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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뉴욕집회 반대시위 마지막 날, 이단대처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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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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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씨의 뉴욕집회를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맨하탄 중심가에서 3일 동안 열린 후 7월 29일(토) 저녁 막을 내렸다.

이재록씨의 집회에 참가한 한 언론 관계자는 이재록씨의 다민족 집회는 마지막 날임에도 7천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혀 3일동안 2만명도 채 모이지 않은 가운데 초라하게 끝난 셈이다. 또 미국 주요 언론사들도 이재록씨의 집회에 무관심한듯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상임의장 김남수 목사) 공동의장이며 뉴욕교협 회장 이병홍 목사는 행사를 끝내며 "이재록씨의 집회가 매디슨스퀘어가든 가장 큰 장소를 빌려 진행됐지만 적은 인원이 참가하여 초라하게 끝났다"라며 "우리는 승리했다" 고 선언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재록씨의 집회와 같이 진행된 반대 시위는 7월 27일부터 3일간 저녁 6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시위 마지막 날인 29일(토) 저녁은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 성도들 중심으로 200명 이상이 모였다. 또 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 성도들도 참가했다.

마지막 날은 젊은이들이 많이 참가하여 축제의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퀸즈장로교회 예수전도단 출신 이광국 전도사가 인도하는 찬양팀은 힘차고 생명있는 찬양을 인도했다.

순복음뉴욕교회 김홍제 안수집사는 전날에 이어 유창한 스페니쉬로 구호를 제창했다. 또 같은 교회 조공자 전도사는 'God bless America'를 열창하여 분위기를 올렸다.

행사순서를 리더한 이희선 목사는 "이제 이단세력을 물리쳤으니 모든 피켓을 내려놓고 힘차게 기도하고 찬양하여 토요일 밤의 교회를 이곳에 세우자"라고 말했다. 힘찬 통성기도와 찬양은 하늘높이 울렸다.

통성기도는 깊어져 맨하탄의 단단한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진행됐으며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은 놀라운 기도의 힘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이단대책협 공동의장이며 뉴욕목사회 회장인 황경일 목사의 축도로 끝이 났다.

뉴욕교협 이병홍 이재덕 목사, 뉴욕목사회 황경일 조의호 이종명 유상열 목사, 이단대책협 박찬순 조명철 이희선 목사등이 3일간 항의시위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여 시위를 인도했다.

이단대책협은 헌신적인 일부 목회자들과 대형교회의 협조로 이번 항의시위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냈지만 여전히 숙제를 안고 있다. 먼저 뉴욕일원에는 활동하는 이단세력을 파악한 후 성도들에게 알리고 이단의 활동을 막는 일을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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