들을 키워냈으면, 이제는 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들에게 지도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최강석 기자(kidoknews.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관리자가 이 기사에 대한 댓글을 제한했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892건 23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동원 목사 ① 건강한 목회위해 균형이 필요 2014-09-24
44주년 뉴욕장로교회, 77명 임직 2014-09-22
십자가만 드러난 동원장로교회 청년부 찬양집회 2014-09-22
이웃사랑 2014 효신 가을 음악회 2014-09-22
한명구 선교사 "전도는 실패/성공 문제 아닌 순종/불순종의 문제" 2014-09-19
2014년 여름 단기선교를 한 눈에, 맘 선교보고회 2014-09-17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장로 호칭제 상정 거부 2014-09-1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가든 노회 정기노회 2014-09-17
이상호 노회장 "왜 자느냐고 교회에 묻는 세상에 응답하라" 2014-09-16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51회 정기노회 2014-09-16
뉴욕선교교회와 겟세마네교회 연합 청년문화집회 2014-09-15
어린양교회 후임정하고 교회회복을 위한 부흥사경회 2014-09-15
한울림교회, 김원재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 2014-09-14
이계자 사모 "교회여, 건강한 가정 세우기에 힘씁시다!" 2014-09-12
후러싱제일교회 파송해제된 장동일 목사의 입장 2014-09-11
PCA 한인동북부노회가 통과한 교훈적인 헌의안 2014-09-10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제71차 정기노회 2014-09-10
인터넷 방송 '뉴욕기독교방송(CBSN)' 개국선언 2014-09-10
언더우드 선교사 3대손의 남북통일 염원담은 스톨 2014-09-10
PCA 한인동북부노회 제8회 정기노회 2014-09-0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75회 정기노회 2014-09-09
뉴욕 목성연, 문희원 목사를 강사로 여호수아서 강해 2014-09-09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23회 정기노회 2014-09-09
선거의 계절, 바빠진 뉴욕교협과 후보군들 2014-09-09
2014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기도와 말씀충만 2014-09-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