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행 목사 "17년 신앙교육, 대학 1년에 무너져"... '나의 하나님'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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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11-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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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가정 자녀가 아이비리그 같은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은 목회하며 들었던 가장 기쁜 소식 중 하나입니다. 반면에 가장 우울한 소식은, 그렇게 대학에 들어간 자녀 70%가 1년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교회를 떠난다는 통계입니다."
'4/14 윈도우 운동' 16주년과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 컨퍼런스에서,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의 진단은 충격적이었다. 10월 31일 '4/14 운동 3차 포럼' 설교자로 나선 그는 "학년이 올라가면 이 비율은 90%까지 이른다"며, 이민교회 다음 세대가 직면한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17년 공든 탑이 1년에... 특단 대책 필요"
허 목사는 "이 자녀들이 태어나서 17년간 가정과 교회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주일학교는 물론 각종 수련회와 캠프, 계절마다 단기선교까지 다녔지만, 1년 안에 그 신앙이 무너지는 대참사가 반복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이 통계가 "현재 이민교회의 신앙교육 구조를 가지고는 대학의 세속주의, 인본주의, 자유주의의 물결과 싸워 이길 승산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골리앗을 쓰러뜨릴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I 시대, '나의 하나님' 만난 '오뚜기' 신앙"
허 목사는 "부모의 하나님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무리 흔들어도 다시 중심을 잡는 '오뚜기' 장난감을 비유로 들었다. 그는 "껍데기가 강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 묵직한 것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나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만이 대학 가서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다가올 AI 시대를 언급하며, 인류가 'AI의 노예가 되는 사람'과 'AI를 조종하는 사람' 둘로 나뉠 것이라 전망했다. 허 목사는 "AI는 데이터로만 기능할 뿐 영혼이 없다"며, "하나님의 사랑, 예수의 사랑, 성령의 사랑으로 무장할 때 이 시대를 뚫고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해법은 '유스 에클레시아', 다윗과 사무엘 세운다"
허 목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다른 수련회나 행사를 줄여서라도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고 그 시급성을 강조했다.
프라미스교회는 이 문제의 실제적인 대안으로 청소년 영성 수련회인 '유스 에클레시아(Youth Ecclesia)'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 에클레시아를 통해 90% 이상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며, "내년 4월 '유스 에클레시아'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유스 에클레시아'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키즈 에클레시아(Kids Ecclesia)'의 도우미로 섬기며 신앙을 전수하는 선순환 구조도 제시했다. 허 목사는 "이 시대의 다윗과 사무엘을 일으킬 것"이라며, "다음 세대의 입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고백이 나올 때까지 이 길을 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말씀을 마쳤다.
기도와 찬양으로 문 연 '홀리윈' 포럼
허 목사의 메시지에 앞서 포럼은 뜨거운 기도와 특별한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은 "귀신들의 축제일"인 할로윈이었지만, 예배의 현장은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홀리윈(Holy Wind)'"이라고 선포됐다.
엘살바도르 부총회장은 "바다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하다"며, "새로운 사무엘 세대를 깨우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귀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프라미스교회 국악찬양팀이 '바벨론 강가에서'라는 곡으로 워십댄스를 선보였다. 허 목사는 "이분들은 30대, 40대"라며, "선교를 많이 다녀서 30년 내지 40년은 집에 두고 오신다"고 재치 있게 소개해 회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4/14 윈도우 운동' 16주년과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 컨퍼런스에서,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의 진단은 충격적이었다. 10월 31일 '4/14 운동 3차 포럼' 설교자로 나선 그는 "학년이 올라가면 이 비율은 90%까지 이른다"며, 이민교회 다음 세대가 직면한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17년 공든 탑이 1년에... 특단 대책 필요"
허 목사는 "이 자녀들이 태어나서 17년간 가정과 교회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주일학교는 물론 각종 수련회와 캠프, 계절마다 단기선교까지 다녔지만, 1년 안에 그 신앙이 무너지는 대참사가 반복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이 통계가 "현재 이민교회의 신앙교육 구조를 가지고는 대학의 세속주의, 인본주의, 자유주의의 물결과 싸워 이길 승산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골리앗을 쓰러뜨릴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I 시대, '나의 하나님' 만난 '오뚜기' 신앙"
허 목사는 "부모의 하나님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무리 흔들어도 다시 중심을 잡는 '오뚜기' 장난감을 비유로 들었다. 그는 "껍데기가 강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 묵직한 것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나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만이 대학 가서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다가올 AI 시대를 언급하며, 인류가 'AI의 노예가 되는 사람'과 'AI를 조종하는 사람' 둘로 나뉠 것이라 전망했다. 허 목사는 "AI는 데이터로만 기능할 뿐 영혼이 없다"며, "하나님의 사랑, 예수의 사랑, 성령의 사랑으로 무장할 때 이 시대를 뚫고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해법은 '유스 에클레시아', 다윗과 사무엘 세운다"
허 목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다른 수련회나 행사를 줄여서라도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고 그 시급성을 강조했다.
프라미스교회는 이 문제의 실제적인 대안으로 청소년 영성 수련회인 '유스 에클레시아(Youth Ecclesia)'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 에클레시아를 통해 90% 이상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며, "내년 4월 '유스 에클레시아'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유스 에클레시아'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키즈 에클레시아(Kids Ecclesia)'의 도우미로 섬기며 신앙을 전수하는 선순환 구조도 제시했다. 허 목사는 "이 시대의 다윗과 사무엘을 일으킬 것"이라며, "다음 세대의 입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고백이 나올 때까지 이 길을 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말씀을 마쳤다.
기도와 찬양으로 문 연 '홀리윈' 포럼
허 목사의 메시지에 앞서 포럼은 뜨거운 기도와 특별한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은 "귀신들의 축제일"인 할로윈이었지만, 예배의 현장은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홀리윈(Holy Wind)'"이라고 선포됐다.
엘살바도르 부총회장은 "바다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하다"며, "새로운 사무엘 세대를 깨우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귀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프라미스교회 국악찬양팀이 '바벨론 강가에서'라는 곡으로 워십댄스를 선보였다. 허 목사는 "이분들은 30대, 40대"라며, "선교를 많이 다녀서 30년 내지 40년은 집에 두고 오신다"고 재치 있게 소개해 회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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