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광복 70주년 기념 OC 연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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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5-08-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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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은 물론 전세계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각계 각층이 다양한 행사로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3십만 한인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교계에서도 지난 8월15일 연합행사를 열었다. 지난 수십년동안 815광복절 행사를 주관해온 OC기독교 평신도 연합회(회장 윤우경, 이하 평연)은 광복 70년 희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교계 4개 단체장과 의견을 모아 5개 단체 연합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후 단체사진
광복절 당일 오후 2시에 시작된 OC교계 연합행사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기동 목사, 이하 교협), OC원로목사회(회장 최승구 목사, 이하 원목), OC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장로, 이하 장협)과 평연이 처음으로 연합하여 평연 총괄로 진행됐다.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가 장소를 제공하여 약 250여 교계 지도자 및 OC한인회장(회장 김가등), 가주 주하원 영김 의원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졌다.
1부는 교협회장 김기동 목사의 진행으로 드려진 감사예배로 장협 김종대 장로의 기도, 평연 이사장 신복수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난 몇년간 남북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기도회등을 열고 있는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김영길 목사는 누가복음 4장 16절-19절 말씀을 본문으로 “광복은 복음이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과거 민족이 부르던 광복절 노래 가사에 담긴 민족정신을 되새겼다. 해방후 불과 4여년 만에 쓰여졌을 가사에는 일본을 향한 분노나 원한의 감정이 아닌 기쁨과 결심, 소망과 사명의 가슴아린 다짐만이 담겨져 있음을 볼때, 진실로 동방의 밝은 빛이 될 수 있는 탁월한 정신임을 강조하면서 오늘날 우리 조국을 여기까지 이르게 한 놀라운 원동력이 그 속에 있는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70년 광복의 역사를 돌이켜 보며 남가주 지역의 독립유공자 중에 지난 6월에 소천하신 고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와 신사참배 반대 유인물을 일본 국회에 투척하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셨고 7월31일에 소천하신 고 월광 박영창 목사에게 감사의 공로패를 준비하여, LA 흥사단 최창호 회장과 고인의 장남 박영남 목사가 직접 참석, 각각 대리 수상하였다. 또한 1924년 생으로 일제의 탄압이 거세어 지던 시기에 징병을 당해 광복과 함께 귀향하신 어르신 3분을 선정, 감사와 위로의 화환을 전달하기도 했다.(오렌지중앙성결교회 원로 허경삼 목사, 정필흠 목사, 평신도연합회 초대 이사장 방인호 장로 등 3인)
한편 1부 감사 예배는 광복절 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허경삼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모여진 헌금은 전액 OC지역 종합회관 건립을 추진중인 OC 한인회에 전달키로 했다.
계속 되어진 2부 광복 70주년 축하 음악회는 평연 윤우경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철인 3종경기 한국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문영용 목사(감사한인교회)의 남북통일 소원, 미주 종단 싸이클 프로젝트 후원 발대식이 겸하여 치루어졌다. 윤우경 회장은 광복 70년 희년을 맞아 선조들의 피흘림으로 이루어진 조국의 해방을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들은 남과 북의 복음에 의한 온전한 통일과 각 인생의 중독으로부터의 광복을 소원하며 마음을 모으는 것은 참 의미 있는 것이라 밝혔고 이어 강단에 오른 김영길 목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을 나누고 문영용 목사와 함께 출발하는 팀원들을 소개하며 후원 방법등을 설명했다. 이날 1마일당 일정 금액으로 약정되는 헌금은 전액 중독자 해방을 위해 길갈미션(홍정철 장로)의 감사의 집 후원으로 전달될것이라 밝혔다.
▲미주 종단 싸이클 프로젝트 후원 발대식
계속해서 이어진 축하 음악회는 CTS TV 여성 합창단(지휘 김명옥, 반주 이지영)의 찬양, 영김 보좌관인 최은애 자매가 지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Deliverus의 '고향의 봄'과 '아리랑', 테너 이준실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와 '오솔레미오' 등에 이어 러브위스퍼 여성 듀엣의 'Prayer'와 '주님 다시 오실때 까지' 등 수준높은 음악과 찬양으로 꾸며졌다.
3부 회복과 결단의 세미나는 목사회 곽재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됬으며 태평양 법률 사무소의 주성철 목사의 '동성혼 합법화에 따른 교계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남북평화 통일과 구국을 위해 참석자 전원은 합심 기도의 시간을 곽 목사의 진행으로 가졌으며 교협 증경회장인 박용덕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참석자들은 분열과 반목이 횡횡하는 이시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교계가 연합하여 감사와 축하의 행사를 치루게 된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평하며 형식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연합과 참여가 있는 이 날과 같은 시간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로패 전달
아래는 전달된 공로패 내용
공로패 고 안수산 여사 (1915-2015)
안수산 여사께서는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고 안창호 선생의 장녀로 미국에서 태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미해군으로 복역, 조국해방 이후 1946년 퇴역하신 후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과 한민족을 위해 물심양면 활동하셨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조국, 대한민국을 잊지 말고 휼륭한 미국시민이 되기를” 항상 일깨우셨던 고인의 민족 정신을 기리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모든 교계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 공로에 감사하며 이 패를 드립니다.
공로패 고 월광 박영창 목사 (1915-2015)
고 월광 박영창목사께서는 항일 운동가로써 1939년 일본 국회에 신사 참배반대 경고문을 투척 하는 등,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신앙을 지키고자 애쓰셨으며 조국의 해방 이후에도 교육계와 언론, 교계에서 투철한 신앙의 본을 보이시며 후진 양성과 이민자들의 신앙을 위해 몸소 수고 하셨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조국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물심양면 수고하시므로 교계의 참 큰 별이 되어주신 고인의 신앙을 기리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모든 교계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 공로에 감사하며 이 패를 드립니다.
2015년 8월 15일 조국 광복 70년을 맞아
OC 기독교 교회 협의호 (회장 김기동목사) OC원로 목사회 (회장 최승국목사) OC 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 OC 장로협의회 (회장 김종대장로) OC 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윤우경집사)
OC교계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행사후 단체사진
광복절 당일 오후 2시에 시작된 OC교계 연합행사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기동 목사, 이하 교협), OC원로목사회(회장 최승구 목사, 이하 원목), OC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장로, 이하 장협)과 평연이 처음으로 연합하여 평연 총괄로 진행됐다.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가 장소를 제공하여 약 250여 교계 지도자 및 OC한인회장(회장 김가등), 가주 주하원 영김 의원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졌다.
1부는 교협회장 김기동 목사의 진행으로 드려진 감사예배로 장협 김종대 장로의 기도, 평연 이사장 신복수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난 몇년간 남북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기도회등을 열고 있는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김영길 목사는 누가복음 4장 16절-19절 말씀을 본문으로 “광복은 복음이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과거 민족이 부르던 광복절 노래 가사에 담긴 민족정신을 되새겼다. 해방후 불과 4여년 만에 쓰여졌을 가사에는 일본을 향한 분노나 원한의 감정이 아닌 기쁨과 결심, 소망과 사명의 가슴아린 다짐만이 담겨져 있음을 볼때, 진실로 동방의 밝은 빛이 될 수 있는 탁월한 정신임을 강조하면서 오늘날 우리 조국을 여기까지 이르게 한 놀라운 원동력이 그 속에 있는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70년 광복의 역사를 돌이켜 보며 남가주 지역의 독립유공자 중에 지난 6월에 소천하신 고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와 신사참배 반대 유인물을 일본 국회에 투척하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셨고 7월31일에 소천하신 고 월광 박영창 목사에게 감사의 공로패를 준비하여, LA 흥사단 최창호 회장과 고인의 장남 박영남 목사가 직접 참석, 각각 대리 수상하였다. 또한 1924년 생으로 일제의 탄압이 거세어 지던 시기에 징병을 당해 광복과 함께 귀향하신 어르신 3분을 선정, 감사와 위로의 화환을 전달하기도 했다.(오렌지중앙성결교회 원로 허경삼 목사, 정필흠 목사, 평신도연합회 초대 이사장 방인호 장로 등 3인)
한편 1부 감사 예배는 광복절 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허경삼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모여진 헌금은 전액 OC지역 종합회관 건립을 추진중인 OC 한인회에 전달키로 했다.
계속 되어진 2부 광복 70주년 축하 음악회는 평연 윤우경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철인 3종경기 한국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문영용 목사(감사한인교회)의 남북통일 소원, 미주 종단 싸이클 프로젝트 후원 발대식이 겸하여 치루어졌다. 윤우경 회장은 광복 70년 희년을 맞아 선조들의 피흘림으로 이루어진 조국의 해방을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들은 남과 북의 복음에 의한 온전한 통일과 각 인생의 중독으로부터의 광복을 소원하며 마음을 모으는 것은 참 의미 있는 것이라 밝혔고 이어 강단에 오른 김영길 목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을 나누고 문영용 목사와 함께 출발하는 팀원들을 소개하며 후원 방법등을 설명했다. 이날 1마일당 일정 금액으로 약정되는 헌금은 전액 중독자 해방을 위해 길갈미션(홍정철 장로)의 감사의 집 후원으로 전달될것이라 밝혔다.
▲미주 종단 싸이클 프로젝트 후원 발대식
계속해서 이어진 축하 음악회는 CTS TV 여성 합창단(지휘 김명옥, 반주 이지영)의 찬양, 영김 보좌관인 최은애 자매가 지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Deliverus의 '고향의 봄'과 '아리랑', 테너 이준실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와 '오솔레미오' 등에 이어 러브위스퍼 여성 듀엣의 'Prayer'와 '주님 다시 오실때 까지' 등 수준높은 음악과 찬양으로 꾸며졌다.
3부 회복과 결단의 세미나는 목사회 곽재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됬으며 태평양 법률 사무소의 주성철 목사의 '동성혼 합법화에 따른 교계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남북평화 통일과 구국을 위해 참석자 전원은 합심 기도의 시간을 곽 목사의 진행으로 가졌으며 교협 증경회장인 박용덕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참석자들은 분열과 반목이 횡횡하는 이시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교계가 연합하여 감사와 축하의 행사를 치루게 된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평하며 형식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연합과 참여가 있는 이 날과 같은 시간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로패 전달
아래는 전달된 공로패 내용
공로패 고 안수산 여사 (1915-2015)
안수산 여사께서는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고 안창호 선생의 장녀로 미국에서 태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미해군으로 복역, 조국해방 이후 1946년 퇴역하신 후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과 한민족을 위해 물심양면 활동하셨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조국, 대한민국을 잊지 말고 휼륭한 미국시민이 되기를” 항상 일깨우셨던 고인의 민족 정신을 기리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모든 교계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 공로에 감사하며 이 패를 드립니다.
공로패 고 월광 박영창 목사 (1915-2015)
고 월광 박영창목사께서는 항일 운동가로써 1939년 일본 국회에 신사 참배반대 경고문을 투척 하는 등,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신앙을 지키고자 애쓰셨으며 조국의 해방 이후에도 교육계와 언론, 교계에서 투철한 신앙의 본을 보이시며 후진 양성과 이민자들의 신앙을 위해 몸소 수고 하셨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조국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물심양면 수고하시므로 교계의 참 큰 별이 되어주신 고인의 신앙을 기리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모든 교계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 공로에 감사하며 이 패를 드립니다.
2015년 8월 15일 조국 광복 70년을 맞아
OC 기독교 교회 협의호 (회장 김기동목사) OC원로 목사회 (회장 최승국목사) OC 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 OC 장로협의회 (회장 김종대장로) OC 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윤우경집사)
OC교계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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