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021년 신년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2-30 21:28

본문

8274dca48ee1dda2d610026f54233534_1609381802_59.jpg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새해”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에게 어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여 어떠한 자세와 삶의 태도를 가져야 어려운 시대와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요? 

 

내가 누구냐 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하는 분이 누구인가 일 것입니다. 내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부자라 할지라도 지금 나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이 극악무도한 강도요 사기꾼이라면 나의 부유함은 이제 능력이 아니라 재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0년 광야생활에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던 리더인 모세가 죽고 난 후 그 뒤를 이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모세처럼 말하고 모세처럼 행동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수1장5절) 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동행의 인도자이셨음을 말씀하십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어떤 존재로 살고 어떤 목표를 세우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나와 동행하는 분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 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가 목자이시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달려갈 새해는 나 자신이나 상황 혹은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나를 인도하시고 나와 함께해 주실 여호와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분을 깊이 묵상하며 바라보는 한해가 될때 진정한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2021년 새해에는  여호수아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믿음과 소망으로 달려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정환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63건 13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KAPC 필라델피아노회 제87회 정기노회, 노회장 채왕규 목사 2019-03-14
고 문동환 목사 추모예배 "역사와 통하고 예수와 교류한 삶" 2019-03-14
김정호 목사 “UMC 특별총회 후 한인교회를 생각합니다” 2019-03-13
“우분투”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댓글(1) 2019-03-13
47회기 뉴욕목사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 2019-03-13
믿음의 가문을 이룬 고 박장하 목사 장례예배 2019-03-12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일원 3개(뉴욕,뉴저지,동북) 노회 정기노회 2019-03-12
눈물과 감동있는 제2회 희망콘서트 - 드리머 8명에 장학금 수여 2019-03-12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총회에 ‘목회자 윤리위원회’ 구성 헌의안 2019-03-12
낮은울타리 <부모회복학교(HMMS) 리더십 컨퍼런스> 열려 2019-03-12
서류 미비 딸이 부모에게 전하는 감동의 메시지 2019-03-11
"투산영락교회가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2019-03-11
남승분 목사 “10년 후의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의 주일학교” 2019-03-10
가슴이 뜨거운 사람들이 모인 "N세대 사역자 네크워크” 2019-03-09
문동환 목사 별세 “그 사람의 값은 죽은 다음에 판명이 된다” 2019-03-09
김재홍 목사 (10) 섬기는 시니어 - 끝 2019-03-09
장년세대 위한 정기 화요찬양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2019-03-09
KAPC 목사안수-김희태, 박화중, 신동기, 이숙규, 한성욱, 박승필 2019-03-08
뉴저지 한성개혁교회 임직감사예배 통해 9인 임직 2019-03-07
미주한인여성목 임실행위원회 “레드우드 나무의 교훈” 2019-03-07
C&MA 한인총회 - 이종서, 정찬복 목사 임직 2019-03-07
한소망교회는 희망적, 팰리세이드교회는 절망적 - 노회의 보고 2019-03-0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일원 5개 노회 정기노회 2019-03-06
시대적인 동성애 이슈 속에서 투쟁하는 미국 주류교단 내의 한인교회들 2019-03-06
뉴욕교협 제 33대 전반기 정기 이사회, 교협예산안 통과 2019-03-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