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사업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예식 및 제1회 우남 장학금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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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는 설립 20주년 기념예식 및 제1회 우남 장학금 시상식을 12월 21일(토)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었다.
1.
1부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예식은 인도 박진하 목사(수석부회장), 개회사 노기송 목사(회장), 국민의례 노래 임관순 형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기송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국 대한민국의 탄핵사태에 가슴을 찢으며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탄핵으로 절대절명의 위기이다. 마치 우남 이승만 박사께서 1948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2년도 안 되어 김일성이 남침했을 때 손바닥만한 부산만 남겨놓고 다 점령당한 형국이다. 그때 이 박사님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백성들을 깨우치셨다. 그렇다. 우리 대한민국이 또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인 줄 믿는다. 주사파들이 장악한 대한민국은 소망이 없다. 어느 누구도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릴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다”라며 현 조국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노기송 회장은 조국을 위한 정오 1분 기도운동을 제안하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매일 정오 12시에 1분간만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알람을 12시를 맞춰 놓고 울리면 운전할 때나 일할 때나 기도하자.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제 우리는 기도할 것밖에 없다. 특별히 오늘 운암 장학금을 받는 우리 젊은이들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우리 젊은이들도 우리 이승만 박사 정신으로 고국 대한민국을 기도하라고 오늘 장학금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이어 기도 김영환 목사(부회장), 특별찬양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 말씀 허연행 목사(뉴욕교협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환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이 땅에 사랑과 정의 자유와 평화를 심으신 것처럼 이 장학사업도 후세들에게 그분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분이 꿈꾸었던 나라와 사회를 이루어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으며 특히 “조국 대한민국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이상에 우리가 기도하지 아니하고는 견딜 수가 없어 오늘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라며 조국을 위한 뜨겁고 긴 기도를 이어나갔다.
허연행 목사는 로마서 14:8-13 말씀을 본문으로 “크리스천의 3대 의식”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3대 의식은 역사의식, 신전의식, 공동체의식이다.
허 목사는 “첫째, 역사의식이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은 그 과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단어 중의 하나가 바로 ‘리멤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중요한 것을 계속해서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성찬식을 우리에게 명하셨다. 저희 교단은 매달 성찬식을 한다. 성찬을 행할 때마다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역사의식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의식 중에 하나는 바로 역사의식”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고 하는 소위 신전의식이다. 라틴어로 코람데오라고 하는데 종교개혁자들의 대표적인 모토였다. 신전의식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기독교 윤리에 중요한 그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성령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를 우리 안에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크리스천들인데 왜 오늘날 이렇게 욕을 먹고 있으며 왜 신뢰도가 이렇게 떨어졌는가? 신전의식만이라도 제대로 회복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셋째, 공동체 의식이다. 우리는 개인으로 살지만 의식은 공동체 의식으로 살아야 하는데 잘 안된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우리 하나님은 가장 높고 가장 능력이 많으신 분이시면서도 하나님은 존재방식 자체가 나 홀로 단일수가 아니라 우리 이렇게 복수로 본인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고, 또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당신을 소개하실 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라는 식으로 항상 공동체로 표현을 하신다”라고 했으며 특히 제1회 장학금 전달을 맞아 감동적인 고려인들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랑을 전했다.
3.
이어 뉴욕지회 20년 발자취 영상 상영후에 축사가 진행됐다. 초대회장 윤세웅 목사가 기념사를 했으며, 미주총회장 김명옥 목사와 뉴욕한인회 이승훈 부회장가 축사를 했다. 증경회장들에게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뉴욕교협 부회장 주효식 목사가 축도를 했다.
윤세웅 초대회장은 창립총회를 하게 된 이유를 나누며 “하나님의 예정가운데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과 혈맹을 맺었는데 대한민국 생기지도 않았는데 서로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 상호돕기로 한 파워풀한 사람이다. 뒤에 나라를 발전시킨 대통령도 있었지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건국한다는 것은 아주 힘들다. 이승만 대통령은 국가의 기반을 닦았다”라며 초대 대통령으로 화폐에도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옥 미주총회장은 “이승만 박사님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라사랑과 민족사랑이다. 우리는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가지고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특별히 오늘 장학금을 받는 청년들에게 “이승만 박사님이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거의 6년간을 감옥에 있었다. 그때 미국에 있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했으며 감옥에서 완전히 변화가 됐다. 여러분들이 받는 장학금은 이승만의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정신을 담아 드리는 것이니, 이 장학금을 받고 이승만 박사님 같은 그런 큰 인물이 되시기를 축복하고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이승훈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분단의 이데올로기가 복합적으로 개입되며 상황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뒤섞여 역사 인식의 오류를 동반해 오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해방 후 분단이 현실화되는 고통과 혼란의 시대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건국을 이루어낸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업적은 모든 부정적인 해석들을 능가하는 일이며, 그 후 공산정권으로부터 나라수호, 국제적 우호관계와 한미동맹, 국가의 안보 발전, 그리고 평화적 통일을 향한 우위를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했다.
4.
2부 제1회 우남 장학금 시상식은 사무총장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별연주 성음 크로마하프단(단장 김사라 목사), 심사평 심사위원 서기 권케더린 목사, 장학금 시상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종명 목사는 “지난 5월에 뉴욕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상영을 했다. 이때 여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책을 나눠줬다. 그 책을 읽고 독후감을 공모를 했는데 11명이 오늘 참석을 했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1천 달러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명단은 이기쁨(Gorde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정은지(Berkeley College), 정종은(Berkeley College), 이수경(CUNY-Queens College), 유한영(Queens Community College), 이은효(Syosset High School), 박태민(SUNY-Stony Brook), 정윤서(St. John's University), 박상미(Benjamin N Cardozo High School), 이은혜(Greenwich High School), 김주호(New Bronswick Theological Seminary) 등이다.
조동현 장로(이사장)가 축사를 했으며, 대한민국을 위한 합심기도에 이어,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가 폐회 및 오찬기도를 했다.
서기 권케더린 목사는 심사평을 통해 “제1회 운암 장학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삶을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의 독후감을 리뷰하면서 참으로 뜻깊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그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하여 요약했으며, 이를 통하여 한국의 뿌리를 이해하고 저들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교육의 중요성, 믿음의 지도력이 가져온 민족해방과 독립정신 등 책에 기록된 중요한 키워드를 잘 이해했다. 또한 자신의 언어로 책의 내용들을 잘 연결했고, 더 나아가 내용분석과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통하여 현재의 삶과 앞으로의 삶에 큰 도전과 지표를 삼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권케더린 목사는 “독립정신이란 책 추천사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물을 마실 땐 그 원천을 생각하고, 과일을 먹을 땐 나무를 알아야 한다며,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의미있는 글을 남겼다. 학생들은 마지막에 건국 대통령의 나라에 대한 헌신 인내 사랑의 지도력을 통해 현재 저들이 누리고 즐기는 자유민주주의와 기회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크리스천 정신에 입각한 지도력은 역사에만 남을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앞으로도 계속 본받아야 한다며 끝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특별히 장학금을 이렇게 수상하게 된 우리 청년들은 기념사업회가 여러분들에게 시상을 하였다기보다 이승만 박사님께서 직접 여러분들을 선택해서 시상하신 것으로 믿기를 바란다. 이 박사님에 대한 모든 역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을 드리면서 제 축사를 마치겠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도록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건국 대통령의 유언이었다”고 했다.
이종명 사무총장은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하신 섭리와 은혜로 선각자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보내주셔서 대한민국이 기틀을 세우셨고 세계 강국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한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이제는 좌편향되고 공산화된 매국노들이 분탕질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사랑의 주님, 위태로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게 굳건하게 지켜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5.
앞서 허연행 목사는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제1회로 장학금을 다음세대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우리 한국 사람처럼 다음세대를 향한 어떤 면에서는 거의 본능적인 그런 관심과 열정을 쏟는 민족이다. 물론 모든 부모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유대인 못지않게 뛰어난 민족이 우리 한국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라며 극동지역에서 중앙아시아 쪽으로 1930년대 후반에 강제로 이주를 당했던 당시에 우리 고려인들이 다음 세대를 얼마나 끔찍히 위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짤막한 스토리 영상을 하나 소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37년 가을 구 소련은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서 극동 지방에 사는 한인들을 중앙아시아 쪽으로 갑자기 강제 이주를 시킨 일이 있다. 그해 9월 열차가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이후 그해 12월까지 3개월간 약 18만 명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했는데 기차가 시베리아 벌판을 지나는 동안에는 그 매서운 칼바람이 난방도 없는 화물칸 안으로 파고 들어와 그 어떤 건장한 사람도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동상에 걸리거나 얼어 죽기 일쑤였다. 실제로 그 참혹한 이주 과정에서 약 2만 명의 한인들이 추위와 굶주림 등으로 희생되었다.
그런데 그런 기차를 타고 6600km나 떨어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인근의 우슈토베 지역에 도착했을 때 한인들을 실은 화물칸을 열어본 소련 군인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른 소수민족들은 제각기 웅크린 채 이 구석 저 구석에 흩어져 있었는데, 유독 한인들은 잠깐 안에서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원형 써클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가장 나이 많은 연장자들이 가장 바깥쪽에 있고 청장년들이 그리고 맨 안쪽에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웅크리고 있었다. 더욱 군인들을 숙연하게 만든 것은 맨 바깥에 있던 노인들이 그들 중 다수는 결국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열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허연행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였던 고려인들의 숭고한 정신은 어느 날 누가 가르쳐 주어서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우리도 몰랐던 그런 DNA가 우리 한국인의 혈관에 오래전부터 면면히 흐르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북미주에 사는 한인 1세들에게 당신은 미국에 무엇 때문에 왔냐고 물었을 때 자신의 보다 나은 노후를 위하여 왔다는 대답이 30%인 반면에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왔다는 대답이 70%였다는 통계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이런 자랑스러운 민족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라고 했다.
6.
뉴욕지회 제9대 회기 조직은 회장 노기송 목사, 수석부회장 박진하 목사, 부회장 9인(김영환, 김태욱, 전희수, 정권식, 황일봉, 최재복, 지승용, 김일태, 유규현), 사무총장 이종명 목사, 서기 권케더린 목사, 회계 송윤섭 장로, 감사 최은종 목사와 홍대순 장로 등이다.
분과는 여성 김현숙 목사, 출판 백흥식 권사, 음악 김영환 전도사, 홍보 신철숙 권사, 행사 권광열 장로와 임광표 안수집사, 미디어 민지영 집사 등이다. 이사장은 조동현 장로이다.
증경 회장단은 제1대 윤세웅 목사, 제2대 김상모 목사, 제3대 한재홍 목사, 제4대 손영구 목사, 제5대 김남수 목사, 제6대 안창의 목사, 제7대 김명옥 목사, 제8대 남태현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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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노기송 목사 "대한민국이 절대절명의 위기입니다"
▲[동영상] 권케더린 목사 "다음세대여 원천을 생각하라"
▲[동영상] 김영환 목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
▲[동영상] 이종명 목사 "위태로운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시옵소서"
▲[동영상] 특별찬양 뉴욕장로성가단
▲[동영상] 특별연주 성음크로마하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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