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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수도원 수도회(PAM) 창립 8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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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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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첫날 파라무스 자택에서 수도원 사역을 시작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스스로 훈련받기로 작정하고 개신교수도원수도회 회원으로 새로운 사람을 위한 5가지 서약을 했습니다. 1. 나는 하루에 3번(아침, 점심, 저녁)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2.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겠습니다(분량은 자유롭게) 3. 나는 하루에 한 가지 예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을 행하겠습니다 4. 나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5. 매일 운동을 하겠습니다.

 

저는 은퇴를 하면서 그 동안의 목회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목회자이었는가? 나는 순교정신, 목양일념의 모토를 가지고 평생교회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남들은 성공한 목회자라고 하지만 나는 과연 얼마나 하나님을 순종하고 살았는가? 많이 가르치고 많이 설교했고, 많이 사랑하고 섬긴다고 했고, 성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듯 했지만 근본적으로 본성이 변화되었는가? 나의 본성은 얼마나 변화되었는가에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이웃과 사회에 대해 보다 실천적인 신앙을 갖기 위해 새 삶을 위한 영성훈련 5가지 지침을 정하고 서약하고 실천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말만 잘하는 신자, 설교만 찬란한 목사, 분열과 다툼이 있는 교회, 세속을 닮은 기독교 단체가 아니라 조용하면서도 행함이 있는 신자, 예수님을 보여주는 목사, 성숙한 교회, 화해와 협력을 보여주는 기독교 공동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적갱신이 수도원 운동을 통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수도원을 드나드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와 겸손, 성결함과 조용함, 섬김과 희락이 임하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사랑하는 수도원 형제자매들이여! 우리 매일 생명 다하는 날까지 예수님 앞에서 바르게 살도록 합시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정직합시다.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입니다. 겸손하고 순수하게 대합시다. 우리 생활을 단순하고 깨끗하게 합시다. 가능한 말은 적게 예수님의 바람을 실천합시다. 

 

위의 내용은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가 8주년을 맞아 원장 김창길 목사가 나눈 소회이다.

 

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PAM/Protestant Abbey Mission) 창립 8주년 감사예배가 1월 27일 주일 오후 5시 잉글우드 소재 수도원에서 열렸다. 창립 8주년에 참가한 35여명은 모두 수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목사와 사모,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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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집례 한성윤 목사(슈퍼비전 반 5대 회장), 기도 박은지 사모(사모회 회원), 성경봉독 김성림 집사(성경반 반장), 특송 김홍일 장로, 설교 나정용 목사(원로성직자회 4대 회장), 성찬식 김영호 목사(렉시오 디비나 반 2대 회장), 수도원 상 수여, 축사 강신균 목사(렉시오 디비나 반 회원)과 김영철 목사(슈퍼비전 반 2대 회장), 수도원 소식 김창길 목사(원장), 축도 김정국 목사(원로성직자회 3대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도원 상 수상자는 정우영 초대이사장과 김환욱 초대 부이사장. 김창길 원장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찬양했으며, 권기현 목사의 기도후 식사와 친교가 이어졌다.

 

나정용 목사는 마태복음 8:1~3을 본문으로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개신교수도원은 교회의 자존심이며 이 시대의 자존심”이라고 격려하며 개신교수도원을 통해 진정한 영성회복을 기대했다. 그리고 “가짜 성도가 있고 진짜 성도가 있고, 진짜 교회가 있고 가짜교회가 있다”라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졌던 진정성과 권능(두나미스)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신균 목사와 김영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수도원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3.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PAM)의 프로그램을 보면 △매주 성경 반 △수퍼비젼 반 △렉시오 디비나 반 △원로성직자 모임 △사모수련회 △중보기도 사역과 개인 상담 △텃밭 가꾸기(노동) △문서선교 <수도원에서 들려오는 소리> 발행 △개신교수도원교회 등이 있다. 원장 김창길 목사의 부인인 김에스더 목사가 개신교수도원교회의 담임을 하며 사모수련회와 매주 성경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김창길 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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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전 반은 40대 담임목사를 위한 목회 멘토링을 목적으로 하며 매달 한 번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성윤 목사가 반장이다.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반은 50대 이상 목사들을 위한 독서 반으로 어거스틴의 <참회록>,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본회퍼의 <성도의 공동생활> 등 고전을 읽고 토론 적용하는 반으로 매달 한 번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반장은 김영호 목사이다.

 

원로성직자 모임은 두 달에 한번 은퇴한 목사 내외분들이 모여 후배 목사들과 이민교회와 세계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현재 4대 회장은 나정용 목사, 부회장 김병서 목사이다.

 

개신교수도원교회는 매주일 오전 10시 필리피노 간호사들과 한인 2세 위한 영어예배가 드려진다. 성경반은 매주 목요일 12시 열리며 반장은 김성림 집사이다.

 

사모수련회는 매년 봄에 한 번 열린다. 1회 강사는 강선우 사모(김진홍 목사 사모)와 김에스더 목사, 2회 강사는 김금하 전도사(하버드대학 채플린)과 김에스더 목사, 3회 강사는 오제은 목사(전 숭실대교수), 4회 강사는 정희승 사모였다. 5회는 오는 5월 중에 손엔젤라 목사(드류신학교 교수)를 강사로 열린다. 사모회 회장은 이미선 목사이며, 총무는 노선경 사모이다.

 

또 수도원 영성 수련회가 1년에 한번 가을에 열린다.

 

개신교수도원수도회(원장 김창길 목사) 

234 Tenafly Rd Englewood N.J 0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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