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반석교회가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린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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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18-04-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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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예수반석교회 이강민 목사가 지난해 4월 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 목사에게는 2년 전 개척한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사모와 어린 두 자녀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예수반석교회는 3월 25일 주일 오후 5시에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는 이미 하늘나라에 간 담임목사를 기억하는 수준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이 강력하게 선포된 자리였다. 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목사로 이 목사의 장례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가 1주년 예배에서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을 본문으로 "예수부활생명으로 살아가자"는 제목으로 다시 말씀을 전했다.
최호섭 목사는 “이강민 목사가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은 것은 개척한지 2년밖에 안되며 소수의 교인들이 모여 있는 교회에게는 사망선고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이 아직 교회가 완전히 조직되기도 전에 얼마 되지 않은 성도들을 남겨두고 먼저 하늘나라에 간 것은 그 교회에게는 사망선고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이다. 더 이상 교회가 존속할 수 없으며,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으로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켜주셨음에 최호섭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아이들까지 20명이 채 안되는 성도들이 담임목사가 없이 교회를 지키며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시기를 기도하며 전임 담임목사의 1주년 예배를 드린 것.
최호섭 목사는 “사람들은 천국을 이야기하면서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는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지만 죽으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내가 살아서 경험하지 못하는 천국을 죽어서 갈 것이라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가.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고 그 천국을 경함하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줄 믿는다. 주님의 부활은 지금 이 자리에 우리의 삶 가운데 이 자리에 이 교회에 벌어지고 있는 줄 믿는다. 나중에 죽어야지만 부활하는 부활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 이 곳에 부활의 생명과 부활의 능력을 동일하게 존재하며 역사하는 줄 믿는다”라고 부활신앙을 강조했다.
최호섭 목사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이강민 목사님을 데리고 가실텐데 왜 아픔의 시간동안에도 교회를 세우고 지키도록 허락하셨을까? 왜 성도들을 보내주시고 붙여 주셨을까? 이렇게 슬픔을 겪어야 하고 아픔을 견뎌야 하는 상황 속에 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 주셨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예수반석교회야 말로 다른 어떤 교회, 다른 어떤 성도들 보다 부활 생명을 경험한 줄 믿는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설명할 수 없는 상황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하심을 믿는다.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 부활의 능력,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심을 나는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한지희 사모와 6살과 2살 자녀에게 이강민 목사가 떠남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영주권을 받게 하시고 위로하셨다. 그리고 한 사모는 “예수반석교회는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지난 1년을 잘 지내왔습니다. 앞으로 주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갈 사명감 있는 목회자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기도제목을 말했다.
교회를 개척하려는 마음으로 예수반석교회에서 목양하려는 목회자는 박익성 안수집사(201-566-8881)에게 연락하면 된다. 예수반석교회는 221 Moonachie Road, Moonachie, NJ 07074에서 오후 1시45분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수요일 오후 8시에는 최호섭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기 전 성도들의 바른 교회관을 세우기 위해 사도행전을 공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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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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