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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병을 자랑하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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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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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월)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는 뉴욕주에서 190,288명이며 뉴욕시에서 103,208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 한인교회들의 성도가 코로나19로 아프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니다. 슬기롭게 상황을 이겨나가야겠다. 

 

12일 드려진 프라미스교회 부활주일 예배에서 김남수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김 목사는 축도에 앞서 성도들에게 부탁의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느낀 것을 교인 전체에게 나누고 싶다고 했다. 김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회복을 받았다며, 병을 숨기지 말고 도움을 받으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상황을 어렵게 만들지 말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원로가 성도들에게 부탁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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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병을 숨기지 말라. 옛날 어른들은 병이 들면 숨기려 하지 말고 자랑하라고 했다. 병든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병을 자랑하고 알리면 먼저 아프신 분들, 지금 앓고 계신 분들, 또는 전문가들의 도움과 함께 기도를 요청할 수 있다. 몸이 아프거나 이상하면 바로 연락해서 서로 경험을 나누고 조언을 받고, 특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하고 싶다. 병이 든 것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독감 중 고약한 독감에 걸렸는데 오픈해서 나누면 도움이 된다. 교회에 즉시 연락을 해서 기도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둘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 병원에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았다. 망설이다 골든타임을 놓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면 위험하다. 사람이 머리가 아프고 설사하는 것들은 그래도 괜찮지만 기침을 오래하고 폐에 염증이 생기면 회복이 어렵다. 주치의도 있을 것이고, 심하면 911을 통해 가까운 병원으로 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에 요청해서 도움을 받으라. 지금 보면 병원에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치유를 받고 회복했다. 병에 걸리면 다 죽는다 생각하지 말고 병을 자랑해서 도움을 받으라. 지금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나쁜 상태가 되었을 때 치료를 받으려고 하기에 사망자가 많이 늘어난다. 아프면 지체하지 말고 아프다고 의사에게 말하고, 병원에도 가고 교회도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너무 과소평가하여 함부로 움직이지도 말아라. 법이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고, 기도하면서 서로 잘 협력하면 좋겠다. 특히 교회에서는 아픈 교인이 계시면 직접 접촉은 못해도 국을 끓여서 가져다 드리던지 하고, 아픈 교인들도 혼자 두려워 지내지 말고 교회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힘껏 싸워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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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도님의 댓글

성도

교계의 큰 어르신으로 너무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어제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위로가 됬읍니다
건강하게 뉴욕의 기독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인도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프라미스교회의 이번 사태의 대처방법은 너무 훌륭합니다 빨리 온라인으로 예배로 바꿔서 예배를 드린점 그리고 코로나의 대처를 위해 교회의 의료진들을 세우시고 교인들의 어려운점들을 도와주시고 상담하시고 마스크도 준비하셔서 교인들에게 유통해주신점 교구장님들을 훈련시키고 교구의 성도들을 챙겨주신점 이런 어려운 시기에 성도들을 교회가 교욱하고 아푸신분들을 잘인도해주신 교회에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김목사님 허목사님 최인장로님 그외에 모든 부교역자와 교회의 의료진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맞아 노력하시고 Allen 목사님도
정말 모두모두 너무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읍니다

Kate님의 댓글

Kate

감사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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