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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떠난 성도 되찾자"…예배 회복 위한 움직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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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2-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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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라이언일병 구하기' 프로젝트 전개 

"교회 떠난 성도들, 다시 교회로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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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예배 모습.(새에덴교회 제공) 

 

코로나19 사태 속 예배를 회복하고 성도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기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27일 교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이름으로 '미출석 성도 찾기'에 나섰다.

 

동명의 영화 속 주인공인 존 밀러(톰 행크스 역) 대위가 전장에서 제임스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을 찾아내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사투를 벌였던 것처럼, 교회 밖으로 흩어진 성도들을 찾아 다시 교회에 출석하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교회 평신도사역개발원과 각 교구는 미출석 성도 가정을 방문해 손편지와 말씀 엽서, 선물을 전하며 교회 출석을 권면했다. 미출석 성도의 교회 복귀와 예배 회복을 바라며 '애간장 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5월말 성도 출석률은 코로나 이전의 80%를 회복했고, 지난 주일(26일)에는 90%에 육박하게 됐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코로나라는 총성없는 전쟁 동안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보며 코로나의 포로가 됐다"며 "미출석 성도가 라이언 일병이 돼 우리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기에 예수님 사랑을 품고, 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그들을 찾아 교회로 인도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회의 현장 예배 참석률은 더디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담임목사 98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현장 예배 참석률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평균 73% 수준이었다. 온라인 예배를 포함하면 80% 수준이라는 게 응답자들의 의견이었다.

 

교회학교 참석률은 거리두기 해제 후 43%에 머물렀다. 새신자 등록은 코로나 이전 대비 20% 수준으로,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새신자 유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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