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노회장 김원재 목사가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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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2-12-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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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신임 노회장 김원재 목사가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이유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101차 정기노회가 12월 6일(화) 한울림교회에서 열렸다. 공천위원회는 노회장 김원재 목사(한울림교회)와 부노회장 김귀안 목사(세빛교회)를 공천했다.
먼저 사무총장은 신임 노회장과 노회원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그리고 2번이나 노회장을 역임한 허봉기 목사가 권면 및 취임기도를 했다. 허 목사는 “노회장으로 1년 동안 노회의 일을 할 때에 시무하는 교회의 목회로 삼고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성과를 내어 노회가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신구임원 교체 후에 직전 노회장 오문구 장로는 “이임을 하니 이제야 노회장이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다”는 조크를 하며, 많은 협조를 한 스탭들과 노회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새로운 임원들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노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신임 노회장 김원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노회장이 되었지만 화환을 받지 않는 이유를 자신의 목회철학을 설명함으로 소개했다.
한울림교회는 임직식을 따로 하지 않고 주일예배를 드릴 때에 같이 한다. 당연히 화환이나 특별한 순서지도 없다. 임직자들이 더 잘 섬겨달라고 세족식을 한다. 임직자들은 간증하면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해 자기고백을 한다.
김원재 목사는 “정답이 아닐지 몰라도 그렇게 교회에서 행하기에 목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꽃다발이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노회장은 노회의 종이라고 생각하겠다. 노회장을 하지말까 고민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목회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여기어 순종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리고 “성과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기에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나서 일하겠다. 하지만 저를 드러내거나 노회장으로 이름이 높아지는 단계에서는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부한미노회는 미국장로교내의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차기총회장 후보에 박상천 목사(뉴저지소망교회)를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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