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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제39회 정기총회 -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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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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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저지교협이 9월 29일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8회기 총수입 5만 5천여 불의 재정 보고와 함께,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차기 회기부터 부회계를 추가 임명할 것을 권고하는 감사 보고가 있었다. 예배에서는 영적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설교가 있었으며, 회의에서는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1b71f697d03b74ed243a71b1daa45b63_1759227446_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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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새 리더십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 개최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들의 연합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저지교협) 제39회 정기총회가 새로운 리더십 선출을 앞두고 열렸다. 총회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풍성한 사역 열매에 감사하며 예배를 통해 새 회기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

 

뉴저지교협 제39회 정기총회는 9월 29일(월) 오후 5시, 권형덕 목사가 시무하는 참아름다운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부회장 권형덕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평신도 부회장 유승화 장로의 기도, 회계 김창연 장로의 성경봉독,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특별찬양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진 봉헌기도는 서기 권기현 목사가 인도했으며, 총무 오범준 목사의 광고 후에 모든 순서는 전임회장 홍인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설교를 맡은 직전회장 김동권 목사는 민수기 27장 18~23절을 본문으로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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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기 팀들 - 회장 박상돈 목사, 총무 오범준 목사, 서기 권기현 목사, 
부회장 유승화 장로, 회계 김창연 장로

 

본격적인 회무 처리에 앞서 보고된 38회기 사업 내용은 뉴저지교협의 활발했던 활동을 잘 보여주었다. 직전 회기에는 신년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각 지역 교회가 연합한 부활절 새벽예배,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위로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연합을 다졌다. 또한 청소년 호산나대회와 호산나전도대회, 부흥전략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다음세대 양육과 복음 전파라는 핵심 사역에도 집중했다.

 

38회기를 이끈 회장 박상돈 목사는 사역의 모든 중심이 “너희는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제 말씀에 있었음을 밝혔다. 박 목사는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호산나전도대회를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그는 “이성미 집사, 이광기 집사, 배영만 목사 등 유명 연예인 간증자들을 통해 매일 400-500명이 은혜를 받았고, 교회를 떠났던 많은 이들이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는 감격적인 부흥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 모든 사역이 임원 및 이사들의 헌신적인 동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기도하며 160개 회원 교회와 소통했고,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의 기도와 재정 후원이 호산나전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면서 “뉴저지의 모든 교회에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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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가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회장 박상돈 목사의 사회로 2부 회의가 시작됐다. 14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기 권기현 목사의 전회의록 낭독을 시작으로 총무 오범준 목사의 사업보고가 이어졌고, 회계 김창연 장로가 재정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38회기 총수입은 $55,051, 총지출은 $53,121이며, 총회 현재 잔액은 $8,469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한 감사 보고에서는 교협의 재산 및 손익 상황이 장부와 일치하게 정당히 표시되었음을 확인했다. 다만 감사 측은 “현재 1인의 회계가 재정을 담당하고 있으나,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다음 회기에는 부회계 1명을 추가로 임명하여 협업 체계를 갖출 것”을 총회에 건의했다.

 

한편 총회에서 교협회관 건축기금 감사 보고가 누락된 점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한 회원은 감사 보고 시간에 교협회관을 위해 모아왔던 재정 감사가 빠진 이유를 물었다. 그는 꽤 많은 재정이 모금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에 대한 감사가 없는지 질문했다. 이 질문으로 인해 10만 달러가 넘는 건축 기금의 현황이 총회의 중요 안건으로 다뤄지게 됐다.

 

회계 보고에 따르면, 건축 헌금은 은행에 CD(양도성예금증서)로 예치되어 있으며 현재 잔액은 10만 4,999달러 99센트였다. 그러나 이는 전년도에 보고된 10만 5천 달러보다 줄어든 금액이며, 5% 이자율을 감안하면 약 11만 달러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CD를 갱신하지 않아 이자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38회기 임원들은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으며 CD가 자동으로 갱신될 것으로 생각했으며, 은행으로부터 별도의 통보를 받지 못해 생긴 불상사라며 해명했다.

 

총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38회기 회계와 39회기 신임 회계가 함께 은행을 방문해 자금 변동 내역을 명확히 조사하고, 가능할 경우 지난 1년간의 이자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조사 결과는 차기 회계에게만 인수인계하는 것이 아니라, 총회 회원 전체에게 이메일로 투명하게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회원들은 1년간 수고한 회계 담당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해당 안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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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기 회장 박상돈 목사가 지난 1년간 이사장으로 헌신한 정일권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38회기 회장 박상돈 목사가 지난 1년간 이사장으로 헌신한 정일권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로패는 교회의 연합과 뉴저지 한인 복음화를 위해 봉사한 정 장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를 담았다.

 

각종 보고가 끝난 후, 제39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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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39회기 
부회장 김창연 장로,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제39회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과 부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권 목사는 3개월 전부터 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회장 후보로는 현 부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권형덕 목사가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부회장 후보는 등록자가 없어 공천위원회로 이관됐고, 공천위는 축복교회 최재형 목사를 부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선관위는 공천위 추천 후보는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만 얻으면 당선된다고 설명했다.

 

회장 후보로 나선 권형덕 목사는 정견 발표를 통해 코로나 이후 교계가 영적, 양적으로 약해졌으며 ‘각자도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회가 본질을 되찾아 뉴저지 모든 교회가 함께 부흥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과 교회가 힘을 합쳐 갱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부회장 후보 최재형 목사는 회장을 잘 보필하여 교협을 섬기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두 후보의 정견 발표 후, 김동권 선관위원장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정환 목사는 단독 후보이므로 투표 대신 박수로 추대할 것을 동의했고, 재청이 이어졌다. 모든 대의원이 이에 동의하여 권형덕 목사가 제39회기 신임 회장으로, 최재형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음을 박수로 알렸다.

 

회장단 선출에 이어 평신도 부회장과 감사 선출이 진행됐다. 전 회기 회계를 맡았던 방주교회 김창연 장로가 관례에 따라 평신도 부회장으로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한, 신임 회장 권형덕 목사의 추천으로 이정환 목사와 유승화 장로가 39회기 감사로 선임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형덕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성경의 ‘한 달란트 받은 종’ 비유를 언급하며, “주님께 책망받는 종이 아니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1년 동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회장은 자신의 배경이 화려하지 않지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는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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