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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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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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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뉴욕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여러 어렵고 안타까움 속에 있지만,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는 더욱 안타깝다. 50주년을 맞이하여 뉴욕장로교회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준비했지만 강사도 오지 못하고 회중들도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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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는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방향을 찾기 시작했다. 5월 31일 주일 예배에서 김학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더욱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끄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그런 생각은 50주년을 맞아 희년이 가지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김학진 목사는 “희년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인 개념 중 하나는 구제와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희년을 맞아 어려운 사람들을 풀어주고 회복시켜 준 성경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특히 오늘날에 적용할 수 있는 과부와 고아들에게 베푸는 구제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히려 이 기간이 우리에게는 구제 등,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뉴욕장로교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많은 성도들이 참가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지난 주간만 해도 한 지붕아래에 있는 중국 회중과 몽골 회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를 도왔으며, 뉴욕교계의 어려운 몇몇 목회자들도 도왔다.

 

김학진 목사는 “더 나아가 뉴욕지역에 어려운 교회를 도와야 한다. 뉴욕의 대표적인 교회로서 우리 교회의 어려움보다 더 어려운 교회들을 도왔으면 좋겠다”라고 성도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뉴욕장로교회의 담임목사는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여 거대하고 화려한 행사가 아니라, 희년의 의미에 맞는 사역을 함으로 가장 의미있게 보내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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