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울 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권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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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 2011-03-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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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110명의 미주교계 관계자들이 최바울 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권면의 글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비전스쿨의 중단등 이전의 권면과 비슷하다.(아래 성명서 참조)
그 동안의 과정을 한번 따라가 보자.
지난 1월 뉴욕에서 열린 신사도운동 대책세미나 후 뉴욕선언을 통해 인터콥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후 인터콥 측에서는 반론을 내고 강하게 이에 반발했다. 하지만 반발은 또 다른 반발을 가져왔다.
지난 2월 16일 미주교계 목사등 109명은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권면을 냈다. 그 내용은 △최바울 대표의 저서들을 폐기처분 할 것 △비전스쿨의 전면중단 △땅 밟기와 백투 예루살렘 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미주에서 인터콥에 호의적이던 주요 목회자들이 미주교계 목회자들의 권면 내용을 인정하며 인터콥에 변화를 요구했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이단대책사역자들이 최바울 대표의 신학적 문제점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속에 지난 2월 28일 뉴욕을 방문한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서명자중 1인이며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이하 세이총) 관계자인 이종명 목사와 만나 권면의 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종명 목사와 최바울 대표와 만나 나눈 세부적인 내용은 사실상 단편적인 것이다. 그 핵심은 권면의 내용을 수용하겠으며 109명의 권면자 대표가 작성하여 인터콥에 요구하는 사항을 받아들이고 사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콥과 협상에 들어갈 협상대표 2명이 정해졌다. 이단대책 사역 전문단체인 '세이총'에서는 한선희 목사(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회장, 세이총 준비위원장)가 대표로 나섰으며, 109인 발표자 대표로는 권면을 직접 작성했던 정이철 목사(캔톤한인교회)가 나섰다.
문제는 비록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전적으로 권면을 수용한다고 했지만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2명의 대표가 인터콥측과 어떤 합의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비전스쿨 중단은 미주에서 인터콥의 활동의 사실상 중단을 의미하기에 인터콥에서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조항은 아니다. 한편 인터콥 측은 담임목사의 허락을 받겠다는 중재안을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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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권면의 글
우리는 2월 28일자 언론을 통하여 최바울 대표가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 표명을 함으로 향후의 덕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인터콥과 교회들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아래의 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최바울 대표께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기를 바란다.
1. 이미 위험성이 충분하게 드러난 비젼스쿨은 당장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신사도사상과 베뢰아 사상을 가진 소속 선교사들의 사상검증과 향후 거취에 대한 최바울 대표의 확실한 각오와 계획이 표명되어야 한다. 최근에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인터콥 소속 선교사들 중에 베뢰아와 신사도 사상에 빠진 선교사들의 상황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다.
최바울 대표는 바로 이 문제가 비젼스쿨에 관하여 우리 목회자들이 염려하는 가장 중대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비젼스쿨에 관련한 이러한 사안이 이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비전스쿨의 재개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2. 그간 최바울 대표가 추진해 온 백투 예루살렘 사상, 영적도해, 땅 밟기 기도, GHOP, 24시간 기도, 사도와 선지자의 복원 ... 등의 극단적 세대주의 사상과 신사도운동 사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향후 인터콥의 모든 교육과 선교훈련에서 또 다시 등장하지 않게 한다는 최 대표의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3. 신사도운동 사상이 나타나는 최바울 대표의 저서들,『왕의 대로』,『백투 예루살렘』,『시대의 표적』,『왕의 군대』,『왕의 나라』에 대해서 회수하여 폐기처분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4. 이단 김기동이 주장하는 베뢰아 신학의 핵심 “하나님의 의도” 일치하는 “하나님의 사정”의 개념으로 인간창조를 설명하면서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는 최바울 대표의 저서 『세계영적도해』에 대해서도 회수하여 폐기처분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5. 지난 오랜 시간 인터콥을 통하여 그릇된 영성과 신학사상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한 최바울 대표의 공개적인 반성과 회개를 언론을 통해 속히 하기를 바란다.
위 내용들 중에 즉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시행하고, 부득이 시일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서면약정서를 제출함으로서 관계를 회복하고 건전한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이상 권면에 대하여 성실한 답을 신속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2011년 3월 3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및 110인 일동 드림
대표 :
한선희 목사(craaha@gmail.com),
정이철목사(cantoncrc@gmail.com)
(뉴욕에서 문모 목사가 빠지고 텍사스에서 정태윤 목사가 추가되어
다시 110명이 되었습니다. -편집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그 동안의 과정을 한번 따라가 보자.
지난 1월 뉴욕에서 열린 신사도운동 대책세미나 후 뉴욕선언을 통해 인터콥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후 인터콥 측에서는 반론을 내고 강하게 이에 반발했다. 하지만 반발은 또 다른 반발을 가져왔다.
지난 2월 16일 미주교계 목사등 109명은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권면을 냈다. 그 내용은 △최바울 대표의 저서들을 폐기처분 할 것 △비전스쿨의 전면중단 △땅 밟기와 백투 예루살렘 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미주에서 인터콥에 호의적이던 주요 목회자들이 미주교계 목회자들의 권면 내용을 인정하며 인터콥에 변화를 요구했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이단대책사역자들이 최바울 대표의 신학적 문제점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속에 지난 2월 28일 뉴욕을 방문한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서명자중 1인이며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이하 세이총) 관계자인 이종명 목사와 만나 권면의 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종명 목사와 최바울 대표와 만나 나눈 세부적인 내용은 사실상 단편적인 것이다. 그 핵심은 권면의 내용을 수용하겠으며 109명의 권면자 대표가 작성하여 인터콥에 요구하는 사항을 받아들이고 사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콥과 협상에 들어갈 협상대표 2명이 정해졌다. 이단대책 사역 전문단체인 '세이총'에서는 한선희 목사(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회장, 세이총 준비위원장)가 대표로 나섰으며, 109인 발표자 대표로는 권면을 직접 작성했던 정이철 목사(캔톤한인교회)가 나섰다.
문제는 비록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전적으로 권면을 수용한다고 했지만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2명의 대표가 인터콥측과 어떤 합의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비전스쿨 중단은 미주에서 인터콥의 활동의 사실상 중단을 의미하기에 인터콥에서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조항은 아니다. 한편 인터콥 측은 담임목사의 허락을 받겠다는 중재안을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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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권면의 글
우리는 2월 28일자 언론을 통하여 최바울 대표가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 표명을 함으로 향후의 덕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인터콥과 교회들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아래의 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최바울 대표께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기를 바란다.
1. 이미 위험성이 충분하게 드러난 비젼스쿨은 당장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신사도사상과 베뢰아 사상을 가진 소속 선교사들의 사상검증과 향후 거취에 대한 최바울 대표의 확실한 각오와 계획이 표명되어야 한다. 최근에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인터콥 소속 선교사들 중에 베뢰아와 신사도 사상에 빠진 선교사들의 상황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다.
최바울 대표는 바로 이 문제가 비젼스쿨에 관하여 우리 목회자들이 염려하는 가장 중대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비젼스쿨에 관련한 이러한 사안이 이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비전스쿨의 재개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2. 그간 최바울 대표가 추진해 온 백투 예루살렘 사상, 영적도해, 땅 밟기 기도, GHOP, 24시간 기도, 사도와 선지자의 복원 ... 등의 극단적 세대주의 사상과 신사도운동 사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향후 인터콥의 모든 교육과 선교훈련에서 또 다시 등장하지 않게 한다는 최 대표의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3. 신사도운동 사상이 나타나는 최바울 대표의 저서들,『왕의 대로』,『백투 예루살렘』,『시대의 표적』,『왕의 군대』,『왕의 나라』에 대해서 회수하여 폐기처분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4. 이단 김기동이 주장하는 베뢰아 신학의 핵심 “하나님의 의도” 일치하는 “하나님의 사정”의 개념으로 인간창조를 설명하면서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는 최바울 대표의 저서 『세계영적도해』에 대해서도 회수하여 폐기처분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이 필요하다.
5. 지난 오랜 시간 인터콥을 통하여 그릇된 영성과 신학사상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한 최바울 대표의 공개적인 반성과 회개를 언론을 통해 속히 하기를 바란다.
위 내용들 중에 즉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시행하고, 부득이 시일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서면약정서를 제출함으로서 관계를 회복하고 건전한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이상 권면에 대하여 성실한 답을 신속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2011년 3월 3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및 110인 일동 드림
대표 :
한선희 목사(craaha@gmail.com),
정이철목사(cantoncrc@gmail.com)
(뉴욕에서 문모 목사가 빠지고 텍사스에서 정태윤 목사가 추가되어
다시 110명이 되었습니다. -편집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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