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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제15회 정기총회, 송정훈 장로 회장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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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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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15회 정기총회가 12월 14일(토) 정오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렸다. 27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진행된 회무에서 임원선출을 통해 3년이라는 연합회 최초로 장기간 임기를 마친 황규복 장로에 이어 송정훈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회무를 통해 유일용 장로와 이주익 장로를 감사로 연임됐다.b7d6eacd4d0dc27cbe3f69fef9805176_1734209083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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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송정훈 장로는 교계만 아니라 한인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송 장로는 “40대 초반에 장로가 됐고 또 40대 중반에 뉴욕교협의 이사장이 됐다. 20년 전이었다. 장로연합회하고는 큰 인연이 없었는데 3년 전에 황규복 장로님이 부회장 맡아달라고 해서 3년간 일을 하면서 다민족선교대회 준비위원장도 했고, 이렇게 회장으로 추천해 주신 것이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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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로는 “여러분에게 많은 부탁을 드릴 것이다. 그때 사양치 마시고 저를 도와주시고, 또 기도로 많은 서포트를 부탁드린다. 사실 지난 1년 동안 제가 육적인 치료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고, 사실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거의 막내인 저를 뽑아주셨으니까 적극적으로 도와달라. 여러분께 항상 자문을 구하고 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교계에서 장로들이 사역할 수 있는 3대 단체인 장로연합회와 교협이사회와 장로성가단의 연합을 언급하며 “교협이사회에 이사장을 20년 전에 했는데 이번에 다시 이사로 들어와 달라고 해서 들어갔고, 장로성가단도 여러 사정으로 중단했다가 얼마 전부터 또 조인을 했다. 그래서 장로연합회, 장로성가단, 그리고 교협이사회가 일종의 삼위일체로 교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유기적으로 연합해서 앞으로 계속 일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2.

 

3년 회장 임기를 통해  황규복 장로는 목사장로 환상의 조 탁구대회, 목회자 감사의 날 기념 등 새로운 사업을 벌여 정착을 시켰다. 그리고 기존의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 선교지 교회를 건축하는 등 선교와 전도에 앞장섰다. 올해도 $13,000을 모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도울 선교지를 찾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처음으로 항존직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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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복 장로는 인사를 통해 “제가 3년 전에 회장으로 저희들을 뽑아주실 때 한 약속이 있었다.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연합을 이루겠다고 회장의 소견을 말씀드렸는데, 오늘 보니까 다양한 세대가 오늘 총회를 참석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황 장로는 “해오던 대로 하는 연임이 아니라 매번 더 열심히 하고 더 회원들께 기쁨이 되는 달리는 기차가 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난 회기도 항존직 세미나라는 한 번도 도전해 보지 않은 그러한 귀한 사역을 감당했고, 다민족선교대회는 정말 감동과 은혜 가운데에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특별히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다민족 리더십들을 사전에 모여서 함께 방향성을 나누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3.

 

회무는 회장 황규복 장로의 사회 및 증경회장 정권식 장로의 기도로 시작했다. 총무 염영재 장로, 서기 김요한 장로, 회계 이광모 장로 등이 지난 회기를 보고했다. 유일용 장로의 감사보고도 이어졌다. 지난 회기는 이월금 $5,928를 포함하여 수입 $63,130과 지출 $43,514로 잔액 $19,615을 남겼다.

 

4.

 

한편 1부 예배는 사회 송정훈 장로(부회장), 기도 유일용 장로, 성경봉독 이주수 장로, 설교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 광고 염영제 장로(총무), 축도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순서에서 유일용 장로는 “새로운 길을 여는 장로연합회에 부흥의 축복을 더해주셔서 교계와 지역사회와 전도 지역사회 전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귀한 기관이 되게 인도해 주옵소서”라며 “특별히 동포사회와 이웃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자동으로 전도가 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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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행 목사는 에베소서 2:20~22 말씀을 본문으로 “아직 공사중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결혼의 행복은 좋은 짝을 만나는 데 있다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좋은 짝이 되어 가는 데 있다. 그러니까 좋은 짝을 만나는 것도 물론 결혼의 성공이나 행복의 한 절반쯤 요소는 되겠지만, 나머지 절반은 살아가면서 서로가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허 목사는 “자기는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평생 그 목사라는 타이틀에 합당한 사람으로 되어가는 과정이었다”는 <목사되어 가기>라는 책을 소개하며, “장로님들도 나는 완성된 장로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은 아마 한 분도 안 계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또 교회 앞에서 나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로가 되기 위해서 지금도 애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 부부의 일화를 나누었다. 부부가 하이웨이를 가다 갑자기 공사 구간을 만났다. 차들이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고 그 다음에 비포장 구간이기 때문에 차가 막 흔들리고 그다음에 바깥에서 흙먼지가 이제 차 안으로 막 들어오고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몇 분 지나다 보니까 이제 공사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어떤 간판이 하나 나타났는데 <공사 끝! 그동안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순간 루스 사모님이 ‘내가 당신보다 먼저 죽으면 내 묘비에 저 말을 그대로 옮겨다 적어줘요’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실제로 묘비에 그 말을 그대로 새겨 주었다. <공사 끝! 그동안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연행 목사는 “우리에게도 공사가 끝나는 그런 날이 온다. 이 땅에서의 사명을 마치고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일 것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니 저도 공사중이고, 여러분도 공사중이시고, 그리고 교협도 공사 중이고, 우리 주변이 다 이렇게 아직 공사 중이다. 그런데 희망적인 것은 반드시 공사 끝나는 그런 시간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룩한 종말론적 긴장을 우리가 마음에 가지면서 살아야 한다. 하루하루를 정말 감사히 여기면서 또 공사 끝나는 그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다 칭찬받을 그 소망으로 그날을 잘 준비하시는 장로님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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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행 뉴욕교협 회장과 한준희 뉴욕목사회 회장
 

마무리 기도를 통해 손성대 장로는 “지난 팬데믹이후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장로연합회를 열심으로 섬겨오신 회장 황규복 장로님과 임원들의 노고를 칭찬하여 주시고 축복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뉴욕장로연합회는 장로님들의 신앙성숙과 자질 향상을 도모하며 회원 간의 친목을 위하고 그리고 선교와 구제에 힘쓰며 교계의 화평과 부흥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열심으로 감당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연합회가 되게 하여 주시기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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