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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PC 서가주·가주노회, 새 일꾼 세우고 말씀으로 연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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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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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 산하 서가주노회와 가주노회가 각각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서가주노회는 제50회 총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홍락기 강도사의 목사 임직식을 거행하며 미래를 위한 조직적 기틀을 다졌다. 가주노회는 기도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말씀을 통해 신앙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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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주노회, 제50회 총회 준비위 발족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 교단 산하 캘리포니아 지역의 주요 노회인 서가주노회와 가주노회가 각각 정기노회를 열고 교단의 현재를 점검하며 새로운 사역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두 노회는 각기 다른 색깔로 미래를 준비하고 신앙의 본질을 점검하며 교단의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서가주노회, 제50회 총회 준비위 발족하며 미래 청사진

 

지난 11일 LA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64회 서가주노회(노회장 성요셉 목사)의 핵심은 ‘미래 준비’였다. 노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 그리고 목사 임직식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성요셉 목사는 ‘작은 일의 신비’(눅 16:10-13)라는 설교를 통해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에도 충성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강조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노회의 성장과 확장을 보여주는 안건들이 가결되었다. LA사랑의교회의 장로 6인 증원 청원을 비롯해, 여캘빈 목사와 지저스힐링교회, 김창근 목사와 멕시코 크리스찬 메디컬 선교회의 가입이 허락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결정은 교단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제50회 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의 발족이었다. 위원장에 성요셉 목사, 총무에 김조나단 목사, 서기에 정충일 목사 등이 선임되어 본격적인 총회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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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회의 대미는 홍락기 강도사의 목사 임직식이 장식했다. 이철훈 목사의 ‘목회자란?’(행 16:25-32) 설교에 이어 진행된 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은 새롭게 세워지는 목회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공로목사 이규보 목사의 권면과 부총회장 김기섭 목사의 축사가 이어지며, 한 명의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공동체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빛을 발했다. 임직식은 홍락기 신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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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예수교장로회 제98회 가주노회

 

가주노회, ‘성숙한 기도’ 말씀으로 신앙의 본질 점검

 

이어 19일 LA열린문교회에서 개최된 제98회 가주노회(노회장 류진욱 목사)는 ‘신앙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목사 45명과 장로 45명, 총 9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류진욱 목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골 1:9-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간구와 요청에 머물러 있지만, 바울의 기도는 차원이 달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신령한 지혜를 구했고, 주님께 합당한 삶으로 선한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기도의 초점을 ‘내가 원하는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으로 옮길 것을 힘주어 말했다. 류 목사는 “이러한 기도가 우리 삶에 응답될 때,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감사하며 빛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예배에 이어진 성찬식은 윤성천 목사가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3-29)는 말씀을 전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후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신다니엘 목사의 회원 가입과 장로 증원 청원 등을 처리하며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었다.

 

두 노회 모두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각 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풍성한 교제를 이어갔다. 미래를 위한 조직적 기틀을 세운 서가주노회와, 기도의 본질을 되짚으며 영적 기초를 다진 가주노회의 활동을 통해 캘리포니아 지역 GAWPC 교단의 건강한 사역이 계속될 것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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