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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가서 잘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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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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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화) 열린 고(故) 김일광 목사 환송예배에서 고인의 아들이자 교회의 중고등부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성진 전도사는 추모사를 통해 아버지를 기억하고 "아빠, 가서 잘 쉬세요.." 라고 통곡하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터져나왔습니다.

예배에서 가장 눈물이 많이 나온 순간입니다. 짧은 말이지만 가장 심정을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눈물을 보고 "타성적인 신앙생활속에 아버지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눈물은 잃어버릴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의 관계인 주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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