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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할렐루야복음화대회 2일 - 행사에서 예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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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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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16년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하나님을 감동케 하라!"라는 주제로 7월 15일(금)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둘째 날 집회는 다른 날에 비해 큰 이슈가 없는 날이다. 하지만 군더기 없는 진행, 그리고 강사의 짧지만 핵심은 충분히 담은 설교로 저녁 9시 22분에 집회를 끝내 놀라움을 주었다. 7시30분 찬양을 시작한지 2시간도 안되어 집회가 끝난 것. 그래서 할렐루야대회가 행사가 아니라 예배가 된 느낌을 주었다. 그동안 할렐루야대회는 많은 순서와 더불어 마이크를 잡은 순서자의 긴 사설로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 높여지면서 10시30분이 되어야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2016년 할렐루야대회는 다른 혁신은 없어도, 진행의 혁신은 2일의 대회기간 동안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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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 장학생 명단중에는 임원들과 대회 진행 관계자들이 속한 교회도 포함되어 있을까?

스피드한 진행도 중요하지만, 혹시 놓친 것은 없었을까? 2일째 집회에서 예년과 같이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확고한 신앙관을 가지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21명의 학생들에게 500불씩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는데, 명단발표와 함께 뉴욕한마음장로교회 박예은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는 것으로 끝났다. 언젠가부터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도가 사라졌다. 한인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재정지원과 더불어 참가한 모든 회중과 더불어 영적인 축복을 안겨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명단뿐만 아니라 교회이름도 순서지에 발표하여 ‘투명한’ 장학금 전달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대회 둘째 날은 3일간 할렐루야대회 기간중 가장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날이다. 올해 대회가 진행되면서 제안되었던 것이 있다. 할렐루야대회가 복음화대회인가 전도대회인가를 논쟁할 필요가 없이 할렐루야대회 3일중 하루는 불신자를 초청하는 날로 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가수 소향의 초청이 거론되기도 했다. 금요일과 주일은 기존의 신자를 재복음화하는 기회를 가지며, 토요일은 불신자에게 적합한 강사의 설교와 게스트를 초청하여 축제 분위기속에서 전도의 날로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둘째 날 집회는 고문 최창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김정길 전도사가 리더하는 엘피스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후 강성식 찬양사역자가 특송,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의 기도, 자문위원 최원호 장로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오렌지색 가운을 입은 프라미스교회 찬양대의 찬양후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의 설교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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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스 찬양팀 경배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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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찬양대의 찬양

원팔연 목사는 첫날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전했다면, 둘째 날은 이민자였던 요셉을 통해 어려운 이민생활에서 살고 있는 회중들에게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원팔연 목사는 창세기 37:5-11을 본문으로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우리들은 선민답게 꿈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 요셉은 파란만장한 시련을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끌려가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자세로 변명하지도 않았고 꿈을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꿈을 마침내 이루는 요셉의 세가지 자세에 대해 전했다.

첫째, 꿈을 가지는 것은 우리이지만 꿈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며, 선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가지 유혹을 이겨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요셉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정직했으며, 성실했으며, 양심적이었다며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원팔연 목사는 복음화가 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직장이나 가정의 삶의 현장에서 그런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아픈 지적을 하기도 했다. 셋째,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으며, 원망하지도 않으며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팔연 목사는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며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질줄 믿는다”라고 말씀을 맺으며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설교시간은 50분이었다.

이어 이주익 장로의 헌금기도, 장로가 중심이 된 목사장로성가단의 찬양, 그리고 부서기 임용수 목사의 광고, 고문 방지각 목사의 축도로 둘째 날 집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마지막 주일 집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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