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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의 롤모델 목회자 이동춘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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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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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는 전북 익산시의 갈릴리 교회 이동춘 목사를 초청하여 2006년 2월 6일(월) 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선교목회 세미나를 연다. 이동춘 목사는 이 목사가 매년 초 여는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해서 은혜를 받았던 정도영 목사(반석교회)의 초청으로 뉴욕에 오게 되었다. 아멘넷은 집회차 방문한 이 목사를 만났다.

이동춘 목사는 당찬 목회자이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빚지고 선교하라"라는 기독교 화두를 던진 목회자이다.

이 목사는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며 "교회가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세상의 빛이 되려면 목사가 죽어야 하며 목사만 죽으면 교회가 화평해 진다.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개혁대상인 목사들의 목소리는 천둥처럼 들리고 뇌성으로 들려야 할 예수님의 소리는 간 곳이 없다. 한국교회에는 웬 총재, 고문, 대표, 박사, 이사장, 공동의장 등 높은 자리가 그렇게도 많은지 세상 사람이 비웃는 줄 모르고 자라목처럼 고개를 쳐드는 교만 마귀는 예수 이름의 칼날 앞에 여지없이 쓰러져야 한다"고 말한다.

갈릴리 교회는 교인 300여명의 작은 교회 이지만 교회재정의 65% 이상을 개척부터 현재까지 선교비로 사용하는 교회이다. 대학과 청년 선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빚을 내어 '월드비전센터'를 세웠다. 또 매 년 첫 주일 월요일부터 2박3일간 개척 교회 및 농어촌·도시의 중소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목회자 세미나>를 주관해 오고 있다. 6억 5천만원의 교회 빚이 있다는 이동춘 목사는 "빚지고 선교하라"고 주장한다.

이동춘 목사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이름을 알리기 위해 기독교방송국(CBS)의 아나운서로 13년간 근무하다가 기도원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을 공부하였고, 현재 익산 갈릴리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저서로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B+목회자만 되어도 새신자들이 몰려온다' 등이 있다.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에게는 'B+목회자만 되어도 새신자들이 몰려온다'를 한권씩 무료로 나누어 준다.

이동춘 목사는 11년째 매 년 첫 주일 여는 <목회자 세미나>는 4백여 명의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참석, 목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목회를 포기하기 직전 힘과 소망을 잃은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고 있다. 강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회에 힘을 줄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한다. 지금은 인기강사가 된 장경동 목사도 이곳 강사 출신이다. 이 목사는 20년 동안 2번 집회에 참가했는데 대형교회 담임목사인 강사가 "우리교회는 새로운 성도가 매주 600명 온다"라는 식으로 코드가 맞지 않는 세미나에 실망한다. 그래서 세미나를 개최하고도 폐회예배에서야 나타나 인사를 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70여명의 목사가 모여 <목회뱅크>를 열어 서로의 설교를 나누고 목회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동춘 목사는 뉴욕의 개척교회 목사에게 4가지 질문을 한다. "첫째 당신은 확실히 콜링을 받았는가? 목회는 목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한다. 둘째 목회를 감격과 기쁨으로 하는가? 목회를 하기위해서는 기쁨을 충만히 가져야 한다. 셋째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목회를 해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에게 월급을 받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성실해야 한다. 성실하면 하나님이 다 채워 주신다. 넷째, 일을 하라. 없다고 힘을 잃지 말고 일을 벌여라. 작아도 긍정의 눈으로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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