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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회2]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 목사 “구글 평점이 5.0만점인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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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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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 교계에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12명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이 10월 22일 퀸즈한인교회에 모여 릴레이로 자신의 목회철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명의 목사들은 1년에 두 번씩 비공개적으로 모여 목회를 나누고 친교하는 시간을 가져왔으며 이번에 오픈됐다.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849084_45.jpg

12명의 목사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고현종 목사(디사이플교회)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 김우준 목사(토렌스조은교회), 박신웅 목사(얼바인온누리교회), 박형일 목사(토론토밀알교회), 심상혁 목사(IN2 교회), 윤대혁 목사(사랑빛선교교회), 이돈하 목사(오레곤벧엘교회), 이은상 목사(세미한교회),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 하성진 목사(벨뷰사랑의교회) 등이다. 이은상 목사는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 성령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라는 4가지 목회비전을 나누었다. 특히 지금 학교를 빌려서 예배드리기에 밥도 못주지만 다들 행복해하며, 구글 평점이 5.0만점에 5.0인 교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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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6세에 교회개척을 했다. 아무도 청빙해 주는 교회가 없어서 개척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하나님께 비전을 구했다. 하나님 어떤 교회를 원하십니까? 그래서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있는가를 기다렸다.

마태복음 22장을 읽을 때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시험하는 장면중에 한 여인이 7형제와 차례로 결혼하면 부활한 뒤에 누구의 아내냐고 묻는 극단적인 질문에서 예수님은 답하기를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그리고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라고 답하셨다. 우리가 아주 잘 아는 말씀이다.

무심코 NIV 영어 성경을 함께 봤더니, “오해하였도다”를 “in error”라고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이 성경을 알지 못하면 잘못된 상태에 있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해도 “인 에러(in error)”, 잘못된 상태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우리 교회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라고 물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면, 교회 역시 “in error”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교회”라고 비전을 정했습니다.

조금 더 읽다 보니까 요한복음 15장에서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구나. 아무리 많이 말씀을 알고 능력을 경험해도 열매 맺지 못하는 성도들은 의미가 없구나.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7년간 목회를 했었습니다. 

원래 제가 이민 목회를 계획했던 적이 전혀 없었던 사람인데, 한 7년 정도 목회하니까 이민교회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는 문제였다. 그래서 8년째 되던 해에 사사기 2:10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는 말씀을 가지고 설교하면서 한가지 비전을 추가했다.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이다. 4가지 키워드를 한가지씩 설명하도록 하겠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안 가르치는 교회가 어디에 있겠는가? 제가 목회를 하면서 또 청중의 자리에 앉아있을 때 항상 느꼈던 것은 성경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가 겸손히 인정해야 될 것이 있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에티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을 읽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른다. 성도들의 현실이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빌립을 보내셔서 읽는 것을 깨닫느냐고 묻게 하신다.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인정해야 될 것은 성경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을 어렵다고 느끼고 성경을 읽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근데 문제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었더니, 더 어렵다는 것이다. 설교가 너무 길다고 한다.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도들의 솔직한 마음이라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 있다. 

아버지는 설교를 1시간반 막 이렇게 하셨다. 하지만 저는 설교에 3대 원칙이 있다. 첫째는 짧게 혹은 짧게 느껴지는 설교이다. 전 주일 아침에 항상 설교내용을 많이 지운다. 둘째는 쉬운 설교이다. 너무 지루한 설교, 너무 어려운 설교, 너무 구태의연한 설교를 성도들이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짧게 하려고 한다. 짧게 느껴지지 못하면 짧게라도 해야 한다. 요번에 교회 부흥회 인도했는데 담임목사님이 저한테 왜 이렇게 부흥의 설교를 짧게 하냐고 할 정도이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도 쉽게 하셨다. 예수님의 설교에 대한 평가는 이 사람의 설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같지 않다고 하였다. 

셋째는 새로운 설교이다. 권세있는 새 교훈이다. 성경에 없는 얘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성경에 있지만 이야기되지 않았던 것들, 새로운 적용을 하자는 것이다. 어떤 일을 잘하는 것은 다르게 하는 것이다. 남다르게 하니까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헤밍웨이가 이런 말을 했다. “어려운 것은 쉽게, 쉬운 것은 재미있게, 재밌는 것은 의미있게.” 이런 설교를 성도들이 목마르게 원한다. 설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만, 성도들을 위해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대부분 성도들이 1주일에 1번 성경이 읽는다. 한번 영적인 밥을 먹는다. 일주일에 한번 밥먹는 사람이 소화력이 좋을리가 없다. 그때 너무 어려운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성도는 그런데 굉장히 말씀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 말씀을 알고 싶어 한다. 성경을 누가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누가복음 24장에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이 말씀을 풀어주실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았느냐라고 고백을 한다.

교회가 언제 뜨거워지느냐? 성경이 풀어질 때 뜨거워진다. 유진 피터슨은 “설교는 예술과도 같다. 좋은 작가라면 누구나 그렇듯 좋은 설교자도 단어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다른 작가들은 정지된 공간인 종이에 그림을 그리지만, 우리는 흐르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멋있는 말을 쉽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말씀 준비가 중요하다. 다 설교준비 열심히 하지만 저는 이 원칙들을 가지고 설교 준비를 한다. 설교가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을까? 설교가 너무 어려워 성도들이 이해하지 못하지는 않을까? 설교가 새로운 것 없고 너무 구태의연하지 않는가? 이 3가지를 가지고 저를 설교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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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도들은 굉장히 동일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싶어한다. ‘새롭게 하소서’나 ‘다니엘 기도회’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하나이다. 나도 저 사람들처럼 하나님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병 치유받고 싶어한다. 신비주의자가 되기를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신비한 하나님임을 믿는다. 하나님의 능력을 교회에서 체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저는 과거에 엘리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광을 구하는 욕심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가 보기엔 욕심인데 하나님은 들어주셨다. 설교를 준비하다 알게 됐다. 엘리야를 통한 기적이 8개, 엘리사를 통한 기적이 16개 기록되었다. 정확히 갑절의 영광을 주셨다. 

열왕기상 2장에 엘리사가 길을 가는데 한무리의 아이들이 그를 둘러싸더니 외모를 조롱한다. 그러자 곰 2마리가 나와서 아이들을 죽인다. 그 내용은 성경에게 좀 뺐으면 생각했다. 왜 그 이야기가 성경에 있을까? 묵상하다 알게 되었다. 그 시대의 악함을 말해주는구나. 엘리야가 사역해야 했던 시대는 아무리 악해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같은 엘리야를 향한 호칭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엘리사가 사역했던 시대는 어린아이들이 둘러싸고 선지자의 외모를 조롱할 정도로 악한 시대였다.

그렇다면 엘리사의 기도는 교만도 욕심도 아니고, 자신이 사역해야 했던 시대는 스승 엘리야가 사역하던 시대보다 갑절은 악한 시대이기에 갑절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기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지금 사역해야 하는 시대는 우리 선배 목사님들이 사역하신 시대보다 갑절은 악한 시대이다. 겸손히 갑절의 능력을 구해야 한다.

우리들은 공부를 많이 했다. 그런데 능력이 없다. 하나님의 나라가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이 있는데, 능력이 없다. 저희 교회에서 정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병고침 받기 원하고, 은사가 나타나기를 원하고, 성도님들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한다. 성도님들도 그것을 정말 원한다. 사랑의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원한다.

‘예스터데이’는 2019년에 개봉된 영국영화다. 잭 말리크는 무명 가수이다. 재능이 없고 은사도 없다.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갔는데 관객이 달랑 4명이다. 그날 밤 음악가로서의 커리어를 끝내려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날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전이 전 세계를 12초간 덮은 날이다. 퇴원하는 날 식구들이 환영하기 위해 오고 가수니까 기타를 선물로 한다. 그리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른다. 친구들이 넋을 놓고 쳐다보며 왜 그동안 이렇게 좋은 곡을 발표하지 않았는가를 묻는다. 친구들은 비틀즈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놀라 집에 가서 비틀즈를 구글에서 검색하니 딱정벌레만 나온다. 세상에서 비틀즈의 존재가 사라진 것이다. 잭 말리크는 렛잇비 등 비틀즈의 노래를 모아서 음반을 내고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다.

그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잭 말론이다. 우리는 우리 능력으로 단 한 사람도 변화시킬 수 없다. 이 친구가 자기 능력이 아니라 비틀즈의 영감을 빌려서 노래를 불러야 했듯이,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이 필요한 줄로 믿는다. 근데 신기하다. 비틀즈를 모를 리가 없는데, 성령님을 모를 리가 없는데 성령님을 잘 모른다. 그래서 저희는 성령님 굉장히 사모한다. 

기도 외에 이런 류가 나갈수 없다고 했다. 기도없이 교회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돌침대 광고를 보니 온도가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좋아진다고 한다. 기도로 교회 온도가 1도 올라가면 교회의 면역력도 올라간다. 교회가 뜨거워야 된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집에 뱀이 나오면 아궁이에 불을 활활 땠다. 그러면 뱀은 냉혈동물인지라 떠난다. 교회도 전 똑같다고 본다. 교회가 성령님을 사모하고 기도로 뜨거워질 때 온갖 잡균들이 떠나가게 될 줄로 믿는다. 우리교회는 굉장히 뜨겁다.

3. 성령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

그리고 열매이다.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열매이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기도를 많이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해도 열매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 성품으로 좋은 열매가 나타나야 된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얼굴 표정이 굉장히 행복해 보이기에 평판이 좋다. 사람들이 와서 베델교회 성도들이 참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아틀란타베델교회 구글 평점이 5.0만점에 5.0이다. 지금 학교를 빌려서 예배드리기에 밥도 못주지만 다들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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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이다. 2년 전부터 생겨난 고민이다. 더 이상 이민자가 오지 않는다. EM은 언제든 이탈을 꿈꾼다.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나가서 5년 안에 거의 문 닫는다. 기존의 한 지붕 두 가족 모델은 제가 보기엔 한계가 왔다. KM이 성장하고 EM을 지원해 주면 EM이 교회를 이어서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경우에는 하나도 없다.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성경 속 모든 예배는 온 가족 예배였다. 모세 설교를 아이들까지 다 들었고, 예수님의 설교를 아이들까지 다 들어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가능했다. 성도들에게 제 설교를 들으라고 강조하기 시작했다. 자녀들에게 계기가 되도록 내년에는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어른예배에 참석하고 교회에서 하라는데로 잘하면 한국에 보내주겠다는 것이다. 매 예배마다 15명~20명씩 참석하고 있다. 처음에는 설교를 이해 못한다고 했지만, 부모가 한국인인 이상 목사의 한국어 설교를 못 알아들을 리가 없다. 애들이 간을 본다. 들을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의 반응을 보고 부모가 완고하면 포기하고 듣기 시작한다. 근데 부모가 흔들리면 금방 포기한다.

온 세계가 K컬처 열풍입니다. 요새 아이스크림을 사러가도 미국사람이 한국말로 인사한다. 유럽 최대 한인교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 집회를 갔는데 독일어 예배가 없다. 동남아 최대 한인교회인 방콕한인교회에 갔는데 태국어 예배가 없다. 놀라운 이야기이다. 아마 칠레에 있는 한인교회에도 칠레어 예배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한번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왜 미국에 있는 우리만 영어예배를 드리는 것일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는 정체성인데 우리가 이 언어 때문에 다음 세대를 이미 다른 세대로 키우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희는 과감하게 모델을 바꾸고 있다. 담임목사의 설교를 12년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우리 교회성도가 되겠는가? 저는 “나는 너희들이 자라서 우리교회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되는 거 보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 20-30%밖에 안따라오지만, 정착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전가족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는 결국 비전대로 되어가는 것 같다. 성도들이 우리교회 와서 말씀을 배우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고, 더 나은 성도로 성품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처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목사님 설교를 같이 들으며 은혜를 나누면서 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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