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윈도우 어린이선교, 세계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입체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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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7-23 14: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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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4/14 윈도우 선교’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다. 북으로는 알래스카, 남으로는 중미 파나마, 아시아는 한국과 방콕에서 동시다발적인 진행되는 입체작전이다.
지난 10년간 6개 시즌을 진행해 온 축구선교는 올해에는 ‘운하의 나라 파나마’에서 개최됐다. 4백만 명 인구의 파나마 4개 거점 도시 다비드(7월10일), 라쵸레라(14일), 콜론(17일) 그리고 수도인 파나마시티(21일)의 스타디움들에서 각각 진행됐다.
1차 경기는 인구 17만의 소도시 다비드에서 개최됐는데, 이 도시는 세계중심 뉴욕에서부터 외진 다비드까지 와서 어린이의 중요성을 외치며 자신들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려는 선교팀에 마음을 열었다. 자신들을 위해 자비량으로 내려와 섬기는 모습을 본 다비드 시장은 감격하여 시 정부차원에서 돕기 시작했다.
다비드 시의회는 7월 9일(화)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담임목사와 리더십, 할렐루야 축구단을 시청 내 의회로 초청하여 시의원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7월 10일을 ‘프라미스 축구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했다. 이어 프라미스교회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교회 리더십들에게는 시민봉사상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 후원의지를 나타냈다. 시 의회는 경기를 위하여 선수 라커룸과 관중석을 9만 불을 들여 보수하고 경기를 치르도록 도왔다. 천주교가 90%인 중남미 국가들 중 보기 드물게 개신교 행사를 시 정부차원에서 지원했다고 선교 관계자는 전했다.
경기가 열린 10일, 3천2백석 경기장에는 1천석의 보조의자를 설치하고도 입추의 여지없이 5천여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로 관중들이 가득 채워졌으며, 안전관계 상 입장하지 못한 600여 관중들은 집으로 돌아가 케이블티비로 중계방송을 보았다. 이런 소문이 그리 넓지 않은 파나마의 다른 축구경기가 예정된 도시들에 전해져. 나머지 세 경기들도 모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
프라미스교회는 수도인 파나마시티 웨스틴호텔에 선교본부 설치했다. 7월 12일에는 파나마 시장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시장은 프라미스선교팀과 남은 3개 구단 구단주들을 초청하여 감사를 전하고, 환영인사를 통해 “할렐루야 축구단이 이번 뿐 아니라 매년 와서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들은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지 못하고 소외시켰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미래의 주인공들을 더 섬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 정책도 세우겠다”고 기자회견 석상에서 밝혔다. 이 내용은 파나마시티 일간신문들을 통하여 일제히 전국에 전해졌다.
이로 인하여 라촐레라(14일)에도 3천석 경기장에 5천명 이상, 콜론(17일)에도 비슷하게 인파가 몰렸으며, 마지막 파나미시티(21일) 스타디움은 2만7천석의 메머드급 스타디움에 무려 1만 6천명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몰려왔다. 경기장 건립 후, 최근 프로축구팀이 경기할 때 최다 8천명이 입장하였음을 감안하면 이번 파나마시티 축구선교가 얼마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는지 그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파나마시티 경기장에 열린 경기에 앞서 여성 주지사가 마침 어린이날을 맞아 축사를 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우기인 중남미의 기상상황 속에도 네 경기 모두 쾌적한 일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모든 경기는 FIFA 심판들이 나와 경기를 진행했다. 그 중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주심이었던 잔피띠(John Pitti)도 함께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파마나 선교에는 프라미스교회 중고등부 단기선교팀 70명도 함께 나갔다. 자녀들은 첫 일주간은 파나마 하나님의성회 수양관에서 약 600여명의 파나마 현지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성경학교와 영어캠프를 섬겼고, 이후 선교본부가 있는 파나마시티로 돌아와 부모들과 함께 콜론과 파나마시티 축구선교에 합류하여 진행되고 있는 ‘4/14 윈도우선교’의 DNA를 구슬땀을 흘리며 배우는 수직선교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수평선교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파나마선교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다니엘 장로)이 합세하여 선교적 시너지효과로 사역을 극대화하였으며 선교팀과 합창단이 서로 성숙한 축복을 누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파나마 축구선교에는 프라미스교회 장년 250명, 월드밀알 150명, 학생 70명, 총 470명이 게임 일정에 따라 자비량으로 드나들며 3만 명의 파나마 국민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했으며, 매스컴을 포함하면 4백만의 파나마 전국민에게 할렐루야의 함성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소문을 전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4/14 윈도우선교 일환인 ‘코리아 에클레시아’가 진행되고 있다. 영성훈련인 에클레시아는 영성과 은혜 회복 운동이다. 지친 영혼들을 회복케 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사명과 은사를 회복하게 하여 다시 사역현장으로 돌려보내는 영성훈련이다. 한국에서는 10회째 개최 중이며, 뉴욕에서는 80기 ‘뉴욕 에클레시아’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게 된다. 태국에서도 ‘방콕 에클레시아’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태국에서는 연이어 4/14 윈도우선교의 일환인 브로드웨이급 뮤지컬 ‘히즈라이프’(His Life)가 그동안 예수 역의 주연을 맡았던 랜디브룩스 은퇴 후, 아담 리처드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 최대 쇼핑몰인 방콕 ‘Central World’ 내 극장에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8회 공연을 통하여 ‘불교의 나라 태국’에 그리스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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