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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미 사모 세미나 “연기자 아닌 존재자로서의 사모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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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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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사모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신 사모)는 9월 5일(화) 도은미 사모(47, 브라질 상파울로동양선교교회)를 초청하여 사모세미나를 열었다. "잘 지키기 위해 잘 다스려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뉴욕과 뉴저지 사모회를 중심으로 참석했다.

사모세미나는 사회 김경신 사모, 찬양과 경배 뉴저지 오메가 감리교회 여성팀, 인사의 말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 대표기도 이연주 사모(뉴욕사모기도회 회장), 광고 서영순 사모(뉴욕사모기도회 서기), 식사기도 김신길 사모(뉴저지 사모기도회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협회장 이병홍 목사는 "이중표 목사는 병상에서 쓴 마지막 저서인 <사모여 행복하여라>라는 책을 보면 사모가 행복해야  목사가 행복하고 교회도 행복해진다고 했다"고 사모들을 격려했다.

도은미 사모는 세미나가 끝나면 브라질로 돌아간다. 어려운 이민목회를 뒷받침하는 사모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는 모임은 없는가? 있다. 뉴욕사모기도회(회장 이연주 사모)는 매주 화요일 오전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사모기도회에 많은 사모들이 참가할 것을 부탁했다.

도 사모는 브라질 상파울로동양선교교회 황은철 목사 부인으로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정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서 아버지학교 대화학교 태아학교 등의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미주에서도 가정세미나를 자주 인도하고 있으며 자마와 코스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 사모는 14일부터 17일까지 뉴욕초대교회에서 가정세미나를 인도한다.

세미나를 통해 도은미 사모는 시종일관 재미있는 몸짓과 어투로 본인이 사모로서 겪은 어려움을 예제로 등장시키며 사모들에게 위로를 주었다. 또 상황에 흔들리는 사모가 아니라 부름을 받았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연기자'로서가 아니라 '존재자'로서의 삶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강의 요약이다.

아담이 에덴동산을 잘 다스렸음에도 사탄의 손아귀로 들어간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사모가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는가? 한국 같으면 이렇게 고생안했을텐데.."라는 불평과 불만으로 있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왜 사모로서 태어났는지 모르면 안된다. 사명을 가져야 한다.

다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준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내게 허락하신 것을 최선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유지하는 것은 관계를 기억하지 않으면 안된다. 잘 다스리는 것은 잘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지키는 것에 집중하면 다스리는 것을 잃어버린다.

갈면 갈수록 남편이 마음이 좋아지는 손들어 보시라. 사모세미나를 많이 인도하지만 한 번도 손든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왜냐 하면 다스린다는 것은 많은 역경이 있기 때문이다.

사모는 많은 일을 한다. 사실 아무것도 안해도 스트레스이다. 가만히 있어도 기도, 공부해야 한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상한다. 하루종일 스트레스가 쌓여 병이 든다. 내 언어가 구축되지 않고 일에 구멍이 나면 관계의 줄이 끊어진다.

건강한 사모가 되려고 주께 집중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그러다 나에게 집중되어 문제가 일어난다.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과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관계의 줄을 놓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교회를 위해 어떻게 일을 했는데 이런 대우를 받느냐"라는 일이 일어난다.

자기도취와 자기 함몰로 병적인 자기애증상으로 발전한다. 그러면 존재자와 연기자 가운데 정체성의 혼란이 일어나 내면의 언어와 충돌을 하는 것이다. 사모의 정체성은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다. 잘난 집사도 있지만 사모는 아니다. 부족하지만 사모의 자리에 있는 것에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내가 미운 상대에게 흙을 던지니 내 발아래의 흙이 없어져 자기 함몰 현상이 일어난다. 존재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면 연기자로서 상황과 사건으로 어쩔 수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존재자는 하나님에게 맡은 사명을 최선을 다해 이루려는 사명의식과 부름의식을 가진 사모이다.

사모는 존재자로 살아야지 연기자로 살면 안된다. 사람의 반응에 무너지는 일이 일어나는 연기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실수에 민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존재자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언어를 준비한 사람이며 연기자는 자기의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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