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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 "목적이 이끄는 40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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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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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새해를 맞이하여 뉴욕과 뉴저지 소재 한인교회들이 연속적으로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을 연다. 내년 1월 8일부터 뉴저지 사랑과 진리교회(오벤자민 목사), 뉴저지 하늘문교회(김은국 목사)을 열며 내년 2월부터는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도 캠페인을 시작한다.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목적(예배, 교제, 훈련, 사역, 전도등 5가지)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 목적대로 살자는 40일 간의 영적각성 및 영성회복 운동이며, 교회의 부흥과 축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새들백 교회의 사역과 자료들이 이용되는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52개국 2만여 교회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는 "목적이 이끄는 삶" 책, 강의 비디오, 캠페인 자료 CD등이 이용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오벤자민 목사는 "4달 전부터 중보기도팀과 홍보팀이 중심이 되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인들 모두 왜 사는지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을 기대했다. 또 "부흥집회의 열기는 며칠 뒤에 식지만 캠페인은 40일 동안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고, 스몰그룹에서 매주 토론을 지속하여 라이프스타일의 완전한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도 40일 캠페인을 지난 10월 9일부터 40일 동안 열었다. 퀸즈한인교회는 캠페인을 통해 제작한 자료와 노하우를 요청하는 한인이민교회에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한 브리핑도 제공하여 교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문의: 718-672-1150). 퀸즈한인교회는 캠페인이 시작되기 3달 전부터 90여명의 팀을 구성하고 철저하게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끝난 후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이며 캠페인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릭워렌 목사가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을 번역한 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는 40일 캠페인을 정리하며 "교인들이 21세기에 걸맞는 신앙생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소그룹 공동체인 다락방이 구축된 것"을 성과로 꼽았다. 또 "숫자적으로는 114명의 교인들이 새롭게 캠페인을 통해 교회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고성삼 목사는 캠페인 시작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하나님이 개인에게 준 사명을 깨닫고 각인할 수 있으며, 세속적인 교회의 체질을 변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총괄팀 신준희 목사는 "캠페인을 통해 개척교회는 목회의 비전이 셋업되는 기회를 가지며, 중형교회는 교인의 신앙의 새로운 포맷을 통해 불신자를 끌 수 있는 전도의 효과가 있으며, 대형교회는 교인들의 의식이 변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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