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다민족선교대회 개최는 “선교회복 위한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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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1-11-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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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장로연합회 다민족선교대회 실황, 각 팀별 영상을 따로 소개합니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매년 개최해 왔던 다민족선교대회가 팬데믹 속에서 지난해 대회를 열지 못했으며, 올해도 상황도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뉴욕교계의 장자역할을 하겠다고 선포하며 11월 14일 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8차 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회장 송윤섭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을 핑계로 나약해진 모습이 과연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습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뉴욕에서 장자 역할을 하는 장로들이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먼저 구심점이 되어 뭔가를 시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올해 대회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소개한 바 있다.
뉴욕의 장로연합회와 장로들은 뉴욕교협을 중심으로 한 교계의 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둥역할을 했다. 모처럼 열리는 장로들의 집회에 뉴욕교협 회장, 부회장, 증경회장 들이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1부 예배는 사회 박마이클 목사(뉴욕한마음침례교회), 찬양과 경배 뉴저지선한목자교회, 대회사 및 기도 회장 송윤섭 장로, 찬양 케리그마남성중창단, 설교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 헌금기도 김경열 목사(뉴욕영안교회), 특송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인도 이진아 목사), 축도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주강사는 선교에 상징적인 인물인 원로 김남수 목사가 섰다. 김 목사는 시편 78:67~72를 본문으로 “선교는 선전도 아니고, 선교는 실적도 아니고, 선교는 성공도 아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선교”라고 외쳤다. 김남수 목사는 “이번 개회를 통해 주님의 지상최대의 명령(마20:19~20)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결단되고 출발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2부는 찬양과 선교나눔이 황규복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팬데믹 전에는 피부색을 초월해 다민족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찬양했으나, 올해는 중국인 회중 외에는 한인단체들이 참가하고 그 단체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뉴저지 선한목자교회팀 공연, 달리다굼 다민족선교팀(인도 김희복 목사)의 찬양과 전도 구호외침, 뉴욕실버선교회(김재열 목사) 찬양팀의 찬양과 율동, 프라미스교회 국악팀의 어린이 난타 및 장고춤과 율동, 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의 워십댄스, 글로벌 중국어 회중팀의 율동과 함께한 찬양(인도 박마이클 목사),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및 지휘 이다니엘 장로)의 찬양, 뉴욕장로성가단(단장 김재관 장로)의 ‘선한능력으로’ 등 찬양, 선한목자교회팀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대회에도 참가했던 한진영 선교사가 간증을 했으며, 한재홍 목사가 과테말라 성경선교, 이춘호 목사가 북한선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송윤섭 장로는 참가한 찬양팀과 선교발표자들에게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이만호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마침기도, 이준성 목사(교협 부회장)의 식사기도로 순서를 마치니 총 4시간 45분이 걸린 대장정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가 강조됐는데, 뉴저지 선한목자교회와 IM선교회에 관련된 청소년들이 많은 순서를 맡아 찬양과 공연을 했으며, 간증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팬데믹으로 많은 선교 관련 프로젝트들이 내년으로 미루어지는 가운데 이번 선교대회는 하나님의 고차원적인 신의 한수이며, 이를 계기로 많은 뉴욕의 교회와 단체들이 선교의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 은혜로운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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